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오늘 한 파마가 마음에 안 들어서 약 사서 집에서 풀렀어요....
하는 글을 읽었던 것 같거든요.
그야 말로, 오늘 한 파마가 마음에 안 들어서 지금 당장 풀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는 건가요?
마트에서 스트레이트약 사다가 그냥 바르면 되는 것인지?(팔긴 팔까요?)
남편이 앞머리가 잘 넘어가게 파마를 하고 싶다고 해서
동네 미용실에 손 붙잡고 갔는데
방심하는 사이에 빠글이 머리가 되어 버렸어요....
남자 파마가 사실 더 까다로운 거네요.
잘 알아보고 유명한 집 가서 할걸.
우습게 보고 동네에서 했더니만....
첨에 하하하 웃고 말았는데...
내일 출근할 생각을 하니 점점 심각해 지는 것이
자기는 이 꼴로 출근 못한다고 난리난리고....
낮에 진작 다른 미장원 갈 걸... 지금은 늦은 것 같고....
방법을 일러주세요....
ps. 약은 어디서 사나요? 대형 마트 가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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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질] 파마한 거 집에서 풀고 싶을 때...
장정구 조회수 : 3,032
작성일 : 2008-11-23 20:33:39
IP : 121.131.xxx.9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요..
'08.11.23 8:43 PM (222.121.xxx.88)화장품 판매하는곳에서 판매하는데요..가격은 3000원부터인가해요..
울 아들 스트레이트로 하고싶다고해서 만원주고 사다가 집에서 해줬어요..2. 호호호
'08.11.23 8:54 PM (122.37.xxx.55)아이디 보니 상상이 가는데 매일 아침 드라이어나 고데기 같은 걸로 펴주다 보면
남자머린 짧으니까 금방 자라서 자연스러워지지 않을까요?3. 글쎄요
'08.11.23 9:23 PM (124.49.xxx.249)아무리 남자 머리라고 해도
파마 한 날 당장 풀면 머리가 많이 상할 텐데요..
일단 내일 아침은 드라이로 될 수 있는 한 많이 많이 펴서
하루 출근한 후
머리한 미장원에서 책임지도록 해야하지 않을까요?4. +
'08.11.23 9:24 PM (124.49.xxx.249)그리고 저라면 머리한 미장원 가기 전에
다른 미장원에서 한 번 물어본 후에 갈 것 같아요.
머리한 미장원에서는
책임진답시고 싼 약으로 풀어버리면
더 난감하게 될지도 모르잖아요.5. 근처에
'08.11.23 9:48 PM (218.153.xxx.235)미용재료상 없나요 ?
근데 오늘 일요일인데다 시간도 늦었네요
그리고 대형마트에서 파마약 파는건 못본거 같은데 지금이라도 미용실 가서 얘기하심이 ...6. 그냥
'08.11.23 9:57 PM (211.207.xxx.203)짧게 밀면 어떨까요?
7. ff
'08.11.23 10:08 PM (125.177.xxx.83)미용재료상 찾기도 힘들고 보통 화장품 코너 가면 다 팔아요.
저도 머리 개판친 적이 있어서 집에서 머리푼 적 있는데, 종합화장품 코너 가서 '파마 푸는 약 주세요' 말하면 스트레이트 약 주거든요. 그 안에 빗이랑 중화제랑 다 들어있어요. 남편분은 남자시니까 그냥 염색하듯 약발라서 올백으로 빗어 풀르면 될 것 같네요. 다시 미용실 또 언제 가요..걍 집에서 후닥 풀르세요8. ㅋㅋ
'08.11.23 10:16 PM (218.209.xxx.186)닉넴이 너무 웃겨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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