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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기간에 참았던이야기를 털어놓습니다
같은 대학 다른과인 복학생을 만났습니다
고등학교때 같은학교였던 남자친구가 소개를 시켜주었고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이 되었지요
저도 그남자도 학교에서 조금 유명했던(?) 인물이여서
모르는사람이 없을정도로 유명해졌지요
석달을 만나다가 여름방학이 왔고
그사람은 집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그사람은 내려가서 연락이 되지않더군요
아니 그땐 핸드폰도 없었을때인데
제가 그사람집에 연락했을때는 그사람이 없었고
또 우리집에 연락했을때는 제가없었고
그렇게 한달정도를 서로 어긋난채 지냈지요
그리고 개학이틀전
저는 그사람이 자취방으로 돌아온지 몰랐는데
돌아온지 하루지나서 다른친구가 알려주어서 알았습니다
그래서 전 너무 화가나서
자취집에 전화해서 그사람에게 화를 내면서
헤어지자고 소리를 질렸습니다
그랬더니 지금 너 마음아는데 조금만 진정하자하는데 제가
그냥 싫다 헤어지자 어찌 이렇게 연락이 없을수있냐하고
그냥 끊어버렸습니다
저는 너무 화가나서 한말이였기에
한시간이 지나지않아서 자취방으로 갔는데 그사람은 없었습니다
그집앞에서 몇시간을 기다리다가 돌아왔지요
그렇게 우린 헤어졌습니다
아니 그뒤에 제가 참 많이 매달렸습니다
잘못했다고 다시는 그런소리안한다고
정말 죽을만큼 매달렸습니다
그런데 돌아오지않더군요
한달가까이를 매달리다가 포기하고
저하고 있는것이 너무 싫다고 말하길래
나를 사랑한적이없다고 빼아픈소리를 하길래
다시는 매달리지않고 그저 뒤에서 바라만 보았지요
그때 그사람은 사랑의 아픔은 사랑으로 치유가 해야된다면서
다른여자들을 만나고 다니더군요
그러다 겨울방학이 되었고
저는 너무 힘들어서 친한친구랑 친구삼촌회사에 아르바이트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저 친구는 제마음이 너무 힘들것이니
환경을 바꾸어보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저에게말을했고 저도 동조하게 되었지요
아르바이트를 두달 넘게하고
다시 학교로 돌아오니 그남자에게는 다른여자친구가 생겼더군요
그래서 저는 울었습니다
헤어졋을당시보다 더 많이 울고 아팠습니다
아르바이트한곳에서 한남자가 저에게 호감을 가진 남자가 있었고
세시간 걸리는 그거리를 그남자는 수시로 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마음의 여유도없었고 다른 남자가 눈에들어오지도않았습니다
자주 학교에 와서 저를 보고가곤했는데
학교에서는 소문이 났습니다
사귄다고
그런데 저는 부인하지않았습니다
헤어진 남자에게서 다른여자가 있다는소리를 들었기에
아니라고 거부하고 싶지않더군요
그렇게 저는 사귀지도않는데 또다시 다른남자를 만나는 사람이 되었지요
그런데 이상하게
헤어진 남자는 다른여자가 생겼는데 아무런 소리가 없는데
저는 지조가없는 여자 나쁜여자가 되어있더군요
제가 헤어지자고한것도 아니고
저는 그저 버림받은 여자인데도 말이죠
그렇게 몇달이 지났는데
헤어진 남자를 소개시켜준 친구가 얼굴좀 보자고 해서 나갔습니다
친구가 그남자가 돌아온다면 다시 사귈 마음이 있냐고해서
그사람은 그럴사람도아니지만
지금 그사람옆에 다른여자가있는데 그게 말이되냐고
그리고 나에게도 다른사람있으니 우린 옆사람들에게 잘하자
그게 우리의길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그남자와의 인연은 끝낫지요
대학졸업할때까지 캠퍼스에서 자주 부딪혔지만 서로 모르는척했고
저는 아르바이트에서 만난 그사람의 일년간의 구애로
사귀기 시작했고 지금의 제 남편입니다
그런데
일년전에 과동기가 과로사로 저세상사람이 되었습니다
