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예물

에효.. 조회수 : 940
작성일 : 2008-11-24 09:51:51
음....
만약에 말이지요..
결혼때 받은 예물을 동서보다도 더 못받으셨다면...속상하시겠지요???
결혼한지 몇년이 지나서  보석이나 이런거에 별로 관심없지만..
그래도 속상하고 마음이 좀 그래요
저 결혼할때...다이다 셋트 하나..순금 가락지 하나... 거기다가
홈쇼핑에서 사서 보내신  목걸이...
홈쇼핑에서 사서 보내주신건 함열때 열받아서  신랑한테 모라했더니
그럼 반품하게 달랍니다...그래서 내 취향도 아니고 해서 그냥 돌려줬습니다.
나중에 엄마가 맏인데 예물을 너무 성의없게 보내왔다고 속상해 하시고..(물론 홈쇼핑에서 산건 모르시지만)
저도 두고두고 계속 서운하고 맘이 좀 그렇더라구요
저번달에 결혼한 동서  보석함을  보니...
제꺼보다는 훨씬 고급스럽고..크더라구여..다이아셋트에 진주셋트..순금세트에..팔지에...
시댁에 갔다가 그걸 보고오자니  맘이 좀 그래요
예물에 대한 서운함을 평생 갈꺼 같아요..
아무리 이해를 할려고 해도...속상한 마음이 가시질 않아서 여기다가 그냥 한풀이해봐요
IP : 203.229.xxx.1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08.11.24 9:53 AM (61.66.xxx.98)

    동서가 더 많이 예단을 보낸 걸 수도 있죠.
    혼수준비나 그런면에서도요...
    받은게 다른데 똑같이 준다는것도 좀 이상하고요.

  • 2. 여자마음 다그렇쵸~
    '08.11.24 9:59 AM (116.36.xxx.172)

    에긍 그시엄니 쎈스없다...
    울사촌동생은 예물을 큰동서보다 더받았는데...
    사촌동생 시엄니께서 큰동서때는 형편이 어려워서 더 못해주었다고
    울사촌동생보고 신랑이 해줬다고 하라고 하시더라는데...
    섭섭하셨겠어요 ㅠㅠ

  • 3. 에효..
    '08.11.24 10:03 AM (203.229.xxx.100)

    잉~동서가 많이 했다고 하니..정말 더 그렇네요..
    저 맏며느리라고 엄마가 바리바리 해주셨거든요..
    진짜 분에 넘치게 말이죠...
    전 그냥 위로받고 싶었는데 흑 -.-

  • 4. 그게
    '08.11.24 10:07 AM (203.247.xxx.172)

    동서님댁에서 시모님께 보낸 예단에 대한 답례일 수도 있구요
    당시보다는 지금이 조금 형편이 나아지셨을 수도 있고
    첫번 째에 조금 부실했었나 생각을 바꾸신 것 일 수도 있고요...

    시모님의 속 마음이 그 쪽이 더 크시더라도...어쩌겠습니까...
    자식도 더 예쁜 자식이 있다는데...며늘 사위야...그러려니 하셔야지요...

    패물을 함궤짝 한 가득 받은 친구 있었는데...
    그 액수 만큼 잘 사는 것도 아니더군요...

  • 5. 위로드려요
    '08.11.24 10:37 AM (211.106.xxx.76)

    저는 결혼때 정말 기본적인 예의조차 없이 받았지요.
    시어마니가 본데없어서... 딱 금목걸이 닷돈짜리하나.반지도 하나없이, 그외 아무것도 없고 현금50만원, 전 정말 그시절에 입 딱 벌어지게 해갔지요. 그래봤자 다 내것이라고 생각하고...
    몇년뒤 시누 시동생 결혼때는 많이 해줬어요. 전부 남편이 번돈으로,,, 시어머니가 원래 무일푼이고 생활자체가 남편이 번돈으로 하는 상황이라... 전 여전히 금반지 하나 없었어요. 그뒤 제돈으로 하나씩 했지만 세월지나다 보니 그깟거 쳐박아놓고 전혀 쳐다보지도 않아요. 귀찮기만 합니다.

  • 6. 맞아요
    '08.11.24 10:40 AM (218.147.xxx.96)

    그옛날 예물1억원치 받고 분당아파트 받은 내친구 저보다 잘살지 않더군요
    그만큼 바라는 것도 많은 시댁때문에 결국 이혼했더군요
    그냥 별로 받은것 없는 내팔자가 더편하더군요
    시어머니도 내눈치 보시고 ....
    살다보니 조금밖에 못해준거 스스로 깨닿고 미안해하시더군요
    그러니 맘도 편하고 눈치볼것 없는 제신세가 아주편하더군요
    님도 더 편하다는걸 좀 있음 아실꺼예요^^
    ㅎㅎ 그래도 차라리 안보는게 나았겠죠 ^^
    저도 실은 그옛날 케럿 다이아에 명품가방까지 받는 그친구 솔직히는 부럽더군요

  • 7. 저두 위로
    '08.11.24 10:43 AM (211.217.xxx.2)

    기분 나쁘셨겠어요. 시어머님 정말 센스 없으시네요.
    윗분들 말씀대로 그 동서분이 예단을 더 많이 했거나
    시댁이 상황이 더 나아졌을수도 있겠지만....그래두
    서운한 맘이 드는건 어쩔수 없을듯. 신랑분한테 모조리
    풀고 위로 받으시길 ㅎㅎ 너무 달달 볶지는 마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3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9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5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7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9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4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24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7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9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9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5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20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3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5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32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7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5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4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62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61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70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30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15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