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하수구냄새 없애기 2

[냄새 시러~]

챙피함을 무릅쓰고 약국엘 갔었어요.
딴 약도 사면서 (마데카솔 샀어요 빙초산으로 점빼서)
콘돔 낱개로도 파냐고 했더니 안판다더라고요.
거기서부턴 조금 비굴한 모드로...
하수도 냄새가 올라와서 콘돔으로 하면 된다더라..카며
두개만 필요한데 한곽에 10개가 들었다데요.
아주머니 주면서 하시는 말...그냥 쓰시면 되죠 뭐...
에효..제가 47살이걸랑요..
그래 어찌 어찌 사와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하수구 뚜껑을 벗기니 두 종류의 프라스틱이 들어있더군요.
제일 안쪽에 있는걸 빼고 중간것에 콘돔을 장착했죠.
가위로 끝부분 열십자로 짤라주고.
실리콘으로 붙이라고 했는데 실리콘은 없어서 타이로 꽉 묶어줬구요.
안쪽 컵처럼 생긴걸 걸치려고 하니 안들어 가데요.
그래서 그건 그냥 놓고 하수구 뚜껑을 올려놓으니 걱정되데요.
머리카락 같은게 걸려서 메인 하수구가 맊히면 어쩌나하고..
그래서 하수구 뚜껑 아래에 양파망을 잘라서 얹어놓고 뚜껑을 덮었어요.
화장실 물 꼭꼭 닫아놓고 10분후 문열었더니
거짓말처럼 냄새가 안나네요.
ㅎㅎ 보람찬 하루였슴다~

[님!]

저도요!
설명이나 관련 링크 걸어주시면 안될까요?
일단 콘돔부터 사다놓을께요.^^

[여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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