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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디자인학과 어떤가요?

고딩엄마 조회수 : 839
작성일 : 2008-11-24 11:33:22
진로나 취업 등등이요
미술 담당 선생님이 추천하셨다더군요-예고아니고 인문고 입니다
IP : 219.249.xxx.5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24 11:34 AM (59.10.xxx.194)

    여자아이라면 비추.

  • 2. ..
    '08.11.24 11:40 AM (122.32.xxx.149)

    여동생 둘이 하나는 의상디자인, 하나는 산디과 나와 인테리어 디자인 해요.
    의상디자인 하는 동생은 회사다니다 대학원 마치고 유학갔구요.
    인테리어 디자인 하는 동생은 회사다니면서 석사 마치고 지금은 박사과정 중이예요. 업계에서 아주 잘나가는 편이구요.
    그런데 옆에서 본 경험으로는 디자인 쪽은 권하고 싶지 않네요.
    디자인 쪽은 분야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일 많고 월급 적어요. 특히 신입때 무지하게 고생이죠.
    일은 거의 노가다 수준.. 야근은 밥먹듯이 하구요. 월급은 상상 이상으로 적어요.
    물론 위로 올라갈수록 몸값 비싸지긴 하는데 그만큼 일도 힘들고 또 아이디어가 중요하다보니 나이 많이 들면 현업에 있기도 힘들구요.
    천부적인 소질이 있다거나, 본인이 죽어도 그거 하고 싶다거나 하는거 아니면 디자인 계통은 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아요.
    인문계시라니 그냥저냥 공부 한다 싶으면 4년제 평범한 학과 보내세요.

  • 3. 디자인
    '08.11.24 11:42 AM (203.252.xxx.85)

    일반디자인 계통(의상, 인테리어)이랑 산업디자인은 틀려요.
    좋은 학교(가령 홍대..) 산디는 정말 최고로 알아주지요. 취업도 대기업으로 아주 잘되는 편이에요.

  • 4. .
    '08.11.24 11:45 AM (203.239.xxx.10)

    좋은 학교 산디는 강추. 하위권 산디는 그냥저냥.

  • 5. ..
    '08.11.24 11:48 AM (211.174.xxx.236)

    서울 중위권 대학 석사 졸업하고 편집디자인일 하는데
    급여는 적지만 야근은 없고 주5일 정시퇴근하는 직장 다녀요.
    나중에 본인 의지만 있다면 프리랜서로 애 키우면서도 일할수 있구요.
    저는 적성에 맞고 업무강도도 센편이 아니라 급여 적은것은 감수하고 있구요.
    만약 다른 전공의 일을 했다면 지금처럼 직장 오래 다니지 못했을것 같아요.

  • 6. 따루따루
    '08.11.24 11:56 AM (121.138.xxx.146)

    전문직종 아닌가요 글구 좋다 안좋다 결론낼순 없구요 무엇보다도 적성에 맞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더군다나 성적으로 과를 선택해선 안되구요 우리나라 상품에 디장인이 없는게 어디 있나요 가구며 우리가살고있는 집 옷 하다못해 핸드폰도 한달에 몇개씩 디자인이 바뀌잖아요 전 그만큼 시장은 크다고 봅니다 어디서든 다 자기 할 따름 아니겠어요?

  • 7. 무슨 일을
    '08.11.24 12:07 PM (218.39.xxx.47)

    하던지 쉬운 일은 없습니다.
    본인이 감각이 있고 그리고 좋아한다면 시키세요.

    누가 그러더군요.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을 직업으로 선택해라-즐기며 해야 성공도 가능하다는 이야기 겠지요?
    차선으로는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라.

    경제가 살아야 디자인 분야도 수요가 많을텐데...

    그쪽 분야 교수님은 그럽디다.
    전공 선택시 조직 안에서만 가능한 일은 될 수 있으면 피하고
    개인의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하라.
    미래는 자기 혼자 북치고 장구 치는게 가장 가능성이 크다네요.

  • 8. .
    '08.11.24 12:07 PM (59.10.xxx.194)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70593166

  • 9. ..
    '08.11.24 12:38 PM (59.5.xxx.176)

    학생 능력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제 친구 동생은 한성대에서 시각디자인인지 산업디자인인지 전공을 했어요.. 이번에 삼성전자에 입사했답니다.(우수한 성적이랩니다)

  • 10. 전공자
    '08.11.24 12:55 PM (222.110.xxx.137)

    지금 몇 학년인지 몰라도 인문계였던 학생이 갑자기 미술을 시작하기에는 좀 늦을지도 몰라요. 고1때부터 미술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던가, 아무리 늦어도 2학년 1학기 초에는 시작해야 실기 따라갈 수 있어요. 실기가 안 되면, 좋은 학교가기 힘들고요.

    또, 디자인쪽은 공부도 잘해야 좋은 학교 갈 수 있답니다. 요즘 디자인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순수미술과 달리 디자인계는 성적 높은 편이에요. 그러니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데... 그로인한 가계의 지출이 높아지죠. 미술학원비뿐 아니라 실기재료도 필요하고, 그보다 대학 들어가면 디자인계는 등록금도 높지만 재료비도 많이 들어요. 가계에서 뒷받침해주실 수 있는지 고려해보세요.

    그리고 나중에 잘 풀릴 수 있느냐...를 놓고 보면, 글쎄요. 전공자로서 주위 보면 이 길 안 올 걸...하는 친구들 많고,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말하는 친구들 많아요. 어느 분야나 잘 된 사람 있고, 잘 안 된 사람 있으니 잘 된 사람 보면 괜찮은 분야지만, 대부분은 힘듭니다. 일단 디자인업체가 대부분 '소기업'이니 보수 적고, 야근 많죠. 일부 잘 되어서 대기업에 취직하기도 하지만, 그것만 보고 뛰어들 분야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이가 간절히 원해서, 아이의 소질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단순히 선생님이 추천해서-라면, 저라면 시키지 않겠어요.

  • 11. 전공자
    '08.11.24 1:00 PM (222.110.xxx.137)

    저라면 '산업디자인'이 정확히 어떤 일인지 아이에게 체험하고 고려할 기회를 주고 싶을 것 같아요. 그래야 본인이 선택할 수 있고, 미련도 없겠지요. 특히 좋은 건 업체를 방문해보는 거나, 조언을 듣는 거지만... 현실적으로 힘들다면 서점에 데려가서 산업디자인 분야 책을 보여주겠어요.

    어떤 친구들은 그정도 공부 성적으로 그 대학 들어가고, 그 정도 능력으로 편하게 사는 거 아니냐-고 생각하기도 하는데요. 거기에 따른 만만치 않은 노력이 있어야 되는 거거든요. 그 노력- 공부에 쏟을 수 있었다면, 인문계에서 더 좋은 성적 내지 않았을까- 싶어요. 즉, 제 말은 아이가 뛰어난 소질과 재능이 있는 게 아니라면 섣불리 뛰어 들어 성공하기 힘들다는 얘기여요.

  • 12. 원글이
    '08.11.24 2:10 PM (219.249.xxx.51)

    여러 의견들 고맙습니다
    딸이구요 미술에 관심과 소질은 조금 있지만 전문학원은 안다니고 있습니다
    본인은 구체적인 비젼은 모르면서 걍 이리저리 흔들리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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