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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1900원 나오면 2000원 내세요?
딱타서 어서오세요 그러면 아...착한 아저씨구나 하구 맘놓구 인상쓰고 있으면 내릴때까지 눈치보구 그래요 ^^;;
1900원 나오면 그냥 드리고 (솔직히 무서워서;;) 하는데
오늘 친구랑 택시를 같이 탔는데 얘가 앞에 탔어요..제가 애들데리고 타느라..
1900원 나왔는데 2000원내고 아저씨가 잔돈 줄 생각안하는거예요,.전 얼른 내리고 얘가 손을 딱 벌리면서 100원요? 하며 눈을 똥그랗게 뜨고..ㅜㅜ 있지 않겠어요..
근데 또 이아저씨가 기분나쁘다는듯이 에라이 이러면서 가져가란식으로 돈을 주더래요 ㅋㅋㅋ
전 콩닥콩닥 얼마나 가슴조렸는지...
너왜그랬냐 그러니..그런게 싫대요 아예대놓고 안줄생각하는게요...
택시문화가 넘 불친절한 경우를 많이 당해서 혼자선 아예안타고 다니는데...두어번 승차거부 당해서 두번 신고해서 벌금물게 했다네요...30만원 ㅡ.ㅡ;;
사 실 저두 만삭일때 가까운데 가자그랬다가 불친절한 아저씨 만나서 중앙선에서 내리라 그래서 얼마나 가슴아픈 추억이 있는지 몰라요 중앙선에서 비맞으며 내렸어요
신랑한테 그얘기했다가 왜신고안했냐고 혼났어요..
혼자면 택시안탈텐데 애가 둘이라 안탈수도 없고...ㅎㅎㅎ다른분들은 어떠세요
1. 저는 2000원
'08.11.24 12:19 AM (121.152.xxx.134)저는 2000원 내요.
그냥 택시 기사 아저씨들 고생하시는 거 같아서요.
다만, 정치관이 저와 다른 아저씨나 불친절한 택시 타면 잔돈 다 받아요.
나름 그때그때 달라요~라고나 할까...2. ....
'08.11.24 12:21 AM (121.125.xxx.221)2100원 나왔는데..2000원 받는사람 한명도 못봤는데..
왜 2000원을 내나요???3. 저...
'08.11.24 12:25 AM (116.43.xxx.84)5500원 나왔는데 5000원 내고 내린 엄마 이야기 들은적 있어요
큰애 데리고 ... 둘째 신생아 안고 유모차까지 가지고 탔는데
아저씨가 째깐한 애들은 왜 데리고 나왔냐고 버럭 화를 내시더니
(아마도 고생스러운데 집에있지 왜 나와서 고생하냐는 그런 뜻이었나봐요)
500원을 깍아주셨다네용 ^^ ;;;4. ..
'08.11.24 12:26 AM (211.173.xxx.76)전 제가 기사님께 특별한 호의를 받지않는 이상 잔돈 다 받습니다. 전 100원 200원 잔돈을 당연하단듯이 안주는 기사님들 오히려 보기 안좋던데요?
5. ...
'08.11.24 12:35 AM (121.134.xxx.93)뭐 기사 아저씨 하는 것을 보아서 2,3백원정도 잔돈은 받지 않습니다.
성실하게 인사도 하고 운전을 양호하면 그정도는 괜찮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기사들중 가장 좋지 않게 보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제가 요금을 계산하기 위해 돈을 건넸으면 미터기를 스톱시키던가 그 시점의
미터기 요금을 받아야 하는데, 거스름돈 주는 시간을 끌면서 미터기 요금이 올라가면
그 돈을 제하고 주는 것입니다.
100원밖에 되지 않지만 괜히 기분 드럽습니다.6. 점3개님 미투
'08.11.24 12:46 AM (61.109.xxx.16)저두 넘 기분 나빠요..계산하는 순간에 올라가는 100원 진짜 치사 하지만 다 받더라구요..
어제는 초등학생 아이들만 택시타고 보냈는데...제가 4000원을 줬는데..많이 나와야 3500원 안이고..정말 차 안 막힐때는 2800원정도...입니다..
