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돗물 사유화에 반대합니다. 아래 행동이 있어 소개드립니다.
===============================================================
환경부가 지자체와 한국수자원공사의 수돗물 판매를 허용하는 수도법 개정을 공고했습니다.(2008년 10월 14일) 이 개정안은 11월 중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면 12월 본회의에 상정됩니다. 그리고 본회의를 통과하면, 정부는 우리의 세금으로 만든 수돗물을 다시 우리에게 되파는 괴상한 장사를 할 수 있게 되겠지요.
*수돗물 판매에 반대하는 5가지 이유(아래 참조)
수돗물 사유화를 막기 위해 당신의 10분을 내어 주세요.
행동합시다!
1. 수도법 개정안 폐기를 요구하는 이메일을 환경노동위 의원에게 보냅시다!
2. 행동기간 : 지금부터! ~ 11월 마지막주까지(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의 기간)
3. 내용 (샘플)
의원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수돗물 판매를 허용하는 수도법 개정안에 반대합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만든 수돗물을 다시 국민에게 되팔려고 하는 발상 자체가 황당합니다.
페트병이 지구온난화의 주범이기에, 선진국에서는 페트병 물 사용을 금지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도법 개정안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전 세계의 노력에 역행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페트병 수돗물은 집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수돗물에 비해 약 7~800배 정도 비쌉니다. 수도관은 안전하고 저렴하게 물을 공급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정부는 국민의 세금을 수도관을 유지 보수하는데 써야 합니다. 그래서 돈을 내서 사지 않고도 누구나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페트병 수돗물로 인해 국민들은 너무 비싼 비용을 치르게 될 것입니다. 생산과 유통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쓰레기를 처리하는 비용 역시 세금으로 충당할 텐데, 전 제가 낸 세금이 그렇게 낭비되는 것에 반대합니다. 또한 페트병 수돗물의 인체 위해성은 TV를 통해 많이 알려진 바 있습니다.
수돗물 판매를 허용하려는 환경부의 계획을 즉각 폐기할 것을 의원님께 요구합니다. 저는 물을 상품화하는 이번 수도법 개악안을 통과시키는 의원을 지지하지 않을 것입니다.
4. 보낼 곳 :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의원들
추미애(민주/서울광진) cma2008@naver.com
정진섭(한나라/경기광주) jung0343@assembly.go.kr
김재윤(민주/제주서귀포) jayyun415@naver.com
권선택(자유선진/대전) kst415@assembly.go.kr
강성천(한나라/서울마포) sckang@na.go.kr
박대해(한나라/부산연제) pdh@assembly.go.kr
박준선(한나라/경기용인) jspark0623@naver.com
이윤성(한나라/인천남동) lys21@assembly.go.kr
이화수(한나라/경기안산) lhs5301@assembly.go.kr
전재희(한나라/경기광명) jaehee@assembly.go.kr
조원진(한나라/대구달서) johj98@assembly.go.kr
조해진(한나라/경남밀양) chrisjo@na.go.kr
김상희(민주/경기군포) shk@assembly.go.kr
원혜영(민주/경기부천) whywon21@hanmail.net
홍희덕(민노/경기의정부) okhong1948@hanmail.net
*이 의원들 중 한 명 또는 여러 명에게 엽서나 편지나 이메일로 여러분의 요구를 전달하세요.
5. 아래 메일로 행동 동참을 알려주시면 이 운동의 진행 상황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waterforall2008@gmail.com(인권운동사랑방,민선)
[참고]
수돗물 판매에 반대하는 5가지 이유
1. 기업+친기업정부의 21세기 돈벌이 전략;
세금으로 만든 수돗물, 국민에게 비싸게 되팔아라!
페트병 수돗물 판매 허용을 누구보다 반기는 쪽은 수돗물 팔아 한몫 잡으려고 노리는 기업들입니다. 기업들에게 물은 인류의 공공자산이 아니라 돈을 긁어모을 수 있는 21세기의 노다지입니다. 이번 수도법 개정안의 배경도 그러한 기업들의 탐욕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권선택 의원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전경련이 환경부에 수돗물로 영리행위를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환경부에 건의했다고 합니다.
