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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 어려워진 분들이 정말 많은가요?

뭐간 뭔지 조회수 : 6,223
작성일 : 2008-11-22 08:55:08
인터넷에서는 경제가 어렵다고도 그러고 앞으로 더 어려워질 거라고 그러지만
백화점이나 고급 음식점 국내 관광지를 가보면 별로 그런거 같지를 않아서
누구 말이 정말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집 양반은 매출이 확실히 줄었다고 하는데...
펀드랑 주식은 할 생각이 없어서 안했는데
정말 펀드나 주식으로 손해 보거나
집 대출금 이자가 늘어나서 힘드신 분들이 늘어난거 맞나요?
사람들이 두려움 때문에 지갑을 닫는 건지, 정말 쓸 돈이 없어서 닫는 건지 알아야
가게를 키우던가 말던가 할 거 같아요.
원래는 다음 달에 하나 더 준비하려 했거든요.
IP : 61.35.xxx.226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격적인
    '08.11.22 9:00 AM (219.254.xxx.159)

    경제위기는 아직 오지도 않았어요
    주식 대폭락,부동산 폭락,,,자살하는 사람들,,,
    내년으로 추정됩니다,,
    근데 가게가 잘 되시나 보네요,,,,
    무료급식소에 사람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새벽에 인력시장에 일 못나가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네요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시장경제가 어렵든지 말든지 별로 영향 받지 않아요
    영향 받는 사람들은 없는 사람들이지요
    가게를 할지 말지 모르겠다고 하시는거 보니 여유가 있으신 편 같네요

  • 2. 뭐간 뭔지
    '08.11.22 9:03 AM (61.35.xxx.226)

    아뇨 매출이 줄어서 망설이고 있는 중입니다.
    원래는 그 상권에서 제일 잘되는 편이거든요.
    매장을 늘릴수록 물건을 더 싸게 받아오고 회전력이 높아지는 부분이 있어서 고민 하던 중입니다.
    경기가 아주 경색이 된다면 더 벌리지 말아야겠지요.

  • 3. 음...
    '08.11.22 9:19 AM (121.88.xxx.71)

    대출금 때문에 허덕이는 분들 주변에 없으세요? 제 주위엔 정말 많거든요.
    집값 무섭게 오를 때야 그깟 이자쯤...이라며 버틸 수 있지만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니까
    아직은 월급으로 감당할만 하더라도 조바심이 나니 지갑을 덜 여는 부분도 있을테구요.
    경매 물건 쏟아지는 걸 보면 벌써부터도 못버티는 사람들도 꽤 있는게지요.

    어쨌거나 공격적인 경영을 할 때는 아니라고들 다들 그러시잖아요.
    고민하시지 말고 최대한 보수적으로 꾸려보심이...

  • 4. ..
    '08.11.22 9:25 AM (118.223.xxx.109)

    환율이 언제부터 요동쳤는지 생각해보심이... 실물에는 3개월정도 걸립니다.

    9월 위기설이 있었으니 실물은 12월달이후부터..시작

  • 5. 저역시
    '08.11.22 9:34 AM (121.150.xxx.147)

    솔직히 잘모르겠어요.주위의 젊은 여자 엄마들 잘 쓰시던데

  • 6. .
    '08.11.22 9:35 AM (122.32.xxx.149)

    저 이사갈 전셋집 주인... 그 집 자기가 들어와 살려고 산건데
    펀드때문에 손실을 너무 많이 봐서 전세 놓는거라고 하더군요
    계약하는날 거의 울려고 하는 분위기...
    그리고 무엇보다도 번화가에 사람이 확실히 줄었어요.
    신사 사거리.. 지지난주 토욜 저녁 길이 너무 잘뚫려서 깜짝 놀랐어요.
    꽤 잘 나가는 가수 친구 하나도.. 일이 많이 줄고 앞으로는 더 불확실해서 지출을 많이 줄였다고 해요.
    일러스트레이션 하는 친구 어제 만났는데 이 친구도 일이 많이 줄었다고 하구요.
    경기가 많이 안좋긴 한가봐요.

