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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김장해도 될까요? (강순의 명인 김치 따라잡기)

요리꽝 조회수 : 1,507
작성일 : 2008-11-21 12:16:12
이번에 처음으로 김장을 하려합니다.
여기 저기 레시피를 찾아봐서 내린 결론..
강순의 명인식 김치를 담자 (ebs 레시피)

▶ 11월 25일 (월) < 배추포기김치 >
󰠚󰠚󰠚󰠚󰠚󰠚󰠚󰠚󰠚󰠚󰠚󰠚󰠚󰠚󰠚󰠚󰠚󰠚󰠚󰠚󰠚󰠚󰠚󰠚󰠚󰠚󰠚󰠚󰠚󰠚󰠚󰠚󰠚󰠚󰠚󰠚󰠚󰠚󰠚󰠚󰠚󰠚󰠚󰠚󰠚󰠚󰠚󰠚󰠚
재료 < 배추포기김치 >
* 주재료 - 배추 2포기, 물 10컵, 굵은 소금 2컵
* 부재료 - 쪽파 10뿌리, 갓 30g, 무채 1/2-1컵, 멸치액젓 4큰술
* 양념 - 마른 고추 15개, 다진 마늘 3큰술, 다진 생강 약간, 마른 멸치 30g,
         멸치젓 1/2컵, 고춧가루 1과 1/2컵, 설탕대용 감미료 약간
* 풀국 - 찹쌀가루 10큰술, 고구마가루 1작은술, 콩물 1작은술, 물 3컵
󰠚󰠚󰠚󰠚󰠚󰠚󰠚󰠚󰠚󰠚󰠚󰠚󰠚󰠚󰠚󰠚󰠚󰠚󰠚󰠚󰠚󰠚󰠚󰠚󰠚󰠚󰠚󰠚󰠚󰠚󰠚󰠚󰠚󰠚󰠚󰠚󰠚󰠚󰠚󰠚󰠚󰠚󰠚󰠚󰠚󰠚󰠚󰠚󰠚󰠚
< 부재료 준비 >
1. 갓은 뿌리부분을 칼등으로 두드려 으깬다
* 풋내는 나지 않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2. 쪽파는 뿌리부분을 1/2 또는 1/4로 갈라둔다.
3. 무채는 굵게 채 썬다 (1/2컵)
* 김장김치에 무채는 많이 안넣는 것이 좋아요! 무를 많이 넣으면 국물이 많이 나와 배추의 양념을 쓸어 내리거든요~
4. 쪽파, 갓, 무채에 멸치액젓 4큰술에 버무려 절여둔다.
* 액젓에 숨을 약간 죽이는 정도로 절이세요. 쪽파, 갓 등의 채소는 소금에 절이면 맛이 써지므로 액젓에 절이는 것이 좋아요!

< 풀쑤기 >
- 물 3컵에 찹쌀가루 10큰술, 콩물 1작은술, 고구마가루 1작은술을 합하여 풀을 쑤어 식힌다.
* 풀국에 콩물과 고구마가루를 넣어주면 김치에서 군내가 안나고 톡 쏘는 맛이 난답니다~
* 콩물 만들기 - 불린 메주콩을 믹서에 되직하게 가세요. 물은 콩이 갈릴 정도만 넣는 것이 좋아요!
                                
< 양념 만들기 >
1. 마른 고추 15개를 잘라 물에 한 번 헹구었다가 학독(믹서)에 간다. (갈 때 물을 조금씩 부어준다)
* 믹서에 갈 때는 굵직하게 가세요!
2. 멸치젓 1/2컵, 내장과 머리를 제거한 마른 멸치 30g, 다진 마늘 3큰술, 다진 생강 약간, 설탕대용감미료 약간
* 마른 고추를 갈아넣으면 김치가 더 맛있고 색이 고와요!
* 김치에 설탕을 넣으면 익었을 때 끓어오르고 거품이 나기 쉬우므로 설탕대용감미료(그린 스위트 등)를 사용하세요!
3. 양념에 무채, 쪽파, 갓을 버무린다. (절인 국물까지 양념에 넣는다)
* 멸치젓과 멸치액젓 - 멸치가 드문드문 보이는 까만 멸치젓은 구수한 맛이 나죠.. 하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비린내가 나고 색이 예쁘지 않으므로 액젓을 섞어줍니다~
* 김치에 배나 굴을 넣으면 처음에는 맛있지만 익으면 물러져서 좋지 않아요!
* 해물 대신 멸칫가루를 넣으면 천연조미료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국물도 되직해져서 좋다

