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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웃긴일..

.. 조회수 : 837
작성일 : 2008-11-20 17:07:51

변액보험 신랑거는 해지하고,
제거는 해지 안했어요.(신랑지인이 억지로 해서 한건데)
워낙에 안정형이긴 했지만, 주식이 개판되니 완전....
뽑으려다가 2년전이라 그런지 너무 찾는금액이 작더군요.
그런데 전화오더라고요 채권형으로 바꾸라고..(그런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국공채라서 안전할거랍니다.
왜 진작 안가르쳐줬냐고 뭐라했죠....

그러다가 지난번 약간의 반등의 시기가 있었잖아요.
또 전화오더군요
주식시장 좋아지니까
주식비중을 높이시는게 어떠냐고
기가막혀서 됐다고 말했습니다.
저 뽑고싶은맘이 굴뚝인데 이나마도 참는거라고요.

그러더니 지금 보세요.
아주 바닥이네요.
그때 또 그사람 말믿고 변경했다면 땅을 치고 후회했겠죠
분명히 저 말고도 또 그런사람들 있을텐데..

도대체 이 FC들은 ..
뭘 알고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아..지금이라도 찾고싶은 맘이 굴뚝이네요..



IP : 211.45.xxx.1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8.11.20 5:11 PM (124.53.xxx.60)

    변액 반토막난거.... 해지환급금의 반을 중도인출 했습니다. 2번했더니 더는 안되네요.
    년12회인데 월2회라고..
    해지하려니 직접 가야해서 중도인출로 여러번 뽑고 나머지 몇푼은 그냥 잊으려 합니다.ㅠㅠ
    아까운 내돈...(월 10만원씩 넣은460-> 200찾고 64남음)

  • 2. 소심소심
    '08.11.20 5:15 PM (203.229.xxx.213)

    저는 오래 거래하는 은행이 있습니다.
    은행 가면 늘 만나는 행원이 있지요.
    저랑 나이도 비슷하고 아이들 학년도 비슷해서
    업무 처리하면서 애들 학원-과외 이야기도 나눕니다,
    그 행원은 저희집의 예전 주업종(?)을 알아요.
    그러니까, 펀드나 방카 이런거의 장단점을 빠삭하게 아는 고객이라는 걸...
    그런데도 갈 때마다 변액보험이나 후순위채권을 권합니다.
    처음에는 어이가 없었는데 ... 실적 맞추려니 어쩔수 없이 알면서도 혹시나 하고 권하는가보다
    뭐 그렇게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남편에게 그 일을 이야기 하며 마음이 좀 아프다고 했더니
    건설회사 다니는 집은 회사 아파트까지 떠 안는데 뭘 그정도 갖고 그러냐고...
    큰 회사 정규직으로 살아남기가 보통일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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