  • 7. 저희
    '08.11.22 9:53 AM (58.142.xxx.114)

    남편직장은 구조조정 들어갔어요.

  • 8. ...
    '08.11.22 10:02 AM (222.109.xxx.96)

    저희는 월급 깎이고요...

  • 9. 저는
    '08.11.22 10:07 AM (221.140.xxx.95)

    불안감때문인것 같아요.
    확실히 경기는 안좋고 부동산가격도 내리지만
    탄탄한대기업들은 전혀 영향이 없잖아요?
    이명박정부가 이기회를 이용해서 대기업위주의 경제방향을 틀어잡아서
    중소기업이나, 부실기업 대청소하려는것같아요.

    그래서 저는 아껴쓰기는하지만,
    재산을 던지는 일은하지않을겁니다.
    1년반정도만 지나면 뭔가 새로운 경제틀이 생길것같아요.

    정말 위기라면.....
    삼성이나 현대의 위기발이 불거져야 위기라고봅니다.
    자영업자들은 항상 힘들다고 했고......
    세계적으로 위기가오니... 우리도 불안감이 증폭한거죠.

    저는 엘지,현대,삼성은 전자쪽만,,,
    이 세그룹이 건재하는한 위기는 없다쪽입니다.

  • 10. ..
    '08.11.22 10:13 AM (222.236.xxx.52)

    남편네도 임금동결. 관련업계 상황봐서 구조조정도 있을것 같아요.

  • 11. 리조트
    '08.11.22 10:20 AM (125.190.xxx.107)

    놀러갔떠니...(싼곳도 아니에요) 완전 사람들 많아서 차를 갓길에 주차해놓았떠라구요...주차장이 꽉차서요...집에 돌아오는 길에 경기 안어려운거같은데?그랬떠니 우리신랑이 이렇게 놀러다니는 사람이 예전보다 줄었다는 거겠지..하더라구요...

  • 12. ㅡ,ㅡ
    '08.11.22 10:31 AM (71.111.xxx.143)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 점점 더 심해질겁니다
    지금부터 지갑에 열쇠를 채우세요
    그러다가 풀리기 시작하면 사업을 하시던가 하셔야 될겁니다,,,

  • 13.
    '08.11.22 10:32 AM (118.223.xxx.109)

    엘지, 현대, 삼성 위기가 아니면 경제위기가 아니라구요?

    무슨 궤변입니까? 대기업이나 공무원, 공사쪽등의 근로자가 취업자의 10%밖에 안되는데
    나참나 나머지 90% 국민은 국민도 아닙니까?

    무슨 엘지, 삼성, 현대 중에 하나 다니시나본데 당신같은 사람들때문에 이 나라가 이모양이에요.
    정신차리세요...

  • 14. 구름이
    '08.11.22 10:37 AM (147.46.xxx.168)

    헉님 그냥 두세요. 대기업 환상을 곁에 끼고 사는 것 같으신 분이니...
    이러니 삼성과 현대가 번갈아가면서 범죄행휘을 해도 그냥 덮자고 하는거지요.

    아마 1년 반 지나면 대기업 환상에서 깨어나게 될 겁니다.
    1년반 가지고는 턱도 없을테니까요. 지금은 겨울이 아니라 지옥의 문턱으로 서서히
    다가가고 있는 중이니까요.

  • 15. ...
    '08.11.22 10:37 AM (121.135.xxx.204)

    공사쪽도 위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시누이 남편이 공사다니는데 30% 인원감축 들어간다고 하고
    임금동결에 동의하는 사인 다 받아갔다더군요.