아이들이 어제 나에게 천원을 주길래 저두 깜빡 잊고..뭐냐고 물었더니 택시비 3100원이 나왔는데 3000원으로 해 줬다고 하길래..그 100원에는 정말 고맙더라구요..
정말 100원에 사람마음이 왔다갔다 합니다...7. 저하고 똑같아요
'08.11.24 12:48 AM (210.219.xxx.101)뭐 기사 아저씨 하는 것을 보아서 2,3백원정도 잔돈은 받지 않습니다.
성실하게 인사도 하고 운전을 양호하면 그정도는 괜찮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기사들중 가장 좋지 않게 보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제가 요금을 계산하기 위해 돈을 건넸으면 미터기를 스톱시키던가 그 시점의
미터기 요금을 받아야 하는데, 거스름돈 주는 시간을 끌면서 미터기 요금이 올라가면
그 돈을 제하고 주는 것입니다.
100원밖에 되지 않지만 괜히 기분 드럽습니다. ------2
제가 할 말 윗님이 고대로 말씀하셨네요~^^8. d
'08.11.24 12:48 AM (125.186.xxx.135)저도 그때마다 다르지만, 몇일전에 택시로 물건 받은적이 있었는데, 차를 엄한곳에 세워놓고 미터기도 안끄고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천호동서 고속터미널근처까지 2만원 나오더군요--.
9. 가까운 근거리
'08.11.24 12:50 AM (61.109.xxx.16)가깝긴 가까운데 왜 시가 나누어 지는 그런 경우 있잖아요..그럼 미터요금보다 좀 더 받으시는데..
제가 택시타고 갈때는 4500원 나왔는데 6000원 받으셨어요..보통 그 거리는 6000원 인거 저도 압니다
근데 다시 집에 올때는 4200인가 나왔는데 당연히 6000원인줄 알고 만원짜리를 냈는데 내려서 보니
3000원 입니다..
그 거리 택시 타고 한두번 왔다갔다 하는것도 아닌데 정말 넘 하다 싶었어요..별말씀 안해도 거의 6000원인거 저두 알고..택시기사들도 다 그리 계산하는거 하는데...
정말 택시 타고도 넘 기분이 나빴어요..10. ...
'08.11.24 12:54 AM (58.120.xxx.245)가금 100-200원 잔돈 안받기도 하지만 100% 제 의지지 아저씨 맘대로는 아니죠
당연한듯 안주면 반듯 받아낼것 같구요
절 어떤 눈초리로 바라보던 제돈이 제가 받은거니 상관 안하지만
악담은 좀 하죠 속으로...
근데 요즘 불경기라그런지 대부분 친절하더라구요11. ...
'08.11.24 12:58 AM (121.134.xxx.93)그리고 요새는 택시 손님이 없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사실 택시라는 것이 자가용과
달라서 웬만큼은 빨리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의도적으로 신호등 빨간불에 걸리거나
차선 전혀 바꾸지않고 곧이 곧대로 운전하는 기사를 보면 정말 답답...
만원정도 나오는 거리면 많게는 2천원정도 요금차이가 납니다.12. 푸른하늘바다
'08.11.24 1:04 AM (125.186.xxx.167)전 어제 오랫만에 택시탔는데 4100원나왔는데..
만원짜리내면서 100원없어서 죄송해요.. 했더니 아저씨가 괜찮으시다는거예요
저도 놀랐어요 이런아저씨 첨뵈서..
저도 원글님이랑 같이 눈치과라서.. 근데 어제아저씨 넘 좋으셔서 감동까지.. 받았거등요
지갑뒤지니 100원나와서 드리는데..
괜찮다며.. 이걸주냐며.. 두번이나 인사드리고 내렸어요
말로도 이리 기분좋을수있는데요
울신랑은 불친절한 아저씨면 꼭 카드로 계산한다더라구요13. 저도
'08.11.24 1:16 AM (118.176.xxx.121)제가 기분 좋아서 일이백원 더 드릴 순 있지만 기사가 먼저 버티고 안주는 건 경우가 아니죠
그럼 기분 나빠서라도 받아내요
님도 눈치보지 마세요.. 님이 손님이고 서비스 받는 사람인데
돈주면서 왜 그런 홀대를 받나요 -_-14. ..