"전경련이 수돗물 재처리를 통한 영리행위 허가를 환경부 건의했고, 환경부가 이를 수용하여 수돗물 판매 허용하는 조치를 결정했다“(출처: 전경련의 규제개혁 건의과제에 대한 환경부 세부시행계획 문건)
현재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페트병 물 중 4분의 1이 수돗물! 거대 물기업들이 각국 국민들의 세금으로 만드는 수돗물을 페트병에 담고 라벨을 붙인 후에 비싼 값에 팔아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들도 그렇게 하고 싶어 정부에게 떼를 쓰고 있지요. 이번 수도법 개악으로 정부가 수돗물로 돈벌이할 수 있게 되면 그 다음은 기업입니다. 우리의 수돗물을 돈벌이가 최대목표인 기업에게 빼앗길 수 없습니다.
2. 수돗물을 페트병에 넣으면 7~800배 비싸진다.
환경부는 페트병 수돗물을 기존 생수값에 50%정도로 싸게 팔아 서민들도 싼값에 슈퍼에서 페트병 물을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집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수돗물: 1000ℓ에 약 400원
페트병에 담아 가게에서 사는 수돗물: 1ℓ에 약 300원(이라고 치자)
똑같은 물을 약 7~800배 비싸게 주고 사야 한다.
집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수돗물이나 페트병에 담아 가게에서 사는 수돗물이나 기업에서 파는 페트병 생수나 적용되는 수질기준은 같습니다. 수도관은 각 가정과 건물에 물을 공급하는 가장 효율적이면서 친환경적인 방법입니다. 정부는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의 세금을 패트병 물 생산 대신 수도관을 유지 보수하는 데 써야 합니다.
3. 페트병은 뜨거운 지구를 만드는 주범
- 페트병을 만들고, 완제품을 실어 나르는 데는 막대한 석유가 소비됩니다. 미국에서만 일 년 페트병 생산에 자동차 백만 대가 소비하는 양의 석유를 쓰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빈 페트병은 쓰레기로 지구를 뒤덮고 있지요. 페트병은 곧 환경파괴와 지구온난화의 주범입니다. 지구온난화는 지구의 물이 고갈되는데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물 부족이 심각하면 할수록 우리는 더 비싼 돈을 주고 페트병 물을 사먹어야 하겠지요.
선진국 정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_ 시청에서 페트병 수돗물 구입 금지, 행사나 회의에서 얼음을 넣은 수돗물만 제공. 2008.6, 미국 전역의 시장회의에서 페트병 물을 제한적으로 사용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 통과.
캐나다 온타리오주 _ 모든 공공시설에서 병물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
영국 _ 환경장관 “(패트병 사용은) 도덕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
4. 페트병 수돗물에 우리가 치러야 할 너무 비싼 비용
페트병 수돗물에 우리가 치러야 하는 비용(수돗물 생산 빼고)
= 페트병 생산 + 페트병에 수돗물 담기 + 라벨 붙이기 + 실어 나르기 + 광고 ...그리고... + 빈 페트병 쓰레기수거와 처리 + 페트병 생산으로부터 배출되는 유독화학물질 + 페트병 생산과 유통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그것을 감소시키기 위한 비용 등
5. 페트병 물은 결코 우리 몸에 안전하지 않다.
페트병 물은 시간이 지날수록 유해물질이 나와 결코 안전한 물이 아니랍니다.
2008년 6월 한국환경수도 연구소,
“시간의 경과에 따른 병입 수돗물의 수질변화를 조사한 결과 발암의심물질로 불리는 아세트알데히드와 함께 DEHP(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 DEHA(디에틸헥실아디페이트), 포름알데히드 등의 환경호르몬 4종이 검출됐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세금으로 만든 수돗물을 국민에게 되팔아 돈벌려는 황당무계한 mb정부의 시도!
핑크로드 조회수 : 359
작성일 : 2008-11-24 11:09:38
IP : 121.88.xxx.1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1.24 11:37 AM (59.10.xxx.194)최근 들은 이야기들중 젤 황당한 소리네요.
2. 007 보는데
'08.11.24 11:57 AM (61.72.xxx.157)자꾸 청와개 생쥐가 생각 나더라구요.
3. 에혀에혀..
'08.11.24 12:23 PM (59.5.xxx.203)어디선가 본건데...외국영화보면 빨래방이 나오잖아요..그게 물값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집집마다 세탁기 팍팍 돌려댈수가 없는 물값....