  • 16.
    '08.11.22 10:37 AM (118.223.xxx.109)

    그리고 내년에는 본격적인 M&A(인수합병) 시기가 옵니다. 즉 대기업들도 많이 나가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주식시장에 개미들이 주식이 사들인다는 것이 일본자금과 연계된 개인과 경영권 보호차원에서 주식을 사들이는거에요.

    답답한 사람이구만...

  • 17. 오리아짐
    '08.11.22 10:43 AM (118.42.xxx.27)

    위에 저는님/
    상당히 부유하게 사시는가 봐요.
    지금이 위기가 아니라고 하시는걸보면......
    아님 딴날당쪽이거나 소망교회다니시거나 등등
    암튼 부럽습니다.
    든든한 지갑 가지고계셔서........ 참 나 어이가 없어서.

  • 18. 저도..순간 헉
    '08.11.22 10:45 AM (125.184.xxx.193)

    했네요... 엘지 삼성 현대가 튼튼하면 우리나라 경제가 튼튼하다?
    -_-; 오 마이 갇.. -_-;;;

    맘 편하셔서 좋겠습니다...
    전 밤잠이 안오는데요...

  • 19. 댓글읽다가
    '08.11.22 10:47 AM (119.207.xxx.10)

    댓글을 달지 않을 수가 없어서 남깁니다.
    위에 어느님이 대기업3군데 지목하셨는데, 그중 하나인 모기업에 계약직3년째고 내년에 정직될거라고 했었는데 통보도 없이 며칠전에 해직되었데요.30대에 결혼한 가장인데...
    그외 여기저기서 인원감축이야기 많이 들립니다.

  • 20. 들리는 얘기론
    '08.11.22 10:51 AM (211.187.xxx.163)

    앞으로 LG 하나빼고는 다 일본자본 잠식으로 토종기업은 끝장이라고 하더군요.
    가슴이 아픈 현실이 벌어질까봐 걱정입니다.
    그래도 우리 국민들이 점점 현실을 알아가고 있다는데에 희망을 가져봅니다.

  • 21. ㅇㅁㅁ
    '08.11.22 11:02 AM (219.255.xxx.91)

    여유돈으로 투자했으니까요... 아무래도 저희 시댁 친정집도 부유하시고 그분들이야 투자액수가 어마어마하시니까 저희가 펀드 넣었다가 손해본 금액을 이야기하시면 그냥 피식웃기만하세요. ^^
    백화점다니고 여행다니고 맛있는거 먹으러 다닐수있는 이유는..
    돈있으신분들이야 쟁여놓은 여윳돈으로 투자한것이니 손해봐서 마음은 아파도 사는데 큰 지장은 없어서인것같아요.

    그리고 다른 의견으로.. 맘편하신분들보면 뭐라고하시는데요.
    불안한 나라분위기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상황이나 성격의 차이라고 볼수도있을것같아요.
    "봐라~ 니가 지금 맘편하지만 나도 망하고 너도 망할것이다."라는 생각 너무 슬프자나요.^^
    혹시 혹시 내가 망하더라도... 잘 버텨주는 든든한 사람들이 있어야 우리나라 경제가 빨리 살아난다는거 잊지말고 여행에..쇼핑에 돈쓰는 사람들이 줄지말길 바래야할것같아요.

  • 22.
    '08.11.22 11:07 AM (211.205.xxx.191)

    주식 펀드 반토막나고 집 값내리고.. 이런상황인데 심리적로도 위축되어 지갑을 못열고 있지요 ,웬만한 봉급쟁이들 거의 펀드 들었어요, 아파트 사신분들은 대출금 금리는 오르고 실제 쓸돈이 없는집이 는것도 사실이지요,

  • 23. .
    '08.11.22 11:07 AM (222.106.xxx.11)

    원글님 남편분께서 매출이 줄었다고 하시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짐작할 수 있지 않나요?
    생활에 어려움 없는 돈있는 사람들은 씀씀이를 조금 줄이려고 하고,
    생활에 어려움이 생긴 사람들은 당연히 줄이는 거죠..

