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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볶아주면 2000원 @.@

상희네 조회수 : 6,425
작성일 : 2008-11-23 17:06:33
대구 살고 있습니다.

저번 주말에 들안길에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몇년 만에)

저희 새언니가 복불고기를 먹고 싶다해서 미성복어란 곳에 갔는데요..

너무 불친절하고...어른 7명이서 코스요리 5인분 시켰다고 종업원이 계속 인상쓰고....ㅜㅜ

그러다가 마지막에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 먹었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공기밥 가격만 받았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공기밥 한그릇당 볶아주면 2000원을 받는 다고 써놨더라구요..

너무 피곤하고 귀찮기도 해서 그냥 볶아달라해서 먹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볶아주면 2000원을 받겠다는 그 생각이 너무 이해할수가 없네요

좀 괘씸하기도 하구요..

이런 경우 계신가요??

요즘을 다 이렇게 돈 받나요??
IP : 118.41.xxx.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념추가비?
    '08.11.23 5:12 PM (218.148.xxx.90)

    밥 볶을때, 참기름,김,잘게 썬 당근이나 부추,계란등이 추가로 들어가서가 아닐까요?

  • 2. 좀 됐어요.
    '08.11.23 5:12 PM (61.38.xxx.69)

    2000원한지가.
    다른 곳은 볶음밥 1500원이 보통이지요.

  • 3. 샘2랑
    '08.11.23 5:13 PM (222.121.xxx.88)

    공기밥은 1000원.볶아주면2000원 대부분 그리 받던데요..

  • 4. ..
    '08.11.23 5:13 PM (221.144.xxx.22)

    저희 동네는 예전부터 공기는 1000원, 밥 볶아주면 2000원 일케 받아서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요.
    근데 그냥 남은 양념에 밥만 볶아주나요? 저희는 야채(상추, 깻잎, 콩나물 같은거)랑 김가루, 계란, 참기름 등등 양념거리 들고와서 볶아주거든요.

  • 5. ..
    '08.11.23 5:13 PM (210.222.xxx.41)

    밥 볶아 달라하면 2000원 받던걸요.

  • 6. 상희네
    '08.11.23 5:17 PM (118.41.xxx.5)

    더 넣는 것도 없던걸요...
    그런데 그런건 그 가게에서 처음부터 공기밥값만 받고 볶아주었는데...
    너무 밥볶아주는 곳에서 밥 안사먹어서 그런거였군요...
    이 괴리감..ㅜㅜ
    이 것이 다 물가 때문이군요

  • 7. 진영단감
    '08.11.23 5:19 PM (122.44.xxx.111)

    밥 볶아주는건 써어비스지
    공기밥만 천원계산하는줄 알았는데
    아닌가여^^
    여기 경남에는 볶아주는데 들어가는 참기름이랑 김가루기타등등은
    주인의 입장에서 써어비스인데,,,

  • 8. vv
    '08.11.23 5:22 PM (58.41.xxx.197)

    그럼 합쳐서 3000원이란 뜻인가요..볶음밥이?

  • 9. 아뇨.
    '08.11.23 5:27 PM (211.208.xxx.65)

    이게 물가때문이 아니고 예전부터 밥 볶아주는곳들은 2000원씩 받았어요.
    감자탕집이라던지, 샤브샤브가게, 등등...
    그러니까 말 그대로 공기밥으로 먹으면 천원, 볶아달라고하면 한공기당 2천원이되는거죠.
    보통은 참기름에 김,거기가 어디냐에 따라 미나리잎이라던지 김치잘게 자른것등등 내용은 조금씩 달라지던데요?

  • 10. ....
    '08.11.23 5:56 PM (203.228.xxx.197)

    대구 바로 옆 경산은 감자탕집도..복불고기집도..그냥 볶아 주던데...
    2000원 받는 곳이 많군요.
    밥 볶아 주면 2000원 추가라는거 오늘 처음 들었어요. ㅡㅡ;;

  • 11. 어른 7이
    '08.11.23 6:01 PM (84.131.xxx.143)

    5인분 시키는것도 좀 그렇네요...

  • 12. 코스를
    '08.11.23 6:24 PM (211.106.xxx.107)

    코스요리를 7명와서 5인분시키면 대놓고 안되다고 말하는 식당도 많아요
    그나마 장사가 안되니까 그런주문도 받는거지 바쁜집에가면 싫어하는것보다도 주문이 안되지요

  • 13. 식당
    '08.11.23 6:33 PM (218.153.xxx.167)

    식당에서 제일 싫어 하는것이 인원 다 채우지 않고 주문하는것이라고 하더군요.