4. ,,
'08.11.24 12:43 PM (118.223.xxx.68)정말 시간내서 바위에 계란치기라도 메일보내주세요 저도 금방 다 보냈어요
5. 네
'08.11.24 3:48 PM (122.35.xxx.157)보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52343 | 턱 밑에 뭐가 자꾸 나는데요.. 임파선 문제인지 여드름인지 5 | 제이미 | 2008/11/24 | 977 |
252342 | 자기가 먼저 배신하고서 떠난뒤 1년이 훨씬 넘어서 다시 연락온 전 남자친구... 11 | ,, | 2008/11/24 | 2,206 |
252341 | 제일평화시장 오늘 하겠죠? 4 | 질문 | 2008/11/24 | 588 |
252340 | 목동으로 이사 2 | 모카 | 2008/11/24 | 649 |
252339 | 이러다 대머리 되어 버리는 건 아닌지. 3 | 머리 슝슝 | 2008/11/24 | 745 |
252338 | 산업디자인학과 어떤가요? 12 | 고딩엄마 | 2008/11/24 | 839 |
252337 | 워커힐쇼 칠순 어머니, 두돌 애기랑 가기 어때요? 1 | 냐앙 | 2008/11/24 | 218 |
252336 | 남편들 도시락 이용하세요? 15 | 도시락 | 2008/11/24 | 1,277 |
252335 | 분당 정자동 근처 어린이집 추천해주세요.. 1 | 어린이집 | 2008/11/24 | 331 |
252334 | 해외 삼성의 광고라네요 ㅎㅎ재밌어라.... 3 | 뽕이엄마 | 2008/11/24 | 1,159 |
252333 | 고1 아들에게 내뱉는 말이 온통 칼날과 가시네요 18 | 가시와 칼날.. | 2008/11/24 | 2,422 |
252332 | 어리석은 질문.. 9 | 수능맘 | 2008/11/24 | 603 |
252331 | 서울사시는 분들 좀 도와주세요 10 | 지방민 | 2008/11/24 | 880 |
252330 | 신토불이 농산물로 겨울간식을! 1 | 고구마아지매.. | 2008/11/24 | 352 |
252329 | 세금으로 만든 수돗물을 국민에게 되팔아 돈벌려는 황당무계한 mb정부의 시도! 5 | 핑크로드 | 2008/11/24 | 359 |
252328 | 높은분들.. 좋은거 가르쳐 줬네요..치.. 6 | 시골새댁.... | 2008/11/24 | 1,220 |
252327 | 이런 저축보험도 안 좋은 건가요. 5 | 고민중 | 2008/11/24 | 636 |
252326 | 한의원근무가능하신분 | 성실과 미소.. | 2008/11/24 | 771 |
252325 | 줄리엣신랑님 도와주세요. 4 | 모니터 겸 .. | 2008/11/24 | 536 |
252324 | 이제 이명박 안찍은 사람도 잡아겠네요. | 살다살다 별.. | 2008/11/24 | 359 |
252323 | 우리나라 굵은 소금은 몸에 좋은 귀중한 자원 10 | 파워오브원 | 2008/11/24 | 763 |
252322 | 18K 목걸이 팔건데... 5 | 금값 | 2008/11/24 | 803 |
252321 | 애견인들 좀 봐주세요. 6 | 왜이러지? | 2008/11/24 | 518 |
252320 | 운전하니.. 넘 좋아요. 16 | 초보 | 2008/11/24 | 1,783 |
252319 | 검찰, 노무현 주치의 부인 운영회사 탈세의혹 수사 7 | 20촌 | 2008/11/24 | 607 |
252318 | 직위가 SCA 이건뭔가요??? 1 | 자동차 영업.. | 2008/11/24 | 279 |
252317 | 저 기저귀 사재기 해놔야할까요>? 4 | 기저귀 | 2008/11/24 | 939 |
252316 | 변기 역류 1 | 늘 감사 | 2008/11/24 | 405 |
252315 | 부모돈은 내돈? 14 | 누나 | 2008/11/24 | 1,599 |
252314 | 위인전집 추천좀 해주세요 6 | 예비초등 | 2008/11/24 | 3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