  • 24. 분당 아줌마
    '08.11.22 11:08 AM (121.169.xxx.238)

    저희 회사 대기업 쪽 거래하는데
    정말 어렵거든요.

    사람들은 어렵다 어렵다 해도 자기한테 닥치기 전에는 예 전과 비슷하게 사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준비하는 이들은 얼마 안 되요.
    저도 1월부터 연봉 30% 삭감당했지요.
    아직은 느낌이 안 오지만 분명 전과는 달라질 거 같아요

  • 25. .
    '08.11.22 11:12 AM (119.203.xxx.129)

    언니가 우체국 근무하는데 보험담보로
    5만원 대출해가는 분도 있다네요.
    얼마 대출 받을수 있는지 물으로 오는 사람도 많고 어렵긴 어려운가보다
    하더라구요.
    내가 괜찮다고해서 유흥업소나 관광광지에 사람 많다고 해서
    그늘에 가려진 어려운 이웃들이 없는건 아니죠.
    그분들이 안보이는 곳에 가셨을뿐....

  • 26.
    '08.11.22 11:37 AM (121.131.xxx.127)

    대기업 세개가 튼튼하면
    경제가 안전하다고 보시나요?
    비꼬는게 아니라
    궁금해서요

  • 27. ,
    '08.11.22 11:45 AM (124.111.xxx.224)

    저흰 남편이랑 시아버님이 펀드 몇 천씩 손해보셨고
    집값 땅값 떨어졌을 거고... 그렇네요.
    코스트코 가니 물건값도 오른 거 좀 빨리 실감하고...
    근데 제가 자주가는 게시판에
    실직했다, 월급 깎였다는 글이 부쩍 늘었는데
    거기 비하면 손해봤다는 말 꺼내기도 그렇죠.

  • 28. phua
    '08.11.22 11:50 AM (218.237.xxx.104)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 것은 절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문턱도 안 넘었다니,,,

  • 29. 사실 전 그다지.
    '08.11.22 12:31 PM (125.186.xxx.42)

    남편 현대 다니고 있고 제가 공무원이라 그런지 몰라도 직접 몸으로 겪어서라기보단 그냥 어수선한 분위기와 불안감때문에 일단은 아끼고 보자 해서 절약하고 있습니다...
    대출금도 좀 있지만 아직까진 크게 금리가 오르지 않아서 별 영향은 없는데 자꾸 금리가 폭등될꺼라고 하니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구요..
    아마 반반 아닐까요? 저처럼 불안심리때문에 지갑닫는 사람과 진짜 힘들어져서 아낄수 밖에 없는사람이요..
    결국 이래저래 자영업자들은 힘들수밖에 없겠네요.
    흠..근데 사실 쇼핑몰,극장가 등등 소위 소비적인 곳을 가보면 예전과 큰 차이를 못느끼겠더군요..
    의류사업이 그리 부진해서 가격도 연일 대폭 세일한다고 방송에선 떠들어도 동대문이나 백화점 가보면 여전히 예전 가격이고 사람들도 많고....
    82에서 느껴지는 분위기와는 분명 차이가 좀 있더군요..

  • 30. 사실 전 그다지.
    '08.11.22 12:38 PM (125.186.xxx.42)

    사견이지만 불안심리건 진짜 돈이 없어서건 어쨌든 지금 가게를 확장하는 건 좀 그렇지 않을까요?
    돈이 있건 없건 요즘같은땐 너도나도 일단 소비를 줄이자는 추세이니 ...
    그래서 지금 제일 힘드신 분들이 자영업하시는 분들이잖아요..
    만약 불황에 더 강한 업종이라면 확장하시는 게 더 좋을거 같기도 하지만^^;

  • 31. 집주인
    '08.11.22 4:03 PM (58.77.xxx.7)

    이 1년전에 재계약하면서 1천만원올리자는 걸 굳이 월세 10만원을 해달라고 해서 그렇게 재계약했어요..그때 둘째도 낳고 한참 돈이 많이 들 때였는데...당장 이사나가기도 그렇고해서요..
    지금 우리 이사가야 하는데 두달동안 집보러 딱 두명 오고 땡입니다...

