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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의 교육 이대로 좋은가?
사랑이여 조회수 : 588
작성일 : 2008-11-22 07:59:32
우리가 평범하게 알고 받아들이는 것들에 한번쯤은 '비판적 회의'를 해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체 게바라는 불가능한 현실에 도전하라고 말했다지요?
교육...
현재도 특목고 출신들이 법조계를 거의 '싹쓸이'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데 앞으로 10년 후 정도가 되면 지금의 동물적 살인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상위 1%의 특목고 출신들이 입법 사법 행정을 좌지우지 하는 날이 올 것임은 두 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현 교육시스템에 멍들어가는 우리 아이들은 그저 들러리를 서는 것이 아닌가 하는 회의심을 한번쯤은 가져볼 만한데요.
현 체제의 교육 시스템은 그래서 NO라고 말해야 합니다.
왜?
개천에서도 용이 나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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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점수는 일그러진 우리 교육의 단면”
‘한국 교육 어디로 가나’ 학술대회서 한숭희 교수 지적
“변별력 구실로 성적을 늘이고 벌리는 것은 비교육적”
“표준점수라는 발명품은 우리 교육의 일그러진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다”
서울대학교 교육종합연구원이 21일 주최한 ‘한국 교육 어디로 가고 있나-성찰과 전망’학술대회에서 한숭희 서울대 교수(교육학)는 “한국 사회에서 중등교육에 집중된 압력은 폭발 직전”이라며 “교육 정상화는 상대평가와 등수개념을 학교에서 추방하는 것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한 교수는 “객관적·공정성이라는 신화 아래 수능처럼 표준화된 시험의 중요성이 커지면 이에 기생하는 사교육시장도 동시에 함께 커질 수 밖에 없고, 결국 교육은 본래 목표를 상실한 채 자기파괴적 경쟁으로 흐를 것”이라며“변별력 확보를 구실로 학생들의 성적 분포를 정규분포곡선에 맞춰 늘이고 벌리는 표준점수는 그 자체로 비교육적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교수는 또 “의무교육단계인 중학교까지의 교육은 인성 함양 등 포괄적인 목표 아래 기획된 만큼 상대평가에 의해 줄세워질 수 있는 성격이 아니다”라며 “논란이 되고 있는 일선 학교에서의 영어·수학 등 주요과목에 대한 수준별 수업도 필요하다면 국가가 설정한 절대평가 기준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유한구·채창균 박사가 ‘사교육 경쟁, 바람직한가? - 사교육 무한경쟁과 교육생산성’라는 주제로, 전동렬 서울대 교수(물리교육)가 ‘입시,학생선발인가 학교선택인가’에 대해 발표했다.
정민영 기자 minyoung@hani.co.kr
IP : 222.106.xxx.1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1.22 8:39 AM (124.49.xxx.141)네..맞아요.참 답답합니다
2. 뱅뱅이
'08.11.22 9:59 AM (116.47.xxx.7)참 답답해요 교육만 생각하면 ...
3. .
'08.11.22 2:00 PM (220.122.xxx.155)그들만을 위한 정책을 펴나갈것이 뻔하기 때문에..더더욱 답답합니다.
4. 저는
'08.11.22 11:20 PM (211.35.xxx.149)그래서 옛날처럼 고교비평준화 빨리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금은 평준화시대지만 이게 평준화입니까?
대원외고를 넘버원으로 각종 특수고와 유명 자사고가 전국의 우수생들을 독식하고 있고, 그들만의 좁고 단단한 리그를 형성하고 있잖아요? (유명 로펌의 변호사들은 서울대 리그보다 대원외고 리그가 막강하다고 합니다.)
차라리 각 지역의 명문들이 몇개씩 있던, 그래서 고교의 등급도 자연적으로 피라미드처럼 구조지어지는 것이 좋다고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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