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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는 무조건 네네 해얄까요?
서비스업이니까 손님편에서 최선을 다했는데 오늘 점심에
손님과 큰소리를 내고보니 맘이 참 착찹해요.
제가 제 입장에서만 생각했을까 자문을 해보지만 글쎄 제
상식으론 이해가 되질 않아 우리 82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점심이 거의 끝나갈 무렵, 2시가 넘어서 아주머니 5분이 들어왔어요.
안쪽으로 안내를하고 그곳은 아늑하고 전망이 좋아 저희집 손님들이
젤 선호하지만 5인 이상만 들어가는곳이었어요.
그 분들은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자리가 좋다고 앉았지요.
그러구선 식사는했는데 차를 마실거니까 음식은 하나만 시키더군요
그리고 식사에 따르는 후식으로 커피 한 잔이있으니 나머지만 시키겠
다더니 커피 한 잔만 더 달라는거예요.
그러니까 5분이 음식 하나에 커피 한 잔을 시킨다는거지요.
레스토랑이니까 음식 하나에 5명 셋팅을했고 앞접시 5개로 식사를 나누어
드시도록했고 서비스로 빵도 5인분을 드렸는데 거기에 차 한잔 더 주문이라
니 제가 그랬어요
손님 자리 값은 하셔야지요 하고 말했더니 대뜸 아니 그럴 수도 있지
다 시켜야되느냐고하더니 야 나가자 그러면서 일어서대요.
저도 참지 못하고 이런법은 없다 어찌 남의 영업집에 와서 이런 횡포를
부리느냐 저희가 맹물로 장사하는것도 아닌데 최소한의 매너는 지켜야하는거
아니냐고 대들었어요.
저희집 오신 손님들이 그동안 참 점잖아서 항상 기분 좋게 일했는데 오늘
같은 일을 겪으면서 이것저것 많은 생각을 하게도하고 이런 상황에서도
무조건 네네했어야하는게 장사의 기본인지 기분이 영 그러네요.
다들 불황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고객들의 발길이 잦아 고마워하면서 장사했
는데 오늘 울컥하고나니 착찹하네요.
저 잘못했나요?
1. 잘 이해가
'08.11.20 4:22 PM (61.66.xxx.98)1.음식 하나에 커피 하나만을 시켰다는 건지...
2.음식에 후식으로 커피가 딸려나오니 음식하나에 커피 네잔을 시켰다는건지...
1번이면 손님들이 좀 심했고요.
2번이면 원글님이 좀 지나치셨고요.
2시면 좀 한산하고 손님도 별로 없을 시간인데...
그냥 좀 봐주시지...싶고요.
만약 손님 많은 시간이라면 그 아줌마들이 좀 눈치가 없는거구요.2. 5분이 오셔서
'08.11.20 4:24 PM (125.184.xxx.193)음식하나에 커피 한잔만 시키셨다고 하셨네요..
레스토랑이라면서요?
그러면 1인 1식이나 1인 1차 아닌가요?
음...제가 봤을땐 손님분들이 너무하셨네요.3. 잘 이해가
'08.11.20 4:26 PM (61.66.xxx.98)다시 읽어 보니 음식하나에 커피하나군요...
아줌마들이 심했네요.4. 그 음식
'08.11.20 4:27 PM (122.100.xxx.69)일단은 그 음식 가격이 궁금하네요...
저도 손님이라고 해서 무조건 네네 하는건 아니라고 보구요,
그런데 음식을 하나 시키고 커피도 하나 시켰는데
커피는 어차피 후식이니 나중에 음식 하나값만 계산한단 뜻인가요?
저도 잘 이해가 안되서....5. ㅎㅎ
'08.11.20 4:27 PM (221.140.xxx.177)그러니가 다섯분이서 총 시킨것은 음식1인분과 커피 한잔 이렇게 총 2인분어치의 주문을 한거란 말씀이신거죠?? 그냥 좀 참으셨으면 좋았을것 같긴한데 그 아줌마들의 당당함과 무례함으로 보아서는 커피 계속 리필시키면서 속 터지게 했을것도 같애요 만약 그렇게 안했으면 몇시간동안 부글거렸을것이다 라고 생각하시고 잘한일이다라고 생각하시고 잊어버리세요 ^^*
6. 저도 다시보니
'08.11.20 4:29 PM (122.100.xxx.69)음식 하나에 커피 한잔을 시켰단 얘기구나...