    주인은 우리가 사는 조건 그대로 집을 내놓았구요...성질 같아서는 내용증명 보내고 나가고 싶은데
    60넘은 아줌마 목돈없다는데 어쩝니까...진짜 돈이 없는건지 세상 돌아가는걸 모르는지..
    우리 집주인 평소에 한나라당 안찍어서 동네가 발전안된다고 믿는 분인데..
    이거참 주인사정까지 봐줘야 하니..난 집도 없는 세입자일뿐인데 답답합니다

  • 32. IBT Toefl
    '08.11.22 4:26 PM (220.118.xxx.16)

    시험 전형료가 170달러 지난번에는 17만원정도 였는데 이번에는 23-24만원정도
    영어시험 한번 보는데 100만원짜리 4분의 1토막을 내야되니 정말 어의 상실입니다.

  • 33. 이런 내용
    '08.11.22 5:15 PM (59.22.xxx.184)

    여기 물어보지 않으셔도 뻔한 것 아닌가 싶은데요. 굳이 눈으로 확인해보지 않아도
    물가 엄청 오른 건 사실이고 경기가 분명히 더 좋아지지 않은 것도 확실한 사실이고.
    그러면 사람들 수입은 그대론데 물가 오르면 씀씀이 줄여야 생활이 유지되는 건 당연하고.
    그게 어려워진 것 아닌가요. 물론 백화점에 사람이 많을 수도 있고 유원지에 사람이 북적댈 수도
    있겠지만 주머니 사정은 분명히 작년 이맘때보다 달라졌으니 어려워졌죠.
    단지 집집마다 그게 얼마만큼의 타격으로 다가오는가의 차이겠죠.

  • 34. 삼성전자
    '08.11.22 5:24 PM (116.127.xxx.8)

    삼성전자 3분의 1 감원 한다고 합니다. 반도체도 양산 잠정중단상태인걸로 알고 있고요.
    삼성전기도 감원 있습니다. 칼바람이 불고 있답니다.

  • 35. rud
    '08.11.22 5:34 PM (121.169.xxx.32)

    워낙 소속인원수가 많다보니 표시가 덜 나는것이구요.
    삼성은 조금만 회사에 영업이익이 줄어들면 젤먼저 하는것이
    칼질입니다.잉여인력감축하고 구조조정 예리하게 하는,
    노조도 없어 끽소리 못하고 조금 더 얹어주는 명퇴금에 40세 안팍에
    손털고 나가도록 하는 그룹입니다.
    imf 이후 언론에서는 연말에 화려한 상여금에 성과금,스톡옵션(임원급들)
    이란 단어로 회사 이미지 포장하지만,주욱 변함없이 행사하는것은
    부서 잘라내고 감원하는 일입니다.
    겉으로 알려진 일이 다가 아니라는 사실좀 아셨으면 합니다.
    삼성 동네인 울동네 주부들...요즘 밤잠 설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중,초고학년이 대부분인데, 그연령대의 아버지라면
    대충 어떤지 아시나요?

  • 36.
    '08.11.22 5:35 PM (121.169.xxx.120)

