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영문과와 중어중문과

[김영미]

    아들의  과 선택문제로 글을올려봅니다

   2학년부터선택해야  한답니다   지금성적으로는 중어중문과가 될것이고  영어영문은 성적이

   조금부족하다네요  한학기를 더해서 성적만회해서 영어영문을갈까```  2학년바로 중어중문으로갈까```

   도와주세요~~~엄마가 도울수가 없어서 안타깝네요  

[중어중문과도]

좋지 않아요? 영어는 기본이니 당근 해야하는건데, 중문과가면 싫어도 해야하고...^^
미네르바님도 주변국 언어 해놓으라고 하던데...

[사랑이여]

정 어렵다면 부전공제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부정공도 고려를 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서울로 가는 길이 단 한 길만 있는 것이 아니듯...^^

[저도]

영문과 갈려다가 점수가 모자라서 불문과 간 케이스인데요.
나중에 영문과는 부전공으로 했어요.
그래서 낮엔 불문과 수업, 저녁엔 영문과 수업..
수업 많은 날엔 아침 9시에 학교 가서 저녁 10시에 집에 들어가고..
너무 힘들었어요.
근데 아드님 영어 실력이 어느정도 되세요?
기본기가 탄탄하고 실력이 꽤 괜찮다면 영어는 부전공으로 해도
상관 없어요.
졸업하고 사회 나가보니 전공보단 실제 영어 실력을 많이 보던걸요.
전 1학년때 성적은 나빴지만 영어는 잘 했거든요.
그래서 입사할때도 과 보단 영어 스피킹 실력을 많이 보더군요..

[.]

굳이 한학기 더하는 것보다 중문과로 가겠어요. 그리고 대학 이미 들어간 다음부터는 학과 선택은 어머니가 대신 해줄 수 있는 범위는 아니에요. 아드님의 선배들이 하는 얘기가 오히려 낫지요.

[.]

중어중문으로가서 영문을 복수전공하시는것도 방법.
근데 영문과가 뭐가 좋은가요? 요새 영어는 기본이라;;;

[김영미]

아하~~~ 눈물이날것같아요 이렇게 귀한답변들을 해주시니...
하루종일 누구와 의논해야하나 고민고민하다가 무릎을 치고 글을 올려봤어요
아이들 일이라 누구와 편하게 의논하고 싶지않더라구요 아들은Y대대학영어상급이고
점수는 가장잘나왔더라구요 고등학교때 교환학생 미국으로 1년 갔었어요

[..]

근데 원글님 중문과 공부 많이 힘든거 같더라구요.
친구중에 중문과가 몇명 있는데 딥따 두꺼운 사전 들고
매일 손가락에 물집 잡히도록 적던걸요..ㅡ.ㅡ;;
만약 그냥 중문과 가서 공부하고 영어 부전공으로 하면
아드님 많이 헤맬수도 있어요.
그럼 학점은 포기해야 될 수도 있구요.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언어]

를 전공하는 학생들 요즘 취업이 잘 안된다는군요. 경영이나 회계등 다른 전공을 하면서 일어든, 중국어든 영어든 해야 취업이 잘된답니다. 단순 언어만 전공해서는 살아남기 힘들다는 요즘 학생들의 이야기 전해드립니다. 부전공으로 경영관련 전공을 고려해보시고 언어는 두개이상 ...^^

[....]

언어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시간은 금이니..
중문과 가시고 부전공으로 경영 무역 회계 등을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솔직히 사회에서 필요한 영어는 실용 영어이니 학원에서 하셔도...^^;;;

[맞아요]

경영학 계통은 부전공이든 전공이든 해놓으면 평생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