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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디플레면 우리도 디플레라고.. (우리 주제를 알자!)
미국에서 디플레이션을 걱정하는 것은 Fact base로 소비자 물가가가 내려가서 이다. 그것도 식량과 에너지 (이것은 가격은 워낙 변동성이 심해서 이 것의 가격을 빼고 소비자물가를 별도로 구함)를 제외하고 구한 코어 소비자물가라는 넘 역시 약각 마이너스여서 디플레이션의 조짐이라고 보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나라로 돌아와 보자. 알다시피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전래 없이 높은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총력을 다해서 디플레이션'을 막겠다.. 이런 소리 하면서 그래서 그 총력이 뭐니?라고 물으면 '부자 감세이고 부실 건설/금융에 대한 무조건적 지원, 윤전기 돌려 원화 발행..'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마치 존재하진 않은 '잃어버련 10년'을 바탕으로 1년만에 나라 망구기의 version 2같다. 존재하지 않은 디플레이션으로 나라를 흔들어서 하이퍼 인플레이셔으로 나라를 몰고갈 넘들...
지금 우리나라 어디에도 디플레이션의 증거는 없다. 오히려 원화절하에 따른 스태그플레션이 진행중에 있다. 스태그플레이션 = 경기 침체 + 물가상승... 우리 fact-base로 놀자..
디플레이션도 배부른 나라에서 일어나는 시나리오이다. (해당 통화의 가치를 지켜서 currency-run이 안 일어나는 통화.. 꼭 집자면 현재는 euro, dollar, yen, 위안 정도..) 나머지 통화를 가진 나라에서 즐길 수는 없는 사치다.. 남미/필리핀/러시아/터키... 이런 나라에서는 한번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지.. 이런 나라에서는 stagflation혹은 이것을 지나서 hyper-inflation이다..
우리 통화가 euro, dollar, yen급이라고 생각하셔요. 아니면 남미, 필리핀, 러시아, 터키의 통화급이라고 생각하시는가요? 전자면 우리에게는 deflation의 가능성이.. 후자면 우리에게는 stagflation을 넘어서, hyperinflation입니다.. 역사적인 사실에 바탕을 하자면 inflation에서 hyperinflation으로 가는 시간 6개월이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아고라 SDE의 글을 읽으면 과거의 이런 저런 case에 대해서 많이 설명해 두었습니다..)
1. 스태그플레이션
'08.11.21 11:37 AM (221.146.xxx.1)저도 스태그플레이션이란 단어가 맞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우리는 수입에 절대적으로 의존을 하는 나라입니다. 원화가치가 떨어졌기 때문에 수입물가 상승 -> 공급자 견인의 물가 상승이 필연적인 결과로 나오는 상황이죠.
둘째, 내수 침체로 인한 경기 하락이 불가피 합니다. 나라에서는 기를 쓰고 건설경기부양(부양책으로 내놓은게 종부세 무력화, 포항에 쓸데 없는 다리 건설하기, 규제완화로 인한 무분별한 개발...) 을 하고 있으나, 경기부양에는 도움이 1%도 되지 못합니다.
경기침체, 물가상승이면 스태그플레이션이죠.
선진국이 디플레라고 우리도 디플레라고 우기는 안습인 상황.. 딱합니다.2. 소심소심
'08.11.21 11:39 AM (203.229.xxx.213)와아아...
정말 대단들하세요...
원래 잘 아시는 건가요? 아니면 최근 들어 이렇게 달통하신 건가요?
덕분에 저는 공부 시간을 절약하네요. 감사해요.3. 내머리는장식
'08.11.21 11:42 AM (202.30.xxx.28)뉴스만 보고 물가 내릴거라고 하는 우리남편한테 이 글내용을 전해줘야 하는데
너----무 어려운 단어가 많네요 -_-
휴지랑 세제 사재기 하자고 했다가 바보됐어요
뭐 사재기 자체가 현명한건 아니지만서두4. 참고자료..
'08.11.21 11:44 AM (220.86.xxx.153)딴나라에 임태희라고 정말 꼴통소리 잘 하는 사람있습니다. 예전에 말 많은 리디노미네이션도 이 입에서 나와서,, 거의 나오는 말이 '만수'급이라고 하는데, 매경신문에서 대문짝하게 '임태희, 총력을 다해서 디플레 막아야 할 시점'등등등..이런 기사가 나가에 이런 '사기 기사'라고 생각에 올렸습니다.
현실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없이.. 그냥 자기가 원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우기고 그것을 바탕으로 엉터리 정책을 써서, 상황을 악화 시키고..