그일있고나서
저는 20년동안 꽁꽁싸매고있었던 제 아픔을
두명의 친구들과 소주한잔하면서 다 풀어놓았습니다
어느누구에게도 말하지않았던 그모든이야기들을 다 말이죠
헤어진 그사람하고 어찌 만났고 어찌 사귀었고 어찌 헤어졌고
헤어진뒤 제가 그사람 친구들에게 어떤 모욕을 받았는지도 다 말이죠
저는 헤어지고나서 한번도 그사람에대해서 한번도 이러쿵저러쿵떠들고 다니지않았습니다
어차피 제친구들은 그사람을 다 알고있는사람이기에 말이죠
말이 옮겨지면 아플것이니 저는 그냥 혼자서 울었습니다
그런데 그사람은 저에대해서 다 말하고 다니더군요
제가 어떤 말을했고 어떤짓을했고 어떤 행동을했고
이래서 맘에 안들었다는둥 저래서 아니라는둥
잠자리는 어떠했다는둥
그런소리듣는데 제가 너무 아파서 울고 또 울었습니다
지금의 남편의 마음을 받아들일수없었던것도 이런이유엿습니다
남편을 떼어놓기위해서 그사람이야기를 다하기도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제마음을 이해해주고 옆에 있어주더군요
자신을 받아들이지도않아놓고도 제가 부인도하지않은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참 많이 아팠나보더군요
그렇게 제옆에서 묵묵히 지금까지 지켜주고있는사람입니다
그런 모든이야기
제가 말을하지않아서 잘 모르는 그런 것들을
두친구에게 다 말을했더니 친구들은 놀라더군요
그리고 그사람에게 그 말들이 들어갔나봅니다
우리과 선후배들도 다 나의잘못으로 헤어진줄알고
내가 그사람을 배신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것을 알고는
나의대한 오해를 풀더군요
너무나 신사적인 그사람의 모습에
사람들은 속았다는 생각도 들기도 했던것같습니다
그때는 그사람을 사랑했기에 어떤말도 할수없었지만
지금은 그사람을 사랑하지않기에 저또한 다 말할수있더군요
아마 그사람이 왜 그때 그런말을했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제 마음이 어떤것을 생각할 필요도없고 그저 자기마음하나만생각했던것같네요
제가 모든말들을 다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그사람이 햇던말을 듣었습니다
위에 글쓴대로 그사람과 저를 소개시켜주었던 친구를 시켜서
제마음을 떠 보고있었다는겁니다
근데 그때 그옆에는 다른여자가있었다는겁니다
그런데 어찌 저에게 그런 마음을
그소리듣는데 그사람도 저를 그때 생각했엇구나를 생각한것이 아니라
그렇게 헤어지는것이 정말 잘했구나를 생각했습니다
만약 결혼했다면 아마 지금은 이혼했겠지요
그사람부인처럼 말이죠
그런사람이였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더 아파옵니다
저는 그사람친구에게 그사람과헤어지고난뒤
섹스파트너하자는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이야기를 듣자마자 역시 그사람은 날 소중하게 생각하지않았구나를 생각했습니다
그사람이 정말 날 소중하게 생각했다면
그사람제일친한 친구가 그런소리를 할수없었겠지요
그런 모든일들이 주마등처럼 흘려갑니다
저는 그일년간이 평생살면서 사람과 사람마음에대해서 공부를 많이한 세월이였습니다
그냥 생각이나서 몇자적어봅니다
1. 쭈욱
'08.11.24 9:43 PM (121.188.xxx.77)옆에서 지키고 게신 신랑 되시는 분에게 잘해 주세요.
2. 저도
'08.11.24 9:45 PM (115.137.xxx.135)님의 마음 조금은 이해할 수있을것 같아요
그때는 그사람을 사랑했기에 어떤말도 할수없었지만
지금은 그사람을 사랑하지않기에 저또한 다 말할수있더군요
아마 그사람이 왜 그때 그런말을했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제 마음이 어떤것을 생각할 필요도없고 그저 자기마음하나만생각했던것같네요
참 공감이 가요...