커피는 한잔씩 시키지 그 손님들도..참..
너무 알뜰한 아줌마들이네.7. 대단
'08.11.20 4:32 PM (218.147.xxx.115)차를 마시러 왔음 다같이 차를 시키던가.
음식 하나 시켜 후식 커피를 무료로 하나 마시려고 했음
나머지 4잔은 제대로 시키던가 해야지 겨우 하나더 추가라...
두세명 정도의 인원이었음 정말 꾹 참아봤을 뻔 한데
다섯이서 와서 저러고 있는 거 참 꼴불견이에요. 그렇게 커피값 아까우면
집에서나 마시던지 할 것이지..참.8. 헉
'08.11.20 4:32 PM (59.8.xxx.114)그나마 차도 안시킨 거네요.
음식에 후식으로 딸려온 커피 한개.. 그걸 또 한잔 더달라고..
첨엔 차 마실거니까 음식 한개만 시킨다고 한 거 아니었나요?
결국 5명이서 음식 한개 시키면서 큰소리 낸거로군요.. 심해요..9. ..
'08.11.20 4:33 PM (220.70.xxx.114)님 심정 이해 갑니다.
손님들 정말 어의를 상실한 손님들 맞구요.
엄청 좋은차 타고 와서 목에 힘주었을것 같은 상황인데요?
손님들 행동으로 봐선 정말 손님으로서의 예의는 전혀 없고..
앞으로 더 어려원 진다는데 내가 너무 했나도 싶고..
그냥 잊어 버리세요..
손님이라고 다 좋은 손님만 오나요 어디..
빨리 잊으시는게 좋으실듯 하네요..10. 결국...
'08.11.20 4:34 PM (58.73.xxx.180)5명이 와서 2가지(음식하나, 차한잔)만 시켰다는거네요
아줌마들 강심장이시다^^;;;
아무리 그래도 최소 4가지는 시키지않나요?
그 분들이 먼저 심하게 한건 맞는데....
대뜸 자리값운운하시면 좀 당황할듯하네요
그러시면 좀 곤란하다든가....똑같은 말이라도 '아'다르고 '어'다르니까요
손님들이 미안하게 만들어야지 화를 내게 만들면 안되지않을까싶어요
단지 손님이라서가 참으라는게 아니라 혹시 다른곳에서 원글님가게에 대해서
안좋은 소문을 낼수도 있으니까요11. 어차피
'08.11.20 4:34 PM (58.120.xxx.245)넨해봐야 고맙다고하기는커녕
종종 아지트 삼아 그랫겟네요
그러니까 다섯분 오셔서 한분 식사에 커피 후식 나머지 4명은 차 이렇게 한다고 해놓고
그러니 음식세팅에 빵서비스 다했겟죠
1인분 식사와 후식커피 거기에 차한잔 이렇게 두개시켰다는거지요
그렇게 돈스기싫으면 누구네집 거실에서 커피믹스 타마시면되지...
왜 그러고 다니느지??
장사하는사람이든 뭐하는사람이든 가슴에 손을 얹고 양심에 어긋나지 않으면
당당하게 옳다고생각해요
남의 돈 공으로 먹는것 아니고 정당한 음식과 서비스 자리제공하고 돈받겟다는건데
무조건 굽히고 굽신거릴필요는없죠
친절하게 받은 돈만큼 상대방이 기대하는 서비스로 돌려주면 되는 거죠12. 동네장사
'08.11.20 4:38 PM (211.187.xxx.247)면 인심 잃습니다. 물론 5분이 오셔서 당연히 뭐가 되었든 5인분이 나가야 되는데 결론은2인분만
먹었다면 손님이 심한겁니다. 그런데 어디 더구나 동네아줌마들 그럽니까? 공짜 좋아하고 덤좋아
하는데.... 한가한 시간때라면 그냥 아무말안하고 그냥 선심쓰듯이 하는것이 더 좋을뻔했네요.