디플레이션과 스태그 플레이션, 하이퍼 인플레이션.. 사용해야 하는 정책이 다르지요.. 디플레이션에 대한 정책 (중/서민층 대상 재정 확대 정책)은 이미 몇개 나와서 아실 것이고, 스태그 플레이션은 지금 까지 백약이 무효이고 no action이 best policy라는 설이 강하고 하이퍼 인플레이션은 무조건 긴축이 장땡이지요..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01&cm=헤드라인&year=2008&no=71...5. 아직도
'08.11.21 11:44 AM (125.187.xxx.238)뉴스를 믿으시는군요.
경제부 기자들 중에서도 지금 현실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조차 파악 못하신 분들이 다수입니다.6. 음
'08.11.21 11:46 AM (122.17.xxx.4)어려운 단어 다 필요없어요..
우리나라는 수입에 의존하는 나라에요. 예전에 900원에 사오던거 이제 1500원에 사오잖아요. (1달러기준)
근데 수입에서 유통되어 서민들이 느끼는 물가에 반영되기까지 3개월정도 걸려요.
지금 환율이 이모냥인데 왜 물가가 안오르느냐...면 환율이 언제부터 미치기 시작했나 살펴 보세요.
그래서 이제 시작이라는 말이 나오는 거에요. 이제부터 실생활 물가에 반영되기 시작하니까요.
900원주고 사오던 원자재를 1500원에 사와서 가공하면, 가격이 오를까요 내릴까요?
덧셈뺄셈만 하면 알 수 있는 거에요. CJ가 오늘 설탕값 15% 올린다고 했죠? 앞으로 더 오를까요 내릴까요?7. 꽁알이
'08.11.21 11:47 AM (116.39.xxx.77)스태그플레이션이 맞죠.
문제는 스태그플레이션에 성공한 정책을 찾기 힘들다는..(아마 없죠?)8. .....
'08.11.21 11:52 AM (220.86.xxx.153)점 다섯개..
매크로 이커나믹스 1학기 배운 지식에 의하면...
스태그플레이션은 백약이 무효이고..처방을 하는 족족 시장이 반대방향으로 움직이기 일 수 라고 배웠습니다. 열심히 책을 읽어보고, 기사 검색하고 다시 돌아 오겠습니다.. 혹시라도 묘안이 있는지..
우리 이렇게 경제 전문가가 되는 것 아닌가요? 하하하..9. 소심소심
'08.11.21 12:01 PM (203.229.xxx.213)올해 5월부터 최근이,
제 평~생
가장 다양한 주제를 꽁지에 불이 붙은 모양새로
가장 열심히 공부 하고 있는 겁니다.
저요, 고딩 때도 이렇게 공부 안했습니다.
이렇게 했으면 우리 애들, 설대 출신 엄마 슬하에서 자랏을텐디.
ㅠㅠ10. 인천한라봉
'08.11.21 12:02 PM (219.254.xxx.88)꽁알이님 정말인가요?
뭐 성공한 정책이 있다한들.. 쥐봉이파가 그걸 실행하려하겠나요..
자기 곳간이나 채우려하겠지.. 정말 회의를 느껴서..11. 웃음조각^^
'08.11.21 12:27 PM (203.142.xxx.18)처음부터 그냥 가만히 있지 괜히 이정책 저정책 들쑤셔놔서는 이모양을 만드는지..
얘들은 가만히만 있어도 국민들이 좋아할텐데... 능력은 안되는 것들이 왜이리 일만드는 것을 좋아하는지..
기저귀도 못뗀 애들은 제어나 가능하지.. 이건 벽에 똥칠하는 노친네들 제어할 수 없으니 문제네요.
그나저나 올겨울 어찌 넘기나.. 땔감도 없는데..ㅠ.ㅠ12. 윤리적소비
'08.11.21 12:37 PM (210.124.xxx.22)벌써 설탕값 15% 인상될거라고 신문에 났던데요.
13. ㅠ,ㅠ
'08.11.21 12:39 PM (124.111.xxx.224)코스트코 이용하는 저는 당연히 스테그플레이션이라고 생각했는데...
가격반영이 좀 빠르잖아요.
엄청 올랐어요.
타이어도 일부러 세일한다는 11월에 했는데
그새 가격이 올라서 세일 한 거 말짱 도루묵
이번에 가선 달러 조금이라도 덜 나가라고 딱 필요한 것만 사왔어요.14. 복합적
'08.11.21 12:54 PM (211.187.xxx.200)부동산, 금융자산 가치가 무너지고 있으니..
'디플레이션 우려'도 틀린 말은 아니지 않나요?
부자는 디플레이션,
없는 사람들은 스테그플레이션으로 느끼는 게 현실인가.... ;;
'장기적 전망이 어떤가'가 관건인 것 같기도 하고요...15. 그니깐
'08.11.21 2:26 PM (203.252.xxx.94)부동산이 인생의 전부인 사람과 부동산 버블유지가 정권수호카드인 이 정부에는 디플레 공포가 틀린것은 아니겠지요.
근대 제정신인 사람에게는 스태그 공포지요, 자원 수입국이다보니...휴지한장 쓰기 겁나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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