'08.11.24 1:30 AM (124.5.xxx.23)저도 좋은 아저씨는 몇백원 거스름돈 나옴..그냥 괜찮습니다. 하고 내리고요
성격 거지같은 사람이면 백원도 다 받아요
헌데 거스름돈 안받고 싶은 아저씨는 30평생 2번 봤네요15. 그런데
'08.11.24 2:19 AM (121.130.xxx.10)만삭인 사람을 가까운 데 간다고 불평하면서 중앙선에 내려놓다니 정말 나쁜 사람이네요.
16. .
'08.11.24 2:21 AM (122.34.xxx.11)20대때같았으면 거스름돈 따져 받았는데..나이들어 그런지..당연하게 안거슬러주면..
속으로 욕하면서도 그냥 내리고 말아요;; 그러고서 기분도 찜찜하고..근데 나이 지긋한
기사분들이 오히려 거스름돈 잘 주구요..100원 붙은거는 안내도 된다고 하기도 하고 그러는데..
젊은 기사들이 오히려 거스름돈을 안주려니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100원 가지고 말하기
괜히 치사스런거 같기도 해서 ..그냥 냅두다..한번은 달라고 하니까;;메타기가 그순간 올라갔는지
100원 더 올라가서 맞다는거에요.보니까 맞더군요.뭔가 이상했지만..짜증나서 알았다고
말았네요.그뒤로는 그런 기사들 걸리면..또 그런 수 쓸거같아서 지레 포기하고 말아요.
친절한 기사분들은 궂이 거스름 받을 맘도 안생기던데..뻔뻔한 기사 걸리면 억울하고 말하기는
귀찮고 그렇더군요.17. 잔돈
'08.11.24 2:26 AM (125.188.xxx.138)일이백원으로 빡빡하게 따지는 편이 아니였는데
몇년전 승차거부 택시 때문에 손목을 삐끗해서 얼마간 고생한 후부터는
기사님 성향에 따라 십원까지도 칼같이 받아내는 편입니다.
야박하다고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길이 더 빠르고 요금이 덜 나오니 그 길로 가자고 요청드렸는데 무시하고 딴 길로 가시면,
추가로 나온 3000~4000원은 안 드리고 내릴 때도 있습니다.18. 잔돈
'08.11.24 2:39 AM (125.188.xxx.138)손목삐끗했을때 서울시 교통과에 항의하면서 알게된 건데요
택시 번호판의 긴 숫자 외울것 없이 뒤트렁크에 적힌 회사명과 숫자만 외워 신고하시면 된다네요.
예를 들어 명성41이라고 적혀있으면 명성운수 41번 택시라는 등록번호니까... 그것만 알려드리면 된다고 합니다.
신고는 120번 다산콜센터로 하시면 되고요.19. 얄미워
'08.11.24 8:50 AM (218.237.xxx.221)당연한 듯 100원 줄 생각도 안하고 앉아있는 아저씨들 얄미워요.
저도 상황에 따라 받기도 하고 안받기도 하는데
2000원 내면 얼른 거스름돈 100원 내미는 아저씨들은 "그냥 두세요" 하고 싶은데
2000원 받고는 물끄러미 앉아서 백미러로 쳐다보고 있는 아저씨들 어찌나 얌체같은지...20. 팁이라
'08.11.24 9:10 AM (221.150.xxx.26)생각하고 좀 후하게 드려요. 거기다 콜비까지...
박봉이시라....21. 저는
'08.11.24 9:49 AM (210.180.xxx.126)미국 같은데서는 팁을 당연히 주잖아요, 그래서 팁이라 생각하고 그냥 안받습니다.
저 사람 보다는 내 형편이 낫겠지 하는 착각속에서요.
그리고 만약 아이 데리고 탔다면 더욱 잔돈 안받습니다.
또 조금 높은 지역의 아파트나 좀 고립된 아파트 갈 일 있을때도 잔돈 안받습니다.22. 저도
'08.11.24 10:24 AM (121.162.xxx.51)100원정도는 안받아요..그럼아저씨 기분좋으셔서 고맙다인사하시는분도 계시고 100원가지고 별로살것은없지만 택시탈때는 서로 기분좋아질때가 더많은것같아요.