  • 14. 간혹
    '08.11.23 6:46 PM (91.76.xxx.236)

    어린이가 한 둘 낄때 7명이서 6인분정도 시키는건 이해가도 어른 일곱이서 5인분은 좀 심하셨네요. 이왕하시는 외식 다들 기분좋게 하셔요. 바가지는 너무 싫지만 밥 볶는데 2000원은 요즘 보통이에요.

  • 15. ...
    '08.11.23 8:15 PM (58.231.xxx.100)

    그냥 반찬에 밥 주는 집도 아니고 코스요리는 인원수대로 시켜야하는 것이 원칙 아닌가요?
    그렇게 생각되는데...
    아님 좀 덜 비싼 음식을 드시면 되고...
    나이가 들어가니 돈주고 사먹는 음식을 욕먹으면서 먹지말자. 차라리 안먹던지..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쫀쫀한 우리 신랑, 애랑 같이 가면 항상 세식군데 두개만 시킬라 합니다.
    차라리 외식을 하지를 말던지...ㅠㅠ

  • 16.
    '08.11.23 8:53 PM (211.213.xxx.64)

    밥 볶아주는데 돈 더받는거 꽤 되었어요..

  • 17. 저두요
    '08.11.23 10:03 PM (218.209.xxx.186)

    대중소로 되어 있는 음식을 어른 몇명이 같이 먹을 수는 있지만 코스요리를 7명이 5인분만 시키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5명분만 줄 수도 없고 결국 5명분 값으로 7명이 다 코스요리를 먹는 셈인데.. 식당에서 싫어하는 거 당연한 것 같은데.. 그리고 밥 볶아주면 2000원 받는 데 많아요.
    감자탕, 닭갈비집 같은데는 1500원, 복집이나 해물찜 같은데는 2000원 받는데도 있더군요.

  • 18. 홍대
    '08.11.23 11:40 PM (125.187.xxx.173)

    저희동네는 2000원 이던데..
    심지어 삼겹살 1인분에 3300원 하는곳도 밥볶아주는거 2000원 받아요~~

  • 19. 공기밥이
    '08.11.23 11:40 PM (218.153.xxx.235)

    천원이니까 천오백 ~ 이천원 되겠네요
    예전에 갔던 삼겹살집 철판에 고기 구워먹고 밥 볶으면 1인분 천오백원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복요리니까 2천원 받는가보죠

  • 20. 정말
    '08.11.24 12:01 AM (124.199.xxx.70)

    원글님 답 안 나온다.
    성인 7인이 가서 코스요리 5인분만 시키면 당연히 눈총맞을 일 했네요.
    그리고 밥 볶아주는 거 1500원 2000원 받는거는 저도 첨엔 불만이었는데...
    이젠 거의 모든 음식점에서 그리하니 그러려니 합니다.

  • 21. 불친절로 유명..
    '08.11.24 1:09 AM (125.190.xxx.98)

    미성복어 ..복불고기 참 맛나요.... 대구선 유명하죠..
    근데.,..요즘엔 맛보다 불친절로 더 유명한듯....
    저도 며칠전에 동생이 복불고기 먹고 싶대서 오랫만에 갔었는데............다시 안가고 싶어요
    맛있어도 불친절한곳은 싫더라구요,,,
    처음 주문할때부터 좀 그렇더라구요
    얼마전부터 신메뉴가 생겼어요...새송이복불고기, 전복 복불고기 등..몇가지가 있어요
    전 점심때가서 메뉴판 안보고 기본 복불고기랑 지리 주문했죠...
    근데 종업원이 안가고 메뉴판을 펼치며 새로나온 메뉴가 어쩌고 전복이들어가서 어쩌고.....
    신메뉴를 먹어보란 얘기였어요...
    전 그냥 기본으로 달랬죠..그러니까 안가고 빤히 쳐다보고만 있네요...??
    그래서 제가 메뉴판 당겨서 덮어버렸어요..,그제서야 메뉴판 들고 가네요..

    거기 종업원들... 몇번을 불러야 겨우 오구요(글케 바뿌면 사람을 더 쓰던지 하면 좋을텐데...)
    몇번 부르자니 좀 떨어진 곳에서 서빙하던 종업원이 고개를 돌립니다..근데 대답을 안합니다.
    그러곤 딴테이블로 가버리니 황당....

