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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짜리 아이 키우면서, 초등1학년 뒷바라지 가능할까요?
내년 3월에 초등 들어가는 아이있는데....둘째가 5개월이라면......주변에 아기 봐줄 도와줄 분이 없다면,
초등 1학년 아이 학교 뒷바라지가 가능할까요?
청소, 급식, 교통정리..등...학교에 많이 가게되던데요.
둘째가 5개월인데.....이런 경우엔 어떻게 할수 있을까요?
조언 좀 해주세요
1. 저는
'08.11.25 1:26 AM (124.54.xxx.68)내년 일월이 돌인 둘째 있구 큰 애가 내년에 초등가는데요..
청소 급식..등등 하려면 애를 어딘가에 맡기셔야 되구요..
아니시라면 눈치 보이지만..둘째가 너무 어리니 빠질 수 밖에 없죠..
저도 왠만한건 빠지려구요....안 하고 싶어 그런 것도 아니고 애 때문에 어쩔 수 없으니까요.2. 보통
'08.11.25 1:31 AM (58.120.xxx.245)어린 동생이 있으면 그래도 많이 배려하주고 빼주시던데요
유치원생도아니고 돌전 애기이니 ,,청소같은건 안하셔도될것 같아요
저희 동네보니 어떤엄마가 돌쟁이 애기 업고 교실청소 다닌다고 오히려 뒷소리 듣더라구요
너무 오바라고...
사립은 교통정리같은건 안해도 학교자체 행사가 많아서 더 힘들수도 있어요
학부모 참관수업이라던가 부모 교육 등등 빠질수도 없는행사도 많거든요3. /
'08.11.25 1:35 AM (218.232.xxx.38)동생이 5개월이라고 그 위가 공립 못갈 정도라면 정말 우리나라교육 문제 많게요. 맞벌이 엄마들도 많아서 청소, 급식, 교통정리 굳이 안가셔도 되요. 가기 싫으시면 맞벌이라고 둘러대셔도 될꺼고요.
4. 사립에 따라 다른데
'08.11.25 9:10 AM (211.207.xxx.54)꼭 청소, 급식, 교통정리를 해야하는 사립도 있어요. 교통정리는 아빠가 하시는 경우도 있고 청소나 급식은 사람을 쓰는 경우도 있고 어느 사립이신가요?
5. 글쎄요
'08.11.25 9:11 AM (211.200.xxx.144)사립 보내는데 공식적으로 가는 일은 1년에 급식 1번, 한학기에 2번(공개수업,발표회)뿐입니다.
엄마 안 온다고 선생님이 차별하진 않치만 아이들이 좀 시무룩하지만 그 정돈 둘째 데리고 가셔도 큰 무리가 없고 급식도 사정이 안되시면 안 가셔도 되구요.
사립을 보내건 공립을 보내건 아이 맘보단 엄마맘이 더 불편하실까봐 차별 받을까봐 그러시는거죠?
걱정 안하셔도 괜챦아요. 아직은 사람 살 만하고 다들 오가는 정이 있답니다.
주변 엄마들에게 억지로 거짓말 하시는건 아닌거 같아요 .6. ,,
'08.11.25 11:00 AM (121.131.xxx.43)두번이나 올리신 걸 보니 절절하신 것 같은데요.
아는 분 남편이 치과의사 개업의 거든요.
서초구살구여..
** 사립초등학교 1학년에 올해 들어갔습니다.
그 엄마만났는데... 자기네집 정말 너무 가난하다고...
토요 축구교실인가? 농구교실인가? 그거 하길래 엄마가 유치원 동생 데리고 갔더니 엄마가 애 데리고 온 건 자기 하나뿐이었고 다들 아줌마가 기사 딸린 차로 왔다갔다 한다더군요. 5개월 짜리 데리고 가시면 정말 굴욕이실거에요...
