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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들 도시락 이용하세요?
수입은 작아요. 아끼면서 열심히 살려고 하는데
쉽진 않네요.^^;
요즘 보온도시락 매출이 늘었다지요?
불경기에 가정도 힘들어지니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어요.
저는 점심을 회사에서 제공하기 때문에 따로 도시락 싸기는 그렇고
남편은 점심을 사먹어야 해서 도시락 싸주면 좋을 거 같은데
저희 남편은 그렇게 절약하는 거 잘 못하는 사람이에요.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것도 아니고
혼자 밖에서 돌아다니며 근무하기 때문에
차안에서 먹거나 하면 될 거 같은데
그런거 자체를 별로 안좋아하는...
뭐 도시락 외에도 절약을 잘 못하는 사람이죠.
그렇다고 낭비는 안하지만 충분히 절약할 수 있는데 신경을 안써요.
사먹는 밥 맛없다고 만날 투덜대면서도
정작 도시락 싸줄게 식비도 아끼고 좋잖아~해도
적극 찬성하지는 않는 분위기.
남편 도시락 싸가지고 가시는 분들 많으신가요?
1. 인천한라봉
'08.11.24 11:24 AM (219.254.xxx.88)울신랑은 도시락 싸갖구 당겨요.
변변치않은 반찬이지만 불평한마디 없이 ^^ 너무 감사하죠.. 따뜻한 국도 못싸주는데..
제가 요리 진짜 못해서.. 울신랑도 업무상 차안에서 밥을 해결합니다.2. 회사
'08.11.24 11:31 AM (116.123.xxx.236)회사밥이 너~무 맛이 없어 못겠다고 합니다. 직원들도 모두 마찬가지.. 근처식당가서 라면으로 때우기도 한답니다.
도시락 싸준다고 하면 너무 좋아라 하지만 아기때문에 어쩌다 한번 싸주네요..
다른 직원들 먹으라고 반찬은 넉넉히 싸줘요.3. 근데
'08.11.24 11:38 AM (58.237.xxx.148)혼자 먹기 싫어하거나. 혹은 차에서 먹는게 궁상스럽다고 느끼면 드시기 어려울거에요.
저는 신랑이 하두 끼니때를 놓쳐서 몇번 싸줬는데 그냥 놓친대로 사먹겠답니다.
차에서 혼자 먹는게 참으로 쑥스럽다고 하네요.4. 도시락 싸기
'08.11.24 11:46 AM (116.42.xxx.71)상당히 힘듭니다.
2개짜리 보온도시락에 밥하고, 국 싸고,
반찬 2-3가지 준비하고 아침에 바쁩니다.
그래도 거의 국산품, 홈메이드니 바깥 음식이랑 비교가 안되겠지요.
가능한 쌉니다5. .
'08.11.24 11:48 AM (203.239.xxx.10)저 도시락 너무 싫어해서, 저희 팀에서 몇 안되는 식당 파입니다. 한끼 밥이라도 뜨끈하고 국물있고 그런걸로 먹고 싶어요. 만일 남편이 도시락 싸준다고 그러면 도망다닐래요. 흐흐.
6. ..
'08.11.24 11:49 AM (222.234.xxx.57)혼자 식사한다고 해도 혼자서 차안에서 밥먹는거 힘들거 같애요..
본인이 절약하겠다고 그러는거 아니면 그냥 하던대로 하는게 나을것 같애요..
사람마다 다 틀리잖아요..만약 제가 혼자서 차안에서 식사하면 누가 들여다 볼까봐 좀 마음이 편치 않을것 같애요..7. 흠
'08.11.24 11:53 AM (122.35.xxx.119)그래도 회사사람들과의 점심식사도 사회생활중 하나인데 좀 그렇지 않을까요?
다같이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자 하면 모를까요.
그냥 사람들이랑 어울리면서 식당서 드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8. 회사 분위기
'08.11.24 11:56 AM (211.111.xxx.114)따라서..
'흠'님처럼... 사회생활이 먼저입니다.
