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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시하는 남자가 있는데
저에게 대시하는 남자가 있는데,
알고보니 대기업에 좋은학교 나온 사람이에요.
반면 저는 전문대다니다가 방송대 편입했거든요.회사도 좋은회사도 아니고.
그리고 저는 예쁜 얼굴도 아니고 키도 작아요.
이런사람이 왜 절 좋아하나 싶어서, 경계했었는데
계속 보다보니 좋은사람같고 마음이 진실하더라구요.
제가 자신의 얘기를 잘들어주는 모습에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결혼을 전제로 만나보지 않겠냐고요.
나이도 비슷하니 친구처럼 시작해볼까 하다가도 괜히 겁이 납니다.
자격지심 들까봐요.
만나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됩니다.
제가 이래서 그동안 연애를 잘 못했나봅니다. ㅜㅜ
82선배님들 도와주세요!
1. **
'08.11.23 8:42 PM (118.103.xxx.14)실패할까 미리부터 걱정마시고 만나보세요. 자꾸 만나봐야 좋은 사람을 고르는 안목이 생긴대요.
자신감을 갖고 연애에 도전해보세요. 화이팅!!2. 당연히!
'08.11.23 8:45 PM (121.134.xxx.150)만나야죠^^
저도 괜시리 상대방때문에 자격지심 들고..해서 지레 겁먹고 피한 적 많았었는데..지금은 후회 막심이랍니다^^ 호감있는 상대와 좋은 친구처럼 잘 지내시길 바래요. 잘 되면 좋겠어요. 정말^^3. 인천한라봉
'08.11.23 8:47 PM (219.254.xxx.88)당당해지세요.. ^^
님이 좋다 따라다닌것도 아닌데.. 그리구 편안하게 만나세요. 결혼보단..
그러다 좋으면 결혼할 수도 있지만.. 미리 선긋고 피하지 마세요^^ 이쁜사랑하세요~4. 니나노~
'08.11.23 8:48 PM (220.75.xxx.15)구만 도대체 뭐가 문제?서로 미혼이고 남자가 적극적이면 만사 오케이로구만...
자신감 갖고 잘 해 보세요5. 지화자~
'08.11.23 9:10 PM (61.66.xxx.98)우선 축하드려요^^
동아리 하다 만나셨다니 남자쪽에서도 원글님 조건 다 알고 있을텐데..
그런거 상관없이 좋으니까 대쉬를 했겠죠.
원글님 스스로 모르는 매력이 있는가봐요?
원글님도 그분이 싫지 않다면 자신감을 가지고 편하게 만나보세요.
멋진 연애하시고 남편감으로 적절한지 잘 살펴보셔요.
저도 괜히 내일처럼 급흥분...저도 주책이죠?6. .
'08.11.23 9:27 PM (59.9.xxx.13)저도 핑크빛 님 의견에 동의해요. 비슷비슷한 사람들끼리 결혼하는 것도 맞지만
결혼하는 사람들보면 반드시 학벌 재산순으로 줄서서 하는 거 아니랍니다.
연애의 핵심은 늘 그렇지만, 자신감입니다.
그리고 사람들 만나다보니..조건 맞추는 중매면 몰라도 랜덤한 연애는..
집안이니 조건이니 그런 것에 상관없이 서로에게 빠져들게 하는 것들이 있어요.
훨씬 더 작용도 많이하고요.7. 아니
'08.11.23 9:36 PM (124.49.xxx.249)왜!! 망설이시는 거에요.
일단 만나보세요.
혹시나 상처 받을 일이 생겼다고 하더라도
그 경험을 자양분으로
참사랑을 찾아갈 수 있는 여정이라고 생각하시고~~8. 전요...
'08.11.23 10:15 PM (211.187.xxx.163)사람과 사람이 만날때, 딱 자기 지병대로 만난다고 생각해요. 지병이란게 다른게 아니고, 자기가 갖은 가치관, 성격, 사고방식, 등등...즉, 건강/건전한 사람은 건강/건전한 사람을 만나는거죠.
왜냐..건강한 사람이 건강한 사람을 보는 눈을 갖고 있고 그런 사람에게 끌리기 때문이죠.
반대로 불건강한 사람이 불건강한 사람을 만나 힘든 사랑을 하게 되는거구요..
아마, 님의 아름다운 내면을 그분이 제대로 보신 것 같아요. 좋은 만남이란 생각입니다. 외부적인 조건에 컴플렉스 가지시지 마시고, 자신감있고 당당하게 만나세요. 혹 만나더라도 님이 컴플렉스를 극복못하시면 관계가 깨질수도 있어요..님은 그대로 아름다우시니 기죽지 마세요. 화이팅!!!9. 저라면
'08.11.24 1:22 AM (222.113.xxx.92)만날꺼 같아요...
10. 난 괜찮은 사람~~
'08.11.24 7:48 AM (210.210.xxx.238)이런 마인드가 제일 중요해요. 님이 그 분보다 어떤 부분에서는 좀 부족할 수도 있지만, 사람 사는 게 무슨 보여지는 것으로만 점수 매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 점수 높다고 꼭 훌륭한 배우자가 될 수 있는 것도 아니거든요. 사람은 일대일! 이랍니다. 당당하게, 예쁜 사랑 가꾸세요!
11. 뒤늦게서야..
'08.11.24 9:41 AM (211.208.xxx.65)어젠 그냥 제목만 보고 지나갔는데 오늘 글을 읽네요.
같은 케이스 알아요.
남자가 많이 좋아했는데 여자가 님처럼 자격지심 생긴다고 찼어요.
그여자랑 남자 둘다 너무 잘아는데 그 여자의 경우 집안문제도 벅차서 받아드릴수가 없었나봐요.
하지만 그남자는 그 여자의 그런 환경을 옆에서 이야기해주는 사람이 있었고 그남자 역시 비슷한 환경이라 충분히 이해해줄수있었는데 그렇게 됐네요.
그런 남자가 님을 좋아하는건 그만큼 님에게 매력이 있어서에요.
학벌 이런거 다 커버할수있는....
윗님들 말씀처럼 '난 괜찮은 사람'이라고 자신감을 가질만하신 분이예요.
그리고 사랑에 빠져보세요.
물론 한눈을 완전히는 감지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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