자꾸 눈에 들어오고 비교되다보면 아이 뿐 아니라 엄마에게 상처가 많이 될거라는거..그러다보면 남편도 닥달하게될거고...7. 쪽빛하늘
'08.11.25 11:13 AM (123.254.xxx.68)저와 경우가 약간 비슷한것 같아서 글 올립니다. 저의 아이가 초등(사립)1학년때 둘째가 태어났어요.제가 사립을 무리해서 보낸 이유는 공립은 청소며 교통이며 엄마가 학교에 갈 일이 너무 많았었거든요. 다행이도 사립에 되서 정말 학교 갈일이 없었답니다.(공개수업이나 상담외에는) 그리고 대량 학비가 한달에 60만원 정도 들구요. 전 영어학원을 안보내고 학교수업(일주일에 6시간)과 엄마표로 진행하고 바이올린 하나 시킵니다.(이것도 저의 학교는 의무가 아니예요 제가 그냥 시키는거구요) 사립도 학교마다 특성들이 다 똑같지는 않아요. 아이가 똘똘하고 열심히만 한다면 기죽지 않습니다.
또 입학하고 1,2학년이면 사립에서 뽑을꺼 다 뽑았다고 공립으로 전학시키는 분도 여럿 봤습니다.
이래저래 후회가 되신다면 사립보내시고(이것도 추첨이니) 2학년 마치고 공립으로 전학 시키는것도 하나의 방법인듯합니다.8. 제 친구도..
'08.11.25 11:18 AM (219.241.xxx.237)전 제 친구가 치과 개업의이고, 친구 신랑이 국내 대기업 연구소 박사에요. (연봉이 제법 되는 걸로 압니다.) 친구가 좀 일찍 결혼한 편이라(저희는 대부분 30대에 결혼했는데, 친구는 대학 졸업하고서 결혼해서 20대 후반에 아이를 낳았어요.) 아기 어릴 때 유아수영 보내는데, 친구가 몇 번 데리고 다녔답니다. 그런데, 정말 다른 집 아가들은 아줌마가 기사 딸린 외제차로 아기들 데리고 오고 있더라네요. 중소형차 끌고 직접 데려간 자신이 순간적으로 잠시 약간 부끄럽게 느껴질 정도였데요. 제 친구 그런 것에 연연해 하는 스타일도 아닌데두요. 이게 2000년대 초반 이야기에요. 오는 아가들은 다들 누구네집 손자, 아들, 딸(이름대면 알만한)이더랍니다. 이 아가들이 성장하면 서울의 유명 사립 초등 다니지요.
9. 경험..
'08.11.25 11:30 AM (211.210.xxx.81)지금 초 1에 올해 3월에 출산했습니다.. 저는 사립추첨에 떨어져 집앞에있는 초교에 아이가 다니고있지요...
걱정되시기는 하겠지만 그리 겁먹지 않아도 된답니다...물론 1학년때 엄마가 학교 갈일이 많지요..하지만 선생님들 많이 이해해주십니다...그리구 님 아니셔도 학교일에 봉사하실 어머님들이 무척 많다는거,,,전 무척 고맙고 좋더라구요.. 저는 1학기초에 만삭으로 선생님께 양해를 구했고 한번도 학교에 가지 않았습니다... 소풍때도 못갔지요...아이만 잘 다독거리면 다른 엄마들이 충분히 잘 봐주시고 어쩌다 아이 맡길곳이 생기면...(친정엄마 방문이랄지 ㅎㅎ) 잠깐 학교가서 급식이나 청소정도 하면 아이가 무지무지 좋아하지요... 그런 이유땜에 아이를 무리해서 사립에 보낼필요 절대 없구요...아이만 똘똘하게 잘 키우셔요^^ 그게 남는거더라구요...10. 학교 안가도
'08.11.25 12:39 PM (220.75.xxx.163)급식이나 청소, 녹색 안하셔도 되요.
입학식날 아이 업고 학교 가시고요. 담임선생님께 학교 도우미는 못하겠다고 말씀드리세요.
1학년 엄마들 모임있다하면요 가셔서 밥값 조금 보태거나 빵이나 간식 돌리시고요.
청소나 급식 못도와서 미안하다고 말로 떼우시면 됩니다.
둘째 어린집은 담임도 엄마들도 이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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