    원글님 인원수보다 적게 주문한거,,,볶음밥 가격 ,,,, 이런걸 떠나서 그 복어집 맘에 안듭니다.
    아무리 맛있어도 불친절하면 가기 싫더라구요,,,

  • 22. 미성복어
    '08.11.24 6:33 AM (118.220.xxx.106)

    저도 대구살아서 결혼전 직장회식때 자주 갔던곳이예요

    코스요리에서 몇인분을 몇댓글에 말씀하시는데 거기 7명이가서 5인분양으로 넉넉히 괜찮답니다.
    음식에 비해 가격이 비싼지라 대부분 그렇게 먹어요
    5명이 가서 3인분 먹으면 딱이거든요.
    눈치보여서 4인분 시키긴 하지만 그렇게 시키면 양도많고 너무 배불러서 기분이 덜하더라구요

    근래에는 불친절로 유명해져서 안가봤지만 가격비싸고 손님대접 못받고 오는곳으로 대단합니다.
    맛도 예전맛도 아니구요..
    그래서 요즘 맛있는 복불고기집 탐색중입니다^^
    윗분말씀처럼 불친절이 나빠요~~~~~~~~~~~

  • 23.
    '08.11.24 8:53 AM (59.10.xxx.219)

    서울 토박이 인데요..
    밥볶아주고 이천원 받은지 꽤 오래되었는데...
    지방은 안그런가보네요..
    정말 싼집만 1500원임돠..
    그래서 인지 2000원 볶음밥에 기분상해본적은 없어요..

  • 24. 이잏
    '08.11.24 10:19 AM (220.86.xxx.185)

    저희 예전에 식당했는데요 볶음밥에 돈 더 받는게 야박해보이셔도
    그냥 공기밥 하나 갖다드리는거랑
    불값에 김치에 참기름에 파에 양념에 인건비에 .. 다 따지면 2000원 받아야 되는게 맞거든요
    저희도 처음에는 그냥 1000원에 볶아드렸는데 나중에 1500원 받았어요
    뭐라고 하시는 손님 꼭 있더라구요 아앙

  • 25. 뭐 어때요..
    '08.11.24 11:09 AM (211.114.xxx.113)

    먹는 양이 적은 사람들이면 그럴 수도 있지..
    7명이 5인분 주문한 게 왜 눈총받을 일인지 이해하기 정말 어렵네용...

  • 26. .
    '08.11.24 11:19 AM (203.239.xxx.10)

    뭐 어때요님. 왜요, 버스 일곱명 타면서 5인분 내시죠. 똑같은 겁니다.

  • 27. .
    '08.11.24 12:08 PM (125.53.xxx.194)

    7명이 5인분을 시키는 것은 당연히 눈총 받지요.
    차라리 그 돈으로 맘 편하게 집에서 드세요..

  • 28. 코스요리
    '08.11.24 12:28 PM (203.237.xxx.223)

    함께 들어간 2인이 숟가락 젓가락도 안쓰고
    밥그릇 물그릇도 안쓰나요? 의자 차지 자리 차지 개인 접시 안쓰나요?

    음식은 공유했다고 쳐도
    불친절한 서비스이긴 해도 어쨌든 2인에 해당되는 만큼
    서비스는 공짜로 받은거죠.
    친절한 서비스를 기대하신다면
    제대로된 대가를 지불하셔야죠.

  • 29. 코스라면
    '08.11.24 12:46 PM (58.237.xxx.148)

    사람대로 시키셔야되요.

    부폐랑 비슷해요. 아니시면 한사람꺼 빼고 하시던가.

    어차피 밑반찬은 넉넉하게 주잖아요.

  • 30. 음..
    '08.11.24 4:27 PM (122.36.xxx.221)

    코스 요리도 나름이죠.
    개인별 접시로 따로 서빙하지 않는 코스 요리는
    꼭 인분수만큼 시킬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접시 수저 더 쓰고 자리 차지했다고 눈총받는게 당연하다는건 좀...
    그런 식이면 비단 코스요리가 아니라 다른 식당에서도
    인분수만큼 안 시킬거면 이용 못하지요.

  • 31. 미성복어
    '08.11.24 4:45 PM (121.181.xxx.189)

    정말 불친절해요.
    맛도 별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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