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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사돈 이야기 자꾸 꺼내시즌 시어머니는요?
친정 부모님이 십년전에 이혼하셔서 따로 살고 계셔요.
경제적인 문제로 아빠가 힘들게 하셔서 엄마가 참고 참고 살다가 이혼하셨거든요.
친정엄마는 일을 하고 계세요.
전문직이라 지근 300넘게 버세요.
그래서 일하느라 바빠서 김장 못담가 주세요.
울 시어머니는 그게 못마땅하신지 자꾸 이혼한 사돈 얘기를 꺼내세요.
벌써 세번째에요.
주말에 김장 담그러 가서 도와주시는 너희 친정엄마는 김장 안하냐? 하셔서
저희 엄마는 혼자라 해도 조금만 담가서 나눠주제쇼. 십포기 미만으로요.
그랬더니 친정아빠도 담궈주고 그래야지 자꾸 그래요.
들을때마다 너무 화가 납니다.
자존심도 상하구요.
저 없을때 우리 엄마 욕하실 것 같아요.
울 시엄마 의중이 멀까요?
1. ...
'08.11.24 12:50 PM (211.245.xxx.134)의중같은건 없고 생각이 없으신분 그냥 신경쓰지 마세요...
2. 은근한무시 ?
'08.11.24 12:52 PM (147.46.xxx.64)글쎄요 어르신이 사돈쪽이 걱정되서 그러신점도 있긴하겠고 나름 너희집안보다 우리집안이 낮다고 공치사하느라그런지 아님 돈버는 친정엄마가 부러워서 그런지 .. 그 속을 누가알겠습니까.. 이러나 저러나 친정엄마가 알아서 하신다고 오지게 한번 못밖으세요
3. 기본이...
'08.11.24 12:55 PM (58.142.xxx.116)기본이 안된 분이라 생각하고 싶네요.
정색하시고 한 마디 하시던지 아님 대꾸를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도 의중이라기 보다는 생각이 없으신 분 같습니다.4. 난색을하고
'08.11.24 12:57 PM (116.36.xxx.172)한마디하세요
친정엄니 혼자서 잘사시고 계시니...그런소리하지마시라고...
듣기좋은 꽃노래도 한두번이지...속없는 시엄니네요 ㅜ.ㅜ
혼자사시는거 안쓰럽다고 자기가 김장해주는것도 아니고...5. ...
'08.11.24 12:58 PM (121.131.xxx.166)제가보기엔 기싸움인데요? 사돈이 300버는게.. 배아프신가봅니다.
좀 이상한 시어머님주에는..며느리가 아들보다 잘나고, 사돈댁이 자기네보다 잘낫다 싶으면..못참으시는 분들 계십니다. 그게 싫어서..선수치시는 거죠. 기죽이려구요.. 저도 우리 시댁의 좀 이상한 자격지심때문에 정말 고생해서요... 자격지심..자존감 낮은사람과 상대하는 것만큼..피곤하고 힘든 일도 없어요.6. 싸움날까
'08.11.24 1:02 PM (125.187.xxx.238)저희 어머니는 돈을 잘 버셔서 전부 사서 드세요...라고 말씀드리면 싸움나겠죠? ^^a;;
7. 그런 사람
'08.11.24 1:03 PM (58.229.xxx.27)열등감 + 상대를 무시하고 싶은 심리 그런걸 거예요.
그런 사람한테는 제 약점에 해당되는 건 절대 이야기하면 안돼겠더라구요.
괜히 인간적으로 가까워지고자 제 약점?이야기했더니
심심하면 그 얘기 꺼내더라구요.8. ........
'08.11.24 1:05 PM (115.86.xxx.74)난색하고 한마디한다에 백프로 공감.
9. ~~
'08.11.24 1:07 PM (220.92.xxx.146)기싸움일거예요
은근히 무시하고 기죽일려는..좀 어'떻게 보면 유치한일인데.
제가족중에 이혼한사람이 있습니다 전문직으로 잘나가는데도
시어머니도 아닌 동서가 은근히 무시하고 깔본다할까.
할말없게 만들더라구요 언젠가 한번 단호하게 그러나 친절하게
한마디 딱부러지게 하셔야 그후론 조심하실거예요10. 그
'08.11.24 1:07 PM (59.10.xxx.219)시어머니 완전 주책이시네요..
그냥 참지 마시고 한마디 해주시길...11. ^^
'08.11.24 1:14 PM (218.39.xxx.52)생각없이 말 하는 분들 중에 뒤끝없는 사람도 많지만,...
듣고있는 사람이 예민한 사람이라면 상처 많이 받죠.
참지만 마시고 적절하게 예의바르게 정색하며 그 때마다 똑부러지게 말씀하세요.
속으로 참다가 병됩니다.
암 생각없이 말하는 사람들은 참는사람 맘 같은거 모르는 경우가 허다한듯해요.
저도 참다가 참다가 말씀드리기 시작했더니
그 뒤부터 좀은 조심 하더군요.12. -
'08.11.24 1:17 PM (59.12.xxx.248)한번 말씀을 제대로 하셔야 할거 같은데요.
윗분들 말씀대로 열등감 + 상대를 무시하는 심리가 엉켜있는거 같아요.
참 그런분들 볼때마다 입밖으로는 내지 못하지만
속으로는 나이를 어디로 드셨는지...라는 생각을 합니다.13. ***
'08.11.24 1:25 PM (116.36.xxx.172)다시 글쓸께요
원글님 참고 아무소리안하면 시엄니 본인이 실수하는줄도 모르고
아무생각없이 계속 하실거예요
원글님 스트레스 받지말고 어머니가 또 그러시면 조용히 듣기싫다고
조심해달라고 말씀드리세요
시엄니가 뭘 몰라서 그러는것 같네요
싫은건 서로 고쳐나가야지 참으면 불신만 생기고 고부지간이 점점 힘들어져요
서로 고치고 노력하다보면 정들고...ㅎㅎ그러면서 살아야겠지요?...^^14. 음
'08.11.24 2:15 PM (71.248.xxx.91)딴지는 아니고,
어머님 전문직인데, 월급이 300 이라니 이해가 안 가서요.<연세도 있으실거고>
혹 3천을 잘못 적은거 아니신가 해서요.15. 원글
'08.11.24 2:28 PM (211.114.xxx.233)근데 우리 어머님 이런식으로 말실수 넘 말하세요.
본인도 홀로 되어 자식 키운 컴플렉스 엄청 많아서..
친구들한테 자식밖에 자랑할게 없어서 매일 비교하고..정말 엄청 힘들어요.
한번씩 속 뒤집어지구요.
남편이라도 예쁘면 몰겠는데...
저렇게 속을 긁어놓으시는데 또 저 또 헛소리했어요.
큰 형님 집들이랑 같이하자는 생신파티 따로 하겠다고요.
왜 그랬을까..나 머저리..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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