전 절 많이 사랑한 줄 알았던 사람이
극한 상황에서...(모양새가 제가 변심한 셈이었거든요..)
정말 아니더라구요.
그때는 용서할 수 없었는데...
지금도 아주 가끔 연락되는 그 사람은 그때 그게 사랑이었다고는 하는데..
아무리 극한 상황이라도 함부로 얘기하거나 해서는 안 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전 세월이 참 좋은거라 생각해요..
지독하게 아팠던 기억도 조금은 용서가 되더라구요....3. 그쵸
'08.11.24 9:49 PM (116.127.xxx.182)세월만큼 좋은 약이 없지요.. 그리고 세월말고 다른 약도 없구요...
갑자기 엤날 생각이...흠...
나도 언젠가 갑자기 지나간 얘기 울컥 쏟아놓고 싶은 날이 오겠죠...?4. 가로수
'08.11.24 10:01 PM (210.217.xxx.121)마음으로 대할 가치가 없는 사람이었군요, 지난일이라도 참 씁쓸하겠어요
가끔 남자가 헤어진 여자를 가볍게 아무렇지도 않게 표현하는걸 봅니다 정말 사랑했었을까 싶게요
물론 그런 여자도 있을 수 있겠지만...남자의 빈도수가 많은 것 같아요
인생에서 항생제를 먹은셈치세요, 남편에게 진정 고마워하고 또 사랑하시구요5. 옛날이야기
'08.11.24 10:03 PM (121.151.xxx.149)참속상한것이
아름다운 추억들도 참 많았는데 지금은 그 모든것들이 생각나지않고 그 아픈 기억밖에 남지않았다는겁니다
너무 아파서 죽을때까지 너무 아플것같아요
그런데 그게 그사람이 그렇게 떠들고 다녀서 너무 아팠습니다 같은 학교에서 그소리다듣는데 저는 너무 아팠네요 그래서 그런지 그 소중한 추억들이 보다는 그사람이 준 아픔이 더 컸던것같네요
지금도 저는 아직 그사람이 용서가 안됩니다 제가 아직 덜 성숙했나봅니다6. 저도
'08.11.24 10:09 PM (115.137.xxx.135)또 댓글 달아요..
전 그 대상이 남이 아닌 가장 가까운 사람(지금의 남편, 친정엄마아빠..)이어서
그게 지금까지도 아파요...7. ...
'08.11.24 10:23 PM (58.120.xxx.245)참 쉽게 사랑하는사람도 있는데 착하신 분들이 오래오래 아픈것 같아요
사랑의 반대는 미움이 아니라고하지요
사랑의반대는 아무것도 아닌거라고..
어떻게 생각하면 그런(?) 사람에게 내마음 다주고 정성을 쏟았다는게 제일 싫을수도 있고
그런데 지금것 그런마음 품어서 뭐하겟어요??
그사람이 상처줘서 슬플 필요가 없어요
원글님은 잘못하신게 없잖아요
그사람이란 존재는 교통사고와같아요 느닷없이 당한거지 그럴만해서그런게 아니라는것 ...
어찌됐든 무사히 해결되고 다 지난갔으니 잊으면 끝이고
남들은 그일에 관심도 없어요
내의지도 아니었던 일에 평생을 잊지못하고 자꾸 되새기는것 정말 소모적이고
남편분도 상처 받아요
그러지마세요
젊은 날에 *밟은 사람 한둘이겟어요??
누구의 인생이나 그 일이상의 굴곡은 비일비재합니다
꽁꽁 숨겨두시며 혼자 아파하시고 나혼자 말안하고 살았다 하시지 마시고
껄껄 웃으시며 *친놈..니가 날 차준게 네가준 최고의선물이다 ㅍㅎㅎㅎㅎ 하시면 끝일 일입니다
그사람에 입힌 내마음의상처에 집중해서 스스로 슬퍼마시고
찌질한 그사람행태에 굴하지않는 튼튼한 내자신에 대한 믿음 내스스로의 자존감에 집중하세요8. 정말
'08.11.24 10:58 PM (58.124.xxx.163)잘 된거지요?