주위 분위기가 도시락 분위기라면 ok. 하지만 님 남편이 사무실에세 유일하게 도시락싸가는 남자직원으로 만들지는 마셔요.. 특히 님 남편이 별로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우리나라는 아직 까지도 무리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하는 것은 '대단한 각오'없이는 힘든 곳입니다.9. 원글
'08.11.24 12:01 PM (218.147.xxx.115)저희 남편은 회사에서 점심을 먹거나 동료들과 같이 먹는게 아니에요.
아침에 회사에 출근했다가 나와서 밖으로 돌아다니면서 일하다
점심을 사먹거든요.
근데 일하는 지역이 정해진 지역이라 그 근처에 일하는 동료가 있음
시간 맞으면 같이 만나서 먹거나 아니면 혼자 먹거나 해요.
상황이 도시락을 먹는게 힘든 상황은 아니지만 남편이 원해야죠.ㅋㅋ
나중에 원하면 그때나 쌀래요.10. 겨울엔
'08.11.24 12:11 PM (124.49.xxx.85)도시락보다는 따뜻한 밥과 국물이라도 먹는게 든든하지 않을까요?
사실 도시락 싸는것도 만만치 않구요.
저도 공부한다고 몇번 도시락 싸서 다녔는데 보온 도시락이라고 해도 밥이 별로 따뜻하지도 않고 국물없이 먹으니까 별루더라구요.11. ........
'08.11.24 12:24 PM (119.17.xxx.22)전 보온도시락 싸주는게 좋은데,
남편은 주먹밥으로 해 달라고해서 주먹밥으로 해줍니다.
그것도 맨날 참치주먹밥 ㅠ_ㅠ
본인이 원해요 ㅠ_ㅠ12. 반찬고민
'08.11.24 12:53 PM (118.176.xxx.218)전 결혼후 도시락 쭉~ 싸줬는데요. 2년쯤 되갑니다~
도시락 싸주기 시작한 이유는, 밖에서 먹는 음식 영~ 불안해서 시작했구요.
가장 결정적인건, 수입소고기문제와 식당서 쓰는 중국산음식물 때문이였어요.
거기다, 회사주변 식당이 가격도 비싼편인데 비해 정말 먹을것도 없었구요~
솔직히 도시락 싸는거 신경쓸것도 많고, 반찬도 3가지씩 다른걸로 싸주는것도 쉽지 않긴 하지만.
몇가지 기본 반찬 만들고,재료만 약간씩 바꾼다거나 해서 싸주면 나름 요령도 생기고,
어느정도 기간이 지나면 할 만 하네요~
도시락으로 모은 점심값으로 남편이 가끔 선물도 해주고 하니 싸줄 맛도 납니다 ^^13. 모범생 남편
'08.11.24 1:04 PM (59.8.xxx.254)울남편이 그러대요
직장에서 월급받으면 그래도 밥은 먹고 살으니 도시락 싸갖고 다니면 안된다고
작은 가게들이 무너지면 없는 사람들 일자리가 점점 줄어든다고'식당에서 장사안된다고 아줌마들 다 잘르면 그집들은 어떻게 사냐고.
월급쟁이 밥먹고 사는건 그나마 나으니깐 쓸수있으면 기본 소비는 해가면서 살으랍니다
자기도 도시락 싸줄까 했다가 들은 소리입니다14. ..
'08.11.24 2:17 PM (125.187.xxx.90)남편분께서 도시락싸다니는거 싫어하신다니...
강요하진 마시는게 좋겠어요.
저라도 차안에서 혼자 도시락 먹는거 궁상맞고 싫을거같아요.
그리고 도시락 반찬비도 만만찮던데요..15. 임신부
'08.11.24 2:22 PM (124.51.xxx.147)지난 7월부터 남편 도시락 쌉니다.
몸은 살짝 귀찮지만, 그래도 밖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음식들 먹지 않아서 다행이다 싶어요.
요즘 최대 고민은 도시락 반찬 뭘로 하나??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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