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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김장하러가기 싫다..

.. 조회수 : 1,274
작성일 : 2008-11-21 13:26:46
내일 시댁 김장입니다.. 시어머니가 최대한 일찍 오라고 하셨대요.. ㅠ.ㅠ

저번주에.. 김장김치 얻어먹고 싶으면 와라.. 김치 안가져가도 되면 안와도 돼~~ 하셨어요..
솔직히.. 그게 진심이라면 안가죠~

남이랑 비교하면 안되지만.. 비슷한 시기에 출산한 언니들은 애 어리다고 오지 말라고 했다던데..
아기가 아직 백일 안되었어요..
저희는 짤 없습니다.. 그렇다고 못된 시어머니는 절대 아니예요...
김장하면 몸은 힘들어도 재미있긴해요..

그냥 꾀부리고 싶을 뿐... 김장하는거 들여다보고.. 도와주는 척만하고.. 저녁에 보쌈 얻어먹기만 하는 딸되고 싶지만... ㅋㅋ 그건 제 로망일 뿐..
내일 최대한 일찍 오라는데... 시어머니가 용서해주실 선에서 최대한 늦게가는게 제 현실적인 꿈입니다요~

아으~~ 이번주말은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IP : 118.32.xxx.2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21 1:28 PM (203.142.xxx.240)

    재밌게 하고 오세요.
    저희도 이미 했는데(시댁에서 같이)
    저는 만삭 때도 했고, 그 아이가 돌 되기 전에도 했는데, 재미있기도 하던걸요~ ^^;;;
    올해도 시어머니랑 형님이랑 온갖 수다 떨면서 했드니 금방이더라구요.

  • 2. 좋은마음
    '08.11.21 1:37 PM (121.125.xxx.11)

    이왕 가시는거 좋은마음으로
    그리고 손수 김장 담가 먹으면 또 얼마나 가족을위해 좋은건데요

  • 3. 전..
    '08.11.21 1:46 PM (115.138.xxx.150)

    애 낳고 한달만에 김장하러 갔었어요. 시이모님들 김장까지 다 했지요..
    뭐 이모님들도 다 오시긴 했었어요.. 울 아들놈 한 번을 안 울대요..
    젖은 불어 아파 죽겠는데 시누는 부르지도 않고 분유 타먹이고 있더군요..

  • 4. .
    '08.11.21 1:47 PM (125.241.xxx.98)

    저도 만식일때도 했씁니다
    결혼 첫해에는 시골에서 올라오는날 김장하고 계시던데요
    그러면서 올해는 손대지 마라--내년부터 해라
    그러시더니 낼 모레 낼 모레 하는데 와서 김장 하라고

  • 5. 원글
    '08.11.21 2:49 PM (219.251.xxx.174)

    가면 좋은데.. 가기전엔 그렇게 꾀가난단 말이죠~~
    ㅋㅋ.. 내일 보쌈이나 듬뿍 먹고 와야겠어요..
    조카애 행사가 있어서 형님은 늦게 오신다는데.. 형님이 살짝 부러울라해요..
    어쩜 형님은 조카애 행사 안따라가고 차라리 김장오고 싶으실지도~~
    근데 말이죠.. 애볼래.. 김장할래 그러면.. 김장할래요~

  • 6. 힘들어도
    '08.11.21 4:04 PM (125.131.xxx.27)

    가서 돕고 김치 가져오면 떳떳하잖아요~
    하지만 아기가 어려서 힘들겠어요...
    시어머님이 인정이 좀 없으신거 같기도 하네요~
    백일이 안되었으면 몸조리도 해야될땐데,
    살짝 몸을 사려야할거 같네요..
    맛있게 담가 오세요..

  • 7. 다들
    '08.11.21 10:45 PM (124.49.xxx.249)

    김장 스트레스가 명절스트레스에 버금가는 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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