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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두달째..어찌해야할까요
원래 운동신경이 둔해서 운동하는거 싫어하고 할려고 맘도 안 먹었지만 아이가 엄마랑 수영장 가고 싶다기에 배워야할거 같고 하면 할줄 알았는데 아~~미쳐요..
지금 킥판끼고 앞으로 가면서 팔을 움직이는데 팔이 움직이면 발이 안 움직이고 발이 움직이면 팔이 말을 안듣고..강사도 한숨을 쉬네요..
저 잘하고 싶은데 왜 안되는건지..
그래도 계속 할건데요.,담달엔 이 반에 등록해야 하는지 아니면 신규초보반으로 가야하는건지도 궁금해요.
강사한테 물어볼까요?담달에 재등록 할까요?아니면 신규로 넘어갈까요?
1. ..
'08.11.21 12:46 PM (219.248.xxx.12)저라면 신규로 다시 배워볼래요
원래 처음 배울떄가 제일로 힘들거든요 물에 뜨는거 자체가..
몸에 힘을 많이 주시는것같은데
챙피하다 생각마시고 천천히 배우세요 ^^ 나중에 다 됩니다2. 음
'08.11.21 1:01 PM (71.248.xxx.91)그래도 꾸준이 하시면, 어느 순간 호흡이 되면서 그때부턴 느긋하게 수영 즐기게 되실겁니다.
그때가 개인차는 있지만 6개월 정도 예상하시고요.
발차기는 중급반 가도 합니다.<몸풀기용으로 키판 잡고 뺑뺑이 돌립니다>
수영도 일종의 중독성이 잇어요.
처음엔 수영장 물이 맞지않아 혹 피부가 덜 좋아 보일지 모르나, 시간이 지나면 피부 하나는 정말 좋아집니다.
오래 수영하신분들, 드러가고 나온곳은 없어도 군살없이 미끈한 몸에다 피부 정말 좋습니다.
<수영후 사우나하고, 맛사지도 열심이 하고요>3. 우씨
'08.11.21 1:11 PM (61.251.xxx.232)원글님과 같은 1인 여기있어요..
저도 두달째인데 어찌나 진도도 못나가고 못하는지 선생님이 렛슨받지 말고 자유 수영 끊어서
일단 물이랑 좀 친해지라고 하네요..
아주 돌아버리겠습니다.........날도 추운데 다음달 끊을까 말까 갈등중이에요..미쳐4. ..
'08.11.21 1:12 PM (121.132.xxx.49)포기만 안 하시면 됩니다.^^
글구, 처음엔 매일 가셔야 좋은데.. 가능하면 매일 가는걸로 등록을 하세요.
최소한 3~4개월 지나면 넘 재밌고 즐거운 운동입니다. 몸에서 힘을 빼세요.
물에 절대 안 빠지니까 겁먹지 마시고요. 겁먹으면 힘이 들어가면서 더 빠집니다.
저두 작년 이맘때 똑같은 고민을 했었죠. 지금은 날라다녀요.
살도 많이 빠졌고요. 참고로, 전 직장인반 8시부에 했어요. 가기전에 밥먹고 끝나면
아무것도 안 먹고 잤거든요. 수영으로 살 안 빠진다고들 하던데, 전 효과봤어요.
열수하세용.5. 동지
'08.11.21 1:23 PM (165.243.xxx.127)저도 두달째인데.. 님이랑 똑같아요 ㅠㅠ
발차기하면 팔이, 팔돌리면 발이.. 결국엔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네요..ㅠㅠ
윗분들 조언대로 저도 6개월은 이래야 하는거군요..
에고.. 열심히 해야겠네요 ...6. 물결타기~!
'08.11.21 1:43 PM (210.90.xxx.126)뭘 두달가지고 그러십니까? ㅋㅋㅋ 전 6개월째 헤매고 있는데요...수영장 물세내라는둥(같이 배우는 분들 말씀..ㅎㅎㅎ), 아직도 안가셨냐는 둥(뒷사람이...아까 출발은 했는데...ㅋㅋㅋ), 호흡이 안돼 너무 이 악물고 코로 불다가... 볼떼기 근육이 경련이 와서..이비인후과 다니고(귀에 이상있는줄 알고..ㅋㅋㅋ)...평영 발차기 연습하느라 발목을 삐어서 한의원에 침 맞으러 다니고...기초반으로 발차기 연습하러 갈려다가..강사님 왈 그래봐야 어차피 그 수준..강사분께 맞출려면 또 힘들거니까 그냥하시라고..ㅎㅎㅎ...덕분에 지금은 7개월차 접영 배우고 있습니다...하하하하하하
7. ...
'08.11.21 4:26 PM (116.124.xxx.150)딴얘긴데ㅎㅎㅎㅎㅎㅎㅎ수영장물내가다먹어...이름이 넘 재밌어서 혼자 한참을 웃었네요.^^
8. ***
'08.11.22 11:30 AM (116.46.xxx.140)제일 재미없고 제일 힘들때인것같습니다. 꼭 이겨내세요^^
레슨은 주3일정도 해도 평일 자유수영이 있다면 계속 나가서 연습하세요, 주말에도 가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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