옆에 계신 분.,,,,,,,정말 멋진 분이십니다~~~~!!9. 쌩쌩이
'08.11.24 11:01 PM (116.32.xxx.31)님의 상처가 그대로 전해져서 마음이 아픕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잊도록 하세요10. 저도
'08.11.24 11:07 PM (222.114.xxx.233)15년 전쯤에
나쁜x 만난적 있었네요.
기억하고 싶지도 않고,
별로 만나고 싶지도 않고,
세상에 사랑이란 감정으로
상처를 주는 사람들 너무 싫어요.
가끔씩 아주 가끔씩 생각 날 때 있지만,
지금 이 순간 행복하게 살아요..11. ...
'08.11.24 11:07 PM (222.110.xxx.135)그런식으로 많은 동기와 후배들을 울렸던 선배 한명이 있어요.
그 바람둥이 선배를 끝까지 지켰던 첫사랑의 언니...
결혼까지는 했습니다만 끝내 이혼했습니다.
능력있는 언니가 아이들 데리고 씩씩하게 살아가고 그놈은 계속 바람피고 살고 있는듯...12. 살다보면
'08.11.24 11:24 PM (222.106.xxx.64)연애하면서 좋은 기억만 있는건 아닌것같구...나쁜기억만 얻는 경우가 더 많은것 같아요.
그 상처를 치료하면서 스스로 강해지긴 하지만 세월이 흘러 어느날 갑자기 생각이라도 날라치면
뒷발차기..옆다리차기...올라차기...등등등으로 그놈들 다 후려치고 싶어지죠 ㅋㅋㅋ
하지만 지금의 내가 그들보다 행복하고 잘살면 그걸로 충분히 된거니까!
지금 다시 만나면 내가 그들 상처 무진장 줄수잇는데...아깝다,,,생각하고 말아요 ㅋ13. 그래도
'08.11.25 3:10 AM (61.66.xxx.98)원글님 복이 많아서 그런 남자랑 헤어지고 남편을 만나셨네요.
조상님들이 도우셨네요.14. phua
'08.11.25 9:18 AM (218.237.xxx.104)글을 읽으면서 90년도 초반에 mbc에서 방영했던
" 우리들의 천국" 이 생각나네요,
홍학표,한석규,유호정,,, 이제는 그들도 중년이 되엇구요, 우리처럼,,,,,15. ....
'08.11.25 10:04 AM (124.49.xxx.74)아침부터 눈물이 나요.... 사랑이 그런건가봐요... 상대방이 다치는거 싫은 마음...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 사랑한다고 다 사랑이 아닌거죠 그런죠????
원글님 그래도 그 아픈 1년 덕분에 너무 든든하고 고마운 신랑님 만나신거라고 생각하세요...16. 복받으신겨여요
'08.11.25 10:51 AM (59.9.xxx.81)쿨케이 가고 권상우 온다
지금 남편분 너무 멋지시다~17. ...
'08.11.25 11:20 AM (121.131.xxx.166)공학은 이런점이 좀 문제다..하면 너무 뜬금없는 댓글이겠죠...
공학에서 둘이 좋아 사귀다가 헤어지면 여자만 나쁜* 되는 케이스..많이 보아서요
이중잣대... 인기있는 여자 = 헤픈여자...라는18. 사람풍경
'08.11.25 11:45 AM (122.42.xxx.102)얼마나 아프셨으면... 20년의 세월이 지난 일을 마치 어제 일처럼 아파하시네요.
지나간 아픈 기억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으로 아직 담고 계신듯해요.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하고 혼자 우셨기에 더욱 그러하신것 같아요.
오렌시간 가슴에 아프게 담아두었던 사연을
친구에게 털어놓았고 이제 82님들에게 털어놓으셨으니
아직 눈물이 나시겠지만
님 마음은 한결 편안해지셨을거예요.