    사업확장하지 않는 것에 한 표 드립니다.
    구름이님 말씀대로 아직 문턱인데도 사정이 매우 안 좋아졌습니다.
    장 보러 가서 불과 한 달 전 그대로 담아도 3~40% 돈이 더 들어가요.
    불과 몇 주 사이에 물가가 장난 아니게 치솟았습니다.
    그저 먹고 사는데도 이렇게 비용이 올라버렸는데 다른 것에 돈 쓸 여력이
    줄어드는 건 인지상정이죠.
    저 아는 분 저 위 어느 님이 예로 든 쓰리 기업중에 한 곳 아주 유명한
    패션 사업부 쪽 부장인데 매출이 어마어마하게 줄어서 회사가 살얼음판 걷는 분위기래요.
    다들 구조조정 시작 될 것 같은 분위기 감지하고 몸사리고 있답니다.
    사회 전반에 걸쳐 구조조정 바람이 불어올 것 같아서 그 말 들으면서 마음이 답답했답니다.
    저같은 서민들은 그저 이 바람이 태풍이 되지 않기를 빌면서 납작 엎드려
    아껴쓰면서 세월가기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 37. 저는 님
    '08.11.22 5:37 PM (211.108.xxx.29)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우리나라의 90%가 중소기업입니다....
    90%중에 70%정도 무너지면 10%대기업은 무사할까여?
    그 10%대기업은 하청 안 주나여?
    지금 대기업 제품 다 그 밑의 하청업체에서 나온 부품으로 완성품 만들고 로고 붙이는거 아닌가여?
    그 돈 안되고 부품공장에 a/s에 광고에.... 이런저런거 머리 아프고 돈 안되니 하청으로 다 넘기고
    은행으로 돈놀이나 하겠다는게 지금 대기업(누군지 말 안하겠습니다) 아닙니까?
    그런데 대기업 세군데만 무사하면 된다구여?
    혹시 집안이 mb계열입니까?
    우찌 그리 생각이 똑같으십니까?
    헐... 근래들어 본 가장 황당하고 머리 띵한 댓글이네여....

  • 38. 제가
    '08.11.22 7:05 PM (118.176.xxx.121)

    어제 강남역에서 친구들 만나서.. 항상 사람많고 인기있는 고기집에 갔었는데요
    정말 썰렁하던데요... 거기 자주 가던 친구는 이런 모습 처~음 본다고...

  • 39. 호주도 만만치 않아
    '08.11.22 8:49 PM (122.108.xxx.85)

    휴유 ㅠ.ㅠ

    집값은 작년 12월 기점으로 20% 이상 떨어졌고요,

    쌀값은 10kg 12 -> 22불 무서워요

    심심치 않게 유럽차 신형에 FOR SALE 붙인 거 봐요...

    참 멜번이예요, 시드니는 어떤지 모르겠어요...

  • 40. 결혼7년차
    '08.11.22 9:28 PM (124.50.xxx.178)

    그동안 남편이 자영업자라 이런저런 어려움 많이 겪어왔어요.
    그래도 아주 조금이나마 저축하거나 그냥 생활비로만 쓸정도는 벌어왔는데 최근몇달들어선
    생활비를 걱정할정도예요.
    어렵다어렵다 말하고 살았지만 이렇게 뼈져리게 느낀적은 정말 처음이랍니다. 그래도 정말 우째
    살아야되나 걱정이예요.
    저희동네 친하게 지내는 이웃들봐도 저랑 별반다를게 없더라구요.

  • 41. 친구들이
    '08.11.22 9:35 PM (122.34.xxx.19)

    대부분 맞벌이로 연봉 1억이 훌쩍 넘는데
    올해 펀드 손실 60%이상 다 된서리 맞아서 적게 날린 친구가 4-5천만원입니다.
    억 단위로 날라간 친구들도 서너명이나 되서
    펀드 얘기 나옴 침울한데도
    환매는 넘 억울해서 못하고 끝까지 묻어두겠다는 추세죠. 현재는.
    먹을 거 외엔 안쓰고 안다녀야 한다고 이구동성입니다.
    게다가 남편이 삼*다니는 친구는 이번에 부장급 이상 강력 구조조정한다고 엄청나게 긴장하고들 있다던데
    부장급이상이 다 애들 고.대딩이라 쓰임새 장난 아닐때죠.
    중산층인 이런 사람들이 지갑 닫는 거 저 98년 이래 처음 봅니다.
    사업 확장은 심한 모험이지 싶네요.

