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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분위기가.IMF 2주전 분위기 같네요
뭐 어렵다고 하긴하는데 어떻게 결혼햇는지 모르겠습니다..
서로 집안의 도움은 거의 받지 않고
전세 오천에 남편하고 저하고 마이너스 융자 받아서 결혼했습니다.
그당시 신혼 여행 다녀오고 나니까 딱 수중에 달랑 이십만원이 총재산이었습니다.....
지금은 나름 좋은 동네라고 생각하는곳에 집도 사고 융자도 얼추 다 갚고 잘살고있습니다만
요즘 결혼하는 신혼부부들 보니 왜 자꾸 그때가 생각나는지요....
그런데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요즘 ....
바깥분위기는 꼭 IMF 보름전 분위기 같아요....
당시 아이엠에프는 다가 오지 않았지만
음식점 손님들 파리 날리기 시작 저녁 한창인 7-8시 즈음에 손님 한두어 테이블이나 주인이
혼자 밥먹고 있는 모습이거나..등등...
... 아이엠에프 안오고 펀드멘탈 좋다는 이야기를 수개월 하다가.
아이엠에프 며칠전에 일부 신문들이 혹시 올지도 모른다고 슬슬 발뺌하기 시작하고요.....
또 금융권에 있는 친구들로 부터 뭐 않좋을 거다...라는 이야기가 슬슬 나오기 시작하는....
하여간 그런 쏴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요즘.......
저만 그런가요?
1. ...
'08.11.24 12:44 PM (121.131.xxx.166)그래도 말을 안들어요.
빚 5억이나 져서 아파트산 친구가 지금이 기회라며 집을 하나 더 보러다니더군요. 그래서..말렸더니..저더러도 영등포 어딘가 집사러 가자네요...허허 그래서 지금..여기저기 안좋은 소식 들린다고 말해줬더니..제가 민감해서 그렇다네요. 언론이 떠들어서 그렇단 말을 하네요.
주식과 집으로 한몫 쉽게 벌어본 사람들은 중독되는 것 같아요...돈 알기를 우습게 알구요
아이엠에프때도 꼭 그랬어요. 별 일 없다고..그러더니 줄도산에 줄이사에 줄이민갔었죠
울 집 저 건너편...주상복합도 입주율이 70%가 안되는데..빈집이 많은데..
이제..줄도산이 시작되면.. 그때처럼 매일 저녁 도둑이사가는 이사차소리로 잠설치는 날이 생기겠지요.. 아무리 말해도 들어먹지를 않는데..제발..빚이라도 좀 갚으라고...나랏돈 한두푼 받아서..그돈으로 빚갚는 날이 오면 어쩌려고 그러냐고 말을 해도 ..안듣습니다. 속터집니다 정말....2. .
'08.11.24 12:47 PM (118.223.xxx.109)언론에서 디플레이션(장기불황)이라고 하는데
한국은 디플레이션 국면이 아닙니다. 디플레이션은 달러, 유로, 엔등 기축통화를 가지고
있는 나라에 해당합니다. 우리나라의 원화가 기축통화입니까?
그리고 그당시 imf와 다른것은 지금은 전세계 경제위기와 맞물린 상태이고,
그중에서 한국이 제일 심각한 상태입니다.
왜왜왜???
아고라 경방 담담당당님 글 읽으시기를 권합니다. 벌써 39편째 올리셨네요.
4일만에...3. 이번에는
'08.11.24 12:48 PM (220.77.xxx.31)아주 제대로 오고, 오래갈거란 느낌이 들어요. 폭풍전야가 길군요.
4. 못된 말이지만
'08.11.24 12:50 PM (203.234.xxx.117)5억 빚지신 친구분을 멀리하십시오.
어떤 위기가 올줄 몰라서 너무 태연하신 분이시군요.5. 지나
'08.11.24 12:58 PM (118.222.xxx.22)어제 슈퍼갔더니,,홈쿡스테이크 5900원하던데,,6800원으로 올랐더군요,,
그리고 살곰살곰 뭔가 올라갑니다...
슈퍼는 세일을 하는데,,몇개만 쎄일하고,,나머지는 거반 천원씩은 오른거 같아요,,
아마,,이번 세일이 마지막 아닌지,,,걱정,,
그동안,,,배달의 민족으로,,,배달잘해먹고,,싸게 잘살았는데,,,
한 여름 밤의 꿈이 될거 같아서,,섭섭하네요6. 금융아짐
'08.11.24 1:46 PM (211.111.xxx.114)저도 점 .에 찬성.
한국 백약이 무효인 스태그플레이션(= 경기하강 + 물가상승)입니다.. (거시경제 한 학기만 배우시면 됩니다..) 근데, 왠 디플레이션... 정말 좃중떵아.. 너희들이 바보란 말이냐? 아니면 희대의 사깃군이란 말인가?
스태그플레이션에 디플레이션에나 쓸 정책을 쓰니까, 일부에서는 하이퍼 인플레이션 걱정을 하지요.. 제발!!! 건설/부동산에 거품 더 키우지 마라.. 거품은 터뜨려야 되...7. 인천한라봉
'08.11.24 2:27 PM (219.254.xxx.88)그게 밖에 나가면 너무 조용하고 평화로와요.
아직 제주변에도.. 3억대출 얻고 집산 칭구가 충격적이긴하지만..
말려도 소용없었어요.8. 우울
'08.11.24 2:43 PM (211.106.xxx.125)이런 저런 생각하면 덩달아 우울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