근데 중요한건 그 아줌마들 어차피 매상올려줄 손님은 아니지만.... 그런기본매너없는 아줌니들은
오지랖땜 소문 내잖아요..어차피 나간손님이잖아요. 좀더 요령이 필요할거 같네요.
음식잘하고 서비스 좋으면 언젠가는 다시 돌아오는게 사람심리 입니다. 동네 특성도 중요하구요.
후배가 식당하는데 제일 얄미운 손님이 3명이 들어와서 2인분시키고 공기밥하나 추가해서 먹는
거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웃으면서 네...한다고 합니다.
이미 가신손님 잡지말고 지금오신손님한테 더 잘하면 됩니다..... 기분 푸세요.13. 가끔
'08.11.20 4:39 PM (125.187.xxx.238)그럴때가 있더군요.
몇 명이 모여서 식사하고 커피까지 마셨는데 그 뒤에 붙은 일행이 식사 안 한 경우.
먼저 모인 몇 명 입장에서는 차마시는 것조차 부담스러울테고
뒤에 모인 몇 명은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먼저 오신 분들이랑 수다도 떨고 싶으시겠구요.
저희는 단골 음식점이 있는데 평소 자주 찾다보니
가끔 한두 사람만 밥먹고 나머지는 커피마시고 있어도 이해해주시더군요.
그게 고마워서 가끔 거하게 먹고 나오기도 하구요.
그런 입장에서 본다면 손님도 너무하셨지만 원글님도 너무하셨다 싶습니다.
가게 원칙상 손님 한 분당 하나는 시키게 되어 있다, 이번에는 그냥 주문받지만
다음에는 하나씩 주문해달라고 말씀하셨으면 리필까지 요구하지는 않으셨을 듯 하거든요.
자리값은 하셔야지요, 남의 집에서 횡포부리느냐...라고 응대하시면 누구나 불쾌하기 마련입니다.14. 저기
'08.11.20 4:39 PM (75.12.xxx.24)죄송스럽지만 음식이 무슨종류인데요?
무지 비싼데인가봐요.
나머지 4분은 다른데서 점심을 먹고 들어왔나봐요.
어려운 시기에 돈 아끼려는 아줌마들의 노력이 가상하네요.15. 전 위의 몇분
'08.11.20 4:43 PM (59.5.xxx.115)의견과는 반대..그렇게 해주잖아요...그럼 아지트삼아 4~6명이 커피1~2잔.음식1인분 시킵니다.
5명이 1인분 시키고 커피한잔 주문하는건 좀 그렇죠...차라리 커피를 한잔씩 마시려고
그랬다면 모르겠지만 최소한 음료나 차도 주문안하고 주~~욱 앉아서 1인분 시키고 나눠먹는 심보가
전 너무 고약한데요...잘하셨습니다..원글님..16. ..
'08.11.20 4:44 PM (218.145.xxx.69)성질나더라도 전 아주아주 상냥하게 말씀드립니다. 세개정도는 시키셔야 한다고. 떼쓰시건 진상피우시건 웃으며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가만히 서 있어요. 안 마시고 나가더라도 (그게 더 좋겠죠) 뒷말 없을테니까요. 다른 손님들 보는 눈도 있구요. 동네장사면 아줌마들 소문도 내시고 하니까..
나가시는 뒤에 대고 인사하며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하구요. 모여서 더 뻔뻔해진 거지 집에 가서 생각해보면 부끄러울껄요. 지는 게 이기는 거다..라고 생각하세요..그렇게 보내시고 아주 매너꽝들이네..하고 욕하며 피식웃어버리면 아마 같이 싸운 지금보다 더 속편하실꺼예요.
장사하기 참 힘들죠. 힘냅시다!17. 뭐
'08.11.20 4:46 PM (147.46.xxx.79)참 웃기는 사람들이네요.
무조건 네네..라는 게 나에게 결국 이익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게 좋다는 거지
언제나 100% 손님만이 옳다는 건 아니죠.
하지만 저도 방법상으로는 되도록 손님이 미안하게 느끼게 하는게 그 사람들이 동네방네 악성루머 지어내 퍼트리는 걸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18. ..
