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안씻는 딸아이
5학년 한참 클나이라 그런지 머리 하루라도 안감으면 기름에 찌들어 집니다.
그런데 그머리 감으라고 하면 시간만 질질 끌고 결국 내일 감는다하고,,그러면서 저랑 저녁마다 다퉈요.
그뿐만이 아니라 목욕 가는거를 엄청 싫어해요.
집에서 간단한 샤워만 하니 다리며 팔에 하얀 각질이 일어나잖아요,,
그러면 저녁마다 바디로션으로 떡칠을 해댑니다.
그몸으로 방바닥 뒹굴고 다니고,,거실바닥이 왜이렇게 미끄럽나 하고 어제도 남편한테 좀 깨끗히 씻으라고 잔소리 했었는데 범인은 딸아이 였네요.ㅠㅠ(남편아,미안해~),어제도 왜 자꾸 나를 의심하냐고 목멘 소리했는데..
어휴~저녁마다 씻으라고 잔소리 하게 되고 아이는 안씻는다고 뺀질대다가 결국 맘상해서 ,
입 불을 얼굴로 씻는일이 거의 매일이에요..
남편은 저녁 퇴근하면 바로 머리감고 샤워하고 저두 날마다 산행후 씻거든요..
도대체 제 딸은 아무도 닮지 않은것 같아요.
언제쯤이면 말 안해도 씻을까요?
중학교 가면 알아서 씻는다고들 하는데 ,,그때까지 속터져요..
이대로 내비둬 볼까요? 냄새 무지 날리게? 아마,,친구들이 피할지도 몰라요.
1. 그럴때인지
'08.11.25 12:08 AM (119.149.xxx.22)저희 아이도 아직 진행중이라 뭐라 딱히 말하긴 뭐하지만
둘째 아이가 그래요. 사춘기라해서 잘 씻는건 아닌가 봅니다
간신히 머리만 감고 다니니... 큰애는 너무 씻어서 골치고
그런거 보면 태생이 다른가 싶은게.... 중요한건 그런저런
잔소리? 하다가 부모자식간에 불편한 맘이 생기는거..
그런것이 더 걱정이어서 어쩔때는 알고도 모른척....
ㅠㅠ2. 크면
'08.11.25 12:15 AM (211.215.xxx.119)괜찮습니다.
우리아이도 초등학교때는 머리를 감아라해야 감고 했었는데
중학교에 들어가고는 아침마다 머리 감습니다.
아침밥 먹을 시간은 없다면서도 머리는 꼭 감고 학교에 갑니다.
넘 걱정하지마세요. 조금 더 크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3. 중딩맘
'08.11.25 1:15 AM (121.55.xxx.218)저랑 딸래미도 그렇게 싸웠어요.ㅋㅋ
근데 중학생되니 샤워 너무해서 탈이구요.
이 추운날씨에도 아침에 샤워하고 갑니다. 그래서 감기는 혼자 달고 살고요.ㅠㅠ
근데 아직도 손톱은 잔소리를 해야 정리를 합니다.4. 코스코
'08.11.25 2:00 AM (222.106.xxx.83)한때 그럴때가 있답니다
조금 놔두고 봐주세요
너무 야단치시지는 마시고요
얼마 있으면 달라질꺼에요5. ㅎㅎ
'08.11.25 7:38 AM (211.49.xxx.124)고등학교때 제 절친했던 친구가 고백하는데
일년동안목욕을 안하고 열심히 옷만 갈아입었다고 하더라고요
믿기지가 않았지만...ㅠ 웃음만 나오더군요...
지난 일이 되어버리니 넘 걱정마세요...뭔가 본인도 바닥을 치고 일어날 계기가 필요한가봅니다6. ..
'08.11.25 8:30 AM (222.109.xxx.158)저희 딸도 5학년인데 1주일 안 씻은적도 있어요... 그냥 냅둬 버려요... 포기 상태....
7. ^^
'08.11.25 9:03 AM (211.108.xxx.29)중학생 되면 아무리 추운 한 겨울에도 샤워하고 갑니다....
초딩땐 잘 안 씻던 아이였슴돠 --^
밥 먹을 시간, 잠 잘 시간은 부족해도 샤워하고 씻고 가는건 절대 안 빼 먹습니다.
계기가 필요하단 윗분 말씀에 공감....8. 한가지에
'08.11.25 10:30 AM (221.150.xxx.26)나고서도 큰애는 물을 너무 싫어해서 샤워하기 싫어하는데 작은애는 매일 샤워해요.
그런 습관이 피부를 결정하는가봐요. 큰애는 피부 안좋고 둘째는 좋아요.9. 저
'08.11.25 2:07 PM (58.237.xxx.148)중학교 2학년때 복중 한여름에 삼일동안 안씻고도 버텼어요..ㅎㅎㅎ 강적이죠.
물론 방학동안 집에서 빈둥빈둥이였지만요.
지금은 한겨울도 이틀넘어가면 미칠것 같아요.
근데 매일 샤워해두 각질 일어나요.
때되면 하지 않을까요?10. ...
'08.11.25 3:03 PM (210.0.xxx.25)우리집딸 얘기하시는줄 알았네요...
제딸도 5학년....ㅠㅠ
저도 포기상태입니다...
감지않은 머리 매일 묶고 가는것 보면 웃겨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4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5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3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1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4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