< 속넣기 + 담기 >
- 양념을 배추 속에 넣어 차곡차곡 담는다
* 양념은 뿌리 쪽에만 넣으세요.. 잎에는 양념을 넣지 않아야 시원한 맛이 살아요
* 겉잎으로 속을 감싸세요
* 김치가 싱거울 때 - 굵은 소금을 배추 사이에 켜켜이 뿌린다.
* 김치가 짤 때 - 풀국과 채소를 더 섞어준다

< 익히기 >
1. 국물에서 제 맛이 나고 겉잎이 익었을 때 (실외에서 14-15일, 아파트베란다에서 일주일) 냉장고에 넣으세요
2. 냉장보관 1월 중순까지 제 맛 유지
* 김치가 물러지는 경우 - 양념이 너무 싱겁거나, 배추가 잘 안 절었거나, 너무 따뜻한 곳에서 익혔을 때
-------------------------------------------------------------------------------------
이걸 제가 절임배추 40kg에 맞춘 량이

절임배추 40kg=대 16포기
무우 3개
쪽파 80뿌리
고춧가루 12컵=2400ml
갓 240g
마늘 2컵
생강 약간
굵은 멸치 가루 240g
인공 감미료 (매실 액기스로 대체)

찹쌀가루 6컵
고구마 가루 1/5 컵
콩물 1/5컵
물  4800ml
멸치 액젓
마른 홍고추 120개

여기에 추가하여 부추랑 새우젓을 더 넣으려 합니다.

질문1 나름 배율 계산해서 이렇게 넣으면 될까요?
질문2 약간 익혀서 김치냉장고에 보관해가며 1년치 먹을 양인데
        부추를 넣어도 될까요?
질문3 쪽파에 일부 대파로 대치하는 것은 어떨지??



IP : 125.178.xxx.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11.21 12:31 PM (211.200.xxx.212)

    김장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얼핏봐도 찹쌀가루 6컵은 너무 많은것같네요.
    키톡에 "프리"님으로 검색하면 작년에 올리신 김장레시피있는데
    저 작년에 참고하여 맛있게 담았네요. 김장에 부추넣는거는 본 기억이 없네요.
    전 대파는 좀 미끈거리고 맛도 별로길레 쪽파만 넣어요.

  • 2. 원글
    '08.11.21 12:46 PM (125.178.xxx.31)

    찹쌀가루 용량이 2포기 일때 10큰술이면
    16포기 일때는 80큰술
    1큰술은 15cc 이므로
    80 곱하기 15는 1200cc
    1200cc=6cup 이어서 나온 분량인데...

  • 3. 풀이..
    '08.11.21 2:12 PM (218.39.xxx.251)

    찹쌀가루 1큰술을 잘못 옮긴것 같아요. 가루와 물의 비율도 좀 안맞는것 같고..
    저도 강순의 명인 김치 한번 따라해 봤거든요.
    배추김치는 아니고 동치미..근데, 국물의 양도, 절임물도, 김치간도 전혀 분량이 맞지 않아..
    추가 하다하다 결국엔 방법만 따라하고, 양념의 양이나 비율은 제입에 맞게 조정했어요.
    아, 한번 배추김치 했었는데..그분은 고추씨 엄청 좋아하시잖아요.
    그래서 고추씨 똑같이 따라 넣었다가, 먹을때마다 이에 씹혀서 혼났어요.
    모든 음식이 그렇겠지만,
    특히나 김치는 소금이나 젓갈의 간이 다 다르고, 배추크기가 공산품이 아니기 때문에
    그맛이 나올수 없어요.
    원글님도 참조만 하시고, 간봐가면서 하시는게 좋겠네요.

  • 4. 원글
    '08.11.21 3:07 PM (125.178.xxx.31)

    ebs에서 제공하는 레시피를 그냥 복사해서 붙여넣기 한거라
    제가 잘못 옮기지는 않았을테고..
    아..
    그리고 프리님 레시피 답글에 프리님이
    -------------------------------
    이 때 찹쌀풀 7컵은요..
    찹쌀을 고봉으로 한컵 부어서...7컵의 생수를 붓고 끓여요
    ------------------------------------------------------
    여기에서 보면
    물의 양 대 찹쌀의 양은
    7: 1 이걸 7이 되도록 한다는 거죠.
    여하튼 그럼
    4800:x
    대략 x=700ml
    고봉이라 했으니 800ml로 4컵 정도면 되겠네요.

    고추씨 부분적으로 넣으려 했는데
    남편이 싫어해서 그건 패스하려구요.

  • 5. 제가
    '08.11.26 12:35 AM (122.34.xxx.210)

    금요일 부터 김장하느라 82에 못들어와서 이제 이글을 보게 되었네요
    도움을 주고 싶어요 1년동안 강순의 선생님께 강의 들었었는데
    혹시 도움 받고 싶으시면 제 메일 song0211@lycos. co.kr
    연락주세요 자세히 설명히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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