  • 42. 더 자세히
    '08.11.22 10:04 PM (116.127.xxx.8)

    삼성전자 약 2만명 감축 예정이고요, 삼성전기의 경우 생산직 사원들은 지금 거의 월급이 반으로 줄었다 합니다.야간을 안하니까요.야간근무 안 할 만큼 상황이 안 좋습니다.

  • 43. ,,
    '08.11.22 11:05 PM (121.134.xxx.151)

    어디고 예외가 없군요.

  • 44. 물가
    '08.11.22 11:28 PM (124.49.xxx.163)

    오른것만 보면 모르나요??? 이상하네요.. 요새는 카드로 다 긁으니.. 잘 모르는가봐요..
    전 12월에 갓난아기 태어나는데,, 기저귀며, 분유..값 다 올랐구요.
    아기 용품 환율 오르면서 가격 다 올랐습니다.
    아니. 식자재만 해도,, 밀가루 값 요동 쳐서,, 난리인데,, 그냥 일상생활에서도 물가는 오르고
    수입은 그대로이거나,, 앞으론 더 줄지도 모르니.. 당연히 불안한거 아닌가요?
    이젠, 가스랑. 전기료도 오른다는데 걱정입니다.
    이놈의 정부는 대체 생각이 있는건지..
    금융위기 탓만 하고 있고, 정부에서 환율정책 잘못써서.. 물가 이지경 된거 모르시나요??

  • 45. 직격탄
    '08.11.22 11:46 PM (98.25.xxx.160)

    저희는 한국서 생활비 보조 받는 유학생 부부라 완전 민감해요. ㅡㅡ;
    그동안 안정적이었던 환율이 몇 달새 미친년 널뛰듯 하고 있으니...
    그나마 신경 끄면 그 면상 안 보고 살 수 있다는 게 유일한 위안이네요.

  • 46. 더불어
    '08.11.22 11:50 PM (98.25.xxx.160)

    제 친구들 중에서도 적금이다 생각하고 묻어 두려고 펀드 들었던 애들,
    원금 홀랑 까먹고 언젠가부터 주가 확인도 안한다하네요.
    환매해서 결혼자금 써야지 했는데 환매도 못하는 선배들 꽤 많구요.

  • 47. 미네르바
    '08.11.23 2:50 AM (121.166.xxx.150)

    에 의하면 앞으로 핵겨울이 올거라고 하니 단단히 준비하세요.저도 그렇구요..
    IMF보다 엄청 고통이 심하고 오래갈거라고 하니 태풍전야처럼 두렵네요.
    회복하는대 30년정도 걸린다니..우리경제가 내년 봄부터 일본에 예속되기 시작할거라던대..경제식민지가 아니길 바랄뿐입니다.앞날을 위해서 회화위주의 외국어를 공부하라네요.특히 일본어,중국어를.
    그리고 경제관련 공부를 많이 하라고 합니다.그것만이 살길이랍니다. 일방적인 정부,언론의 발표를 믿지 말고 스스로 판단하고 파악하라는것이 아닐까요?우리나라 정서상 배척 당하니까 집단에서 튀지말고 바짝 엎드려 지내라고 하니..직장생활하시는분들 참고하셔야할듯;;; 아는 분이 의사들 싸이트에도 미네르바 이야기가 실렸다고 하더군요.왠만한 분들은 다 아시는듯 합니다.

  • 48. ..
    '08.11.23 7:41 AM (61.253.xxx.169)

    요즘 요리책 대거 출판되던걸요. 경기침체때엔 요리책들이 엄청 나오더라구요. 요리잡지 붐이 분 것도 98년부터쟎아요. 에센 창간시작으로부터... 요리책도 그 즈음 엄청 나왔죠. 집에서 해 먹으라고.

  • 49. ,,,
    '08.11.23 9:05 PM (58.233.xxx.1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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