다음에 세번째 누군가에게 한번 더 얘기할 기회가 있다면
그때는 눈물도 흐르지 않고 담담히 얘기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치유가 된다하더군요, 믿을수 있는 누군가에게 나의 아픔을 얘기하는 과정을 통해서...
님 아픈기억은 이제 그렇게 작별하세요.
그리고 책 추천할께요. 도움이 되실거에요.
김형경 "사람풍경"19. 윗님
'08.11.25 12:40 PM (125.248.xxx.190)김형경씨 저 정말 좋아해요
자서전 격인 '세월' 읽으면서는 좀 실망했지만 그 나름도 괜찮았구요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이랑 '천 개의 공감'도 추천해요20. 읽다가
'08.11.25 1:48 PM (125.135.xxx.199)대학때 한 종류의 선배남들이 생각나요.
자신이 사귄 여자와의 모든 일을 친구들에게 낱낱이 까발리는 남자들이 있었어요.
공대여서 남자들 속에서 남자처럼(?) 살다보니 같이 듣게 되는 경우도 있었어요..
그 남자들이 사귄 여자들은 대부분 같은 대학에 다니는 여학생이거나
동문들이었어요..
그래서 누군지 뻔히 알고 자주 마주치기도 했는데
키스나 잠자리까지 자세하게 이야기 했어요..
그녀의 이야기를 들은 남자들은 두가지로 나누는것 같았어요.
떠벌리고 돌아다니는 남자를 나쁜놈이라고 생각하는 쪽과
상대녀를 쉬운여자취급하는 쪽.
세상이 많이 변했지만 사귄 여자와 있었던 이야기를
자세하게 부풀려서 떠벌리고 다니는 남자와는
사귀는 일이 없길 바래요..
재수없는 남자들이예요..
의외로 그런 남자들 많아요..21. 코스모스길
'08.11.25 6:02 PM (59.19.xxx.174)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녀는 공존해야 한다는 불멸의 진리를 어이할까요....
20년전 일인데도 아직 엉어리가 남으실정도시면,참 많이 아팠나 봅니다.
싸 악~잊으시고 지금의 가정에 충실하셨음 합니다.
지금이 가장 중요하니까요..지금 충실하지 않았다가 또 20년후가 후회되시면 안되니까요
지금 옆에 계신 분이 진실로 사랑하고 사랑하는 사이랍니다. 화이팅...22. 속 후련
'08.11.25 7:28 PM (220.84.xxx.208)하시겠어요....?
저도 지금 끙끙대고 있는 중인데, 상대방은
저의 순도100% 사랑이 아까운 사람이네요. 그런 사람인 줄 알면서도
저의 처음 사랑이라 그런지 쉽게 잊혀지지 않네요.........
저에게도 이런 날이 올까요?23. 원글입니다
'08.11.25 7:50 PM (121.151.xxx.149)네 지금도 생각하면 참 많이 아픕니다
눈물도 나옵니다
하지만 현실은 현실이더군요
아이둘과 살아갈려면 이런저런생각을 많이할 만큼 한가하지않아서 그런지
나에게는 지금도 눈물 흘려지는 일인데도 그런생각 많이하지않네요
제남편 괜찮은사람입니다
자신의 일도 열심히하고 가정에도 충실한 그런사람이죠
그래서 별 불만없이 잘살고있습니다
제가 노상 이생각으로 살지는 않으니 걱정하지마세요^^24. ...
'08.11.25 7:53 PM (211.47.xxx.39)저도 그마음 조금은 이해합니다.
저도 과사람들이 다 아는 그런 연애를 했는데..
그 사람이 바람나서 헤어진 것을
(저도 나중에 다시 매달렸지만 매정하게 끊더군요)
나중에 들어보니
제가 버린 것으로 그렇게 얘기했더라구요.
나중에 저랑 헤어진지 1년도 안되어서 결혼한 것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한 친구에게
나중에 세월이 지나고 나서 얘기했더니
어찌나 화를 내던지...
하지만 세월이 많이 지난 지금..
그마저도 그저 미소짓는 추억이 됩니다.
현재의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시고
행복한 일들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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