어제는 코스트코 앞에서택시탔는데 아이손에들려있던 비타민C젤리를 조금드렸더니 내릴때
100원깍아주시고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거위털이불 너무관심을보이고 부러워?하셔서 조금만 먼거리였으면 드리고
내릴뻔했어요^^...23. No
'08.11.24 10:35 AM (121.130.xxx.74)100원을 우습게 보는 자 100원에 울리라 ㅋㅋㅋ
100원이 신경 쓰이면 카드로 내세요.
요즘은 카드로 내는 분도 많더군요.
그럼 그런 걱정 안해도 됩니다.
아니면 t-money도 잔돈 걱정 끝~~~24. 오지랖
'08.11.24 10:38 AM (119.198.xxx.79)동전은 거슬러 받지 않아요. 택시 기사님들 정말 기분나쁘게 운전하시는 분들 많긴 하지만 힘들게 고생하는 건 맞다 싶어서요. 내가 돈 몇 백원 없어도 별 상관없지 싶어 잔돈 챙겨주시기 전에 먼저 말하고 그냥 내려버립니다. 잔돈 괜찮습니다 하구요.
25. ??
'08.11.24 10:56 AM (78.49.xxx.169)저도 몇 백원은 그냥 두긴 하지만, 그건 내돈내고 타면서 괜히 기분나쁘기 싫어서이지 (아저씨들이 싫어하니까) 다른이유 없습니다.
택시 기사라는 직업이 다른직업에 비해 유난히 더 힘든 이유 있나요? 이해안되네요.
그리고 짧은거리 탈 때, 집 앞까지 가자고 할때, 왜 내가 눈치봐야 하나요? 큰 길에서 세울거면 버스타지 택시 탈 이유도 없는데,, 진짜 택시탈 때 제일 눈치보여요.26. ..
'08.11.24 10:59 AM (203.238.xxx.220)집에서 회사까지 1900원 거리예요.
아침에 늑장 부리다 허둥지둥 택시타는 경우 많은데 제가 먼저 "잔돈 됐습니다"하고 드리죠.
단돈 100원인데 민망할 만큼 고마워 하시는 기사님들 대부분이예요.27. 저는
'08.11.24 12:16 PM (58.237.xxx.148)백원줄려고 준비하시는 아저씨에게 잔돈 됐습니다고 하구요.
늦장부리거나 특히나 나랑 정치코드가 안맞는분은 필히 받아냅니다.28. ㅎㅎ
'08.11.24 1:15 PM (116.120.xxx.164)저두 한마디할려고 했더만..
바로 윗..즉 마지막 댓글에 저랑 같은 분이 계시네요.
줄려고 생각지도 않고 당연히 꿀꺽할려는 지지리도 운전솜씨없는 기사분에게
꼭 받습니다.
이전에 울아이들이 어릴때 운전을 급출발,급정거.난폭운전.신호무시 등으로 하시는분이 있길래
아이들이 멀미끼가 있으니 조금 천천히 가주세요라고 말하니..(정말 부드럽게.아이들이 탔어요의 분위기로..)
그말 떨어지자마자...팩팩 달려서..그날이후로..절대!!! 꼭 잔돈 챙겨받습니다.
받을만한 분에게는 더 드리지는 못하고 좋은하루되세요하고 전 못받겠구요.
일단 받는게 정석이죠@29. .
'08.11.24 1:48 PM (220.86.xxx.66)혼자타면 2000원
딸2명과 같이타면2500
어쩔땐 .가까운거리면 버스요금 보다 싸게 나와서 미안하던데요...
왜 이렇게 많이줘요? 하면 버스요금 만큼예요 "하고 내립니다30. ^^
'08.11.24 3:00 PM (122.36.xxx.221)'저는'님께 공감.
딴나라 홍보대사들 (제가 먼저 정치얘기는 절대 안 꺼내는데도...)
일부러 몇 백원 올려볼려고 잔머리 쓰는거 보이거나,
매너 없는 기사들에게는 백원이든 얼마든 꼭 받아내구요.
좋은 분들에게는 잔돈은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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