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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받은 아기옷 삶아야할까요? 말아야할까요?
그동안 선물받은 것들이랑 물려받은 것을 정리하고 있어요.
선물 받은 것은 배냇저고리, 내복, 손수건, 속싸개 등이고요.
물려받은 것은 기저귀, 배냇저고리, 내복 등입니다.
물려받은 것들은 삶아서 헹궈 준비해두려고 합니다.
삶다가 망가져도 큰 미련이 없으니까요.
그런데 새 옷에는 모두
'삶지 마시오'라고 쓰여있어요.
특히 좀 비싼 브랜드 옷일수록 그렇게 쓰여 있네요.
'절대 삶지 마시오'
사실 저는 살균이나 항균의 의미보다는
여러가지 화학물질이 더 걱정이거든요.
그래서 새 옷들을 소다 넉넉히 풀어 세제 조금 넣고 삶은 후
여러 번 헹구고 또 헹굴 생각하고 있었는데
'삶지 말라'는 문구가 저를 주저하게 하네요.
새 것으로 선물받은 배냇저고리와 내복 종류
삶지 않아도 될까요?
물려받은 것만 삶아 헹구고
새 옷들은 삶지 않은 채로 소다와 세제로 빨고 여러번 헹구기만 할까요?
1. 애기옷
'08.11.23 9:20 PM (211.49.xxx.30)안삶아도 되요~ 손빨래 약간만 해도 되요~! 저희 시댁이랑 친정은 옷사서 그냥 입혀요.. 입혀보죠~
형님은 빨아서 입혀야된다고 난린데.. 저는 그냥 앞에선 입혔다가 나중에 빨아요..
그래도 잘크던걸요~ 아토피 하나없이.2. 초보엄마
'08.11.23 10:11 PM (124.80.xxx.154)답변 고맙습니다.
실은 엄마인 제가 아토피가 있어요.
얼굴피부는 괜찮은데 몸피부가 건조가 심하고 어릴때 태열에 커서는 닭살에 고생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뭐든 조심스럽답니다.
삶아빤다는 건 살균의 의미보다는 화학물질을 최대한 제거하려는 거였어요.
그냥 삶지 않은 상태에서 여러번 빨기만 해야할까요?
꽤 비산 브랜드의 오가닉 배냇저고리에 '절대 삶지 마시오'라고 쓰여있는 게
푹푹 여러번 삶아 준비해두려했던 저를 붙잡고 있습니다.
실은...
새 옷 삶아서 입힌 분들이 삶아도 옷감 안 상했다..는 대답이 듣고 싶었나봐요. ^^;3. 반쪽이
'08.11.23 10:31 PM (211.215.xxx.218)저도 출산한지 얼마 안되서요...
성격이 수건이나 면은 팍팍 삻아서 써야 직성이 풀리는데
아가옷 선물 받은 족족 모두 삶지 마세요라고 써있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엔 삶지 않고 몇 번 쓰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삶았는데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오히려 삶고 입히니까 훨씬 맘도 후련하고...ㅋㅋ
가격이 쫌 저렴한 브랜드는 그렇다 치고 쇼콜X등 백화점에서 파는 브랜드는 혹시나 이상 생길까봐 주저했는데...전혀....
성격탓이면 차라리 삶아서 입히시는게 정신건강에 나으실 듯 해요...4. 제 경험상
'08.11.23 11:00 PM (125.187.xxx.68)삶으면 옷감이 후들후들 해지고, 늘어나구요. 게다가 색깔도 변질되더라구요.
물론 비싼 브랜드 옷이고, 절대 삶지 마시오라고 써 있지요. -.-;;;
요즘 면은 삶으면 그렇다네요. 옛날과 달라서요. 흠...
그래서 새옷을 그냥 세탁만 해서 입히기엔 찜찜해서
전, 소다하고 구연산 넣고 팍팍 주물러서 여러번 헹궈 줬어요.
아토피.. 많이 많이 걱정되시면, (저도 아토피가 좀 있어서 아기한테 더 신경쓰거든요)
지금 선물 받은 옷은 어쩔 수 없고, 나중에 아기 옷 사실때
유기농 옷을 사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한나 앤더슨 같은 브랜드에선 유기농 옷이 나오니까요. 좀 비싸지만 ㅠ.ㅠ5. 참고로..
'08.11.24 12:19 AM (125.178.xxx.12)새옷의 제조과정에서 생긴 화학물질이나 독성을 제거하려면 27~28번을 세탁해야 한다네요.
물려입힌 옷이 아이건강에 좋다는 말도 이래서 나온건가봐요~6. 류사랑
'08.11.24 12:42 AM (125.183.xxx.138)저 같은 경우엔 베넷저고리는 삶아서 입혔구요..한달 정도 지나서 내복 입혔는데 내복은 첨에 한두번만 삶고 나머진 그냥 빨았어요..울 아간 내복에 모유를 줄창 흘려서리 손세탁 한번하고 다시 아기사랑세탁기에 돌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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