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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털과 거위털도 잔인하다네요

쿰쿰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08-11-22 18:10:14
검색하다 긁어왔어요.

오리털과 거위털로 된 옷은 따뜻하다. 그러나 그 깃털을 제공하기 위해 수많은 오리와 거위들이 산 채로 깃털을 뽑힌 후(그것도 여러 번!) 고통 속에 죽어가는 것을 아는지. 섬유 기술의 발전으로 이런 충전재들을 대체할 만한 훌륭한 재활용 소재들이 많이 나와 있으니 쇼핑 시 한 번 더 유의하도록 하자

http://www.coway.co.kr/product/rooche/brandView.asp?pageSeq=1&seq=50


남는 것은 울 알파카 라마 정도인듯...

아까 재미교포 여성의 주장을 활성화 하는게 타당하겠어요.  인도주의적으로 사육 및 살생된 축산물을 먹는 것처럼 가죽이나 모피류도 이런 분류가 필요할 것 같네요.  그러다보면 아무래도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사용량도 줄이고 그러겠죠.
IP : 123.108.xxx.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22 6:15 PM (125.187.xxx.90)

    알파카,라마 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해요.
    그것도 고통스럽게 만든다면 안입어야지요.

  • 2. ㅠㅠ
    '08.11.22 6:23 PM (122.32.xxx.149)

    링크된 페이지에서 관련 부분만 퍼왔어요.
    아놔...오리와 거위도 산채로 털이 뽑히는지 몰랐네요.

    (5) 환경을 생각하기에 천연 모피를 안 입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모피에는 확연한 거부 반응을 보이면서도 의외로 가죽에는 관대한 이들도 많다. 흔히 고급 가죽으로 분류되는 종류에는 어린 송아지에서 벗겨낸 가죽이나 사슴 가죽 등 잔인한 뒷이야기를 지닌 것이 많다. 만약 당신이 동물을 사랑한다면, 가죽 제품 구입을 자제하자.

    (6) 오리털과 거위털로 된 옷은 따뜻하다. 그러나 그 깃털을 제공하기 위해 수많은 오리와 거위들이 산 채로 깃털을 뽑힌 후(그것도 여러 번!) 고통 속에 죽어가는 것을 아는지. 섬유 기술의 발전으로 이런 충전재들을 대체할 만한 훌륭한 재활용 소재들이 많이 나와 있으니 쇼핑 시 한 번 더 유의하도록 하자.

  • 3. 원글이
    '08.11.22 6:25 PM (123.108.xxx.17)

    알파카, 라마가 털 깎인 사진을 본적이 있어요. 양처럼 털을 깎고나면 또나고 그럼 또깎고 그러는 모양이에요. 그런데 정말 알파카도 오리털도 모피류도 다 안입으신다면 남는 것은 폴리 솜이나 프로플리스 류밖에 없는 것 같던데요. 실크도 누에를 정성스럽게 키워서, 고치를 만들고 속에서 있을때 그대로 열풍건조시켜서 죽여버리고 만든대요. 고치를 뚫고 나오면 불량 고치가 되어버리거든요.
    목화솜은 식물이니까 괜찮을지 모르지만 유기농 면화가 아니면 솜이 열린 다음에 제초제를 뿌려서 싹 말려죽이고 솜만거둬요..

  • 4. 원글이
    '08.11.22 6:28 PM (123.108.xxx.17)

    송치는 소의 태아라고 하네요. 혹은 6개월 미만 송아지 가죽이구요..

  • 5. 원글이
    '08.11.22 7:01 PM (123.108.xxx.17)

    대충 검색을 통해서 알게 된것을 적어보면
    (잔인한 이야기 입니다. 마음 약한 분은 읽지 마시길)
    일반가죽조차도
    패션 업계에서는 식용으로 도살하고 나오는 부산물을 이용한 것이라고 변명하고 있지만
    실제 정육업자들이 얻는 수입의 상당한 부분이 가죽 판매를 통해 얻어지므로
    정육 도살업 및 가죽시장을 유지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고 하는 군요. 즉 단순 부산물이 아니라
    결국은 더 많은 살생과 더 비정상적인 사육과, 더 어린 것을 죽이게 되는 원인 제공도 하고 있다고 저는 이해했어요.
    송치가죽을 얻고자 소를 약품으로 유산시키고
    염소가죽 장갑을 만들기 위해 어린 염소를 산채로 끓이고
    몇몇 동물들은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것처럼 산채로 가죽을 벗깁니다.

    손질하여 의류용이 된 가죽은 자연에서 잘 분해되지 않으며 (12000년이 된 가죽 옷도 발견되고 있음)
    그 손질과정에 온갖 유독한 약품이 사용되며 가죽 손질을 위해 이용되는 석유의 양도 매우 상당한 수준입니다. (종이 강철 시멘트 정유제조 산업과 비슷한 순위로 석유를 사용한다고 함)
    가죽은 천연물이지만 친환경은 아니라는 거죠.
    그러므로 패션업계에서 도살되고 난 가죽을 사용한다는 합리화는 멈춰야한다는 주장들이 있습니다.

    전 모피 입는 것 반대는 못하겠구요, 가죽 사용하는 것 멈출 자신은 없어요.
    앞으로 줄이긴 할거에요. 육식이야말로 끊어야하는데 고기를 너무 좋아해서 걱정이네요.
    사실 인간이 업많은 존재이긴 하고, 어느정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요.
    저의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인도적으로 자랐다고 생각하는 쇠고기 먹고, 토종식으로 건강하게 키웠다는 닭이나 계란 먹고, 될수 있으면 공정무역 커피를 선택하는 것 정도가 저의 노력입니다. 비싼 만큼 덜 먹어요. 대신 생선 먹고 야채 더 먹고.. 식사량 좀 줄이고..
    개고기 먹는 것도 반대는 안해요. 요즘 개를 '정성들여' 때려서 잡는 경우는 없고 주로 전기도살이라고 알고 있어요. 식품으로 분류되지 않는 만큼 위생을 장담하기 힘들거라고 생각해요.

    여튼 그 재미교포의 주장처럼 비인도적인 도살과 사육을 막는데에 주력하고 (이러다보면 가격은 자연스럽게 오르겠죠) 인도적으로 처리한 가죽과 모피를 분류해서 홍보해야할것 같아요. 이러다보면 조금씩 죽음에 대해 인식하게 되고 사용도 줄겠죠. 모피 입는 사람을 비난하는 것보다 설명하고 설득하시면 좋겠어요.

  • 6. ,
    '08.11.22 9:07 PM (220.122.xxx.155)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았어요. 이제 가죽제품 대신 천가방을 사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지갑도 그렇고,,, 송아지를 생각하니.... 차마.. 선전할때는 송아지 가죽을 고급인것처럼 설명하지만 그 이면을 생각해보질 못했어요. 밍크는 털을 조금이라도 덜 훼손시키기 위해 산채로 작업한단 건 알고 있었지만 오리와 거위까지.. ㅠ.ㅠ

  • 7. ..
    '08.11.23 1:02 AM (122.36.xxx.221)

    정보 감사드려요...
    알면 알수록 번민이 늘어만가네요......ㅜㅜ
    추위를 많이 타서 겨울엔 거위털이불 없음 못 사는데,
    지금껏 아껴서 평생 사용해야겠어요.

  • 8. .
    '08.11.24 5:30 PM (122.40.xxx.102)

    저도 정보 감사드려요.
    거위털 이불을 쓰면서 고민했어요. 이건 어떻게 만든걸까하고..
    송치는 정말 무섭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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