'08.11.20 4:50 PM (218.145.xxx.69)딴짓하다 댓글다니..그새 어이없는 댓글 발견. 어려운 시기라 아끼고 싶으면 집에 가서 모이라 하세요. 누가 봐도 진상이지 노력이 가상하다니 저런 분들이 오프에서 저런 행동합니다. -_-
19. ..
'08.11.20 4:53 PM (220.70.xxx.114)"어려운 시기에 돈 아끼려는 아줌마들의 노력이 가상하네요. "
돈 아까우면 정말 집에서 믹스커피나 타셔 마셔야지요.
분위기 좋은데가고는 싶고 돈은 내기 싫고..
이건 아니지요.20. 이런경우
'08.11.20 4:55 PM (221.153.xxx.84)주변에서도 가끔 본 적이 있는데 우리는 유독 서비스업에 대해서는
바라는게 많아요. 한 쪽에게만 너무 희생을 강요하는 경우 인것 같습니다.
서로 예의를 지켜야 하는데 내돈 일, 이백원은 아깝고 남의 재산에는 관심이 없네요.
서비스업을 하는 사람들은 손님을 응대하는 순간부터 원가가 발생하는 거라고 봐요.
미소와 친절로 원가를 상승시키잖아요.
그러니 다섯사람이 자리까지 차지하고 앉아서 시중을 들게 하고 두 가지만 시키겠다는 것은
거의 횡포네요.
그래도 침착하게 식사 하겠다는 사람에게만 세팅하고 차를 시킨 사람에게만 차를 드리고
머쓱 하게 만들지 뭐하려 세팅까지 했어요?
속이 부글부글 끓었겠네요.
아마, 거기 혼자서만 식사 하려던 사람도 무척 난감했을 겁니다.21. .
'08.11.20 4:59 PM (59.5.xxx.241)손님들이 진짜 너무하셨네요..
그래도 좋은말로 "손님~~세개는 시켜주시면 안될까요?" 라고 말씀하셨으면 좋았을걸요..
친구모임 4명 모여요. 물론 식사 모임이구요.
식당에가면 한친구는 늘 2인분만 시키자합니다
나머지 친구들은 그냥 4인분 시키자하고...
탕 종류는 인원수보다 적게 시키고 다른 메뉴 하나 더 시키구요..
전 먹으러 갔으면 실컷 먹는거구,
아낄땐 아예 안갑니다.22. 허 참~
'08.11.20 5:02 PM (75.12.xxx.24)아끼려는 노력이 가상하다고 한게...
저말이 칭찬으로 들리세요?23. 조오기~
'08.11.20 5:03 PM (221.153.xxx.84)꼭대기 어려운 시기에 돈 아끼려는 아줌마들의 노력이 가상하네요.....는
정말 노력이 가상하다는 뜻은 아닌 것 같아요.
그냥 씁쓸하다는 뜻 으로 읽혀 지는데 위의 ..님은 화 내지 마셔요~24. 참나
'08.11.20 5:16 PM (59.10.xxx.219)이런 아줌마들 때문에 다른 아주머니들까지 욕먹는거지 싶네요..
최소한의 예의나 매너는 지켜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25. m,.m
'08.11.20 5:19 PM (121.147.xxx.164)원글님,그냥 털어버리고 잊어버리세요.
내가 너무 심했나 하는 생각이 드시겠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구요.
객관적으로 봐도 그분들이 훨씬 심했죠.
5명와서 식사1인분에 커피한잔...세팅은 5인분에 빵5인분.
욕먹어도 충분하신 고객님들이시네요.
다음에는 더 스마트하고 쿨하게 해결하실 수 있을만한 댓글들도 많은것같구요.
날씨도 꼬물꼬물한데 탁탁 털어버리세요^^26. 아무리
'08.11.20 5:34 PM (119.207.xxx.10)동네장사라도 손님들 너무 하신거 맞아요. 음식하나에 빵서비스는 다 준 상태인데...
님도 좋게좋게 대할려고 했던게 보이네요. 그렇지만 손님들이 심하니 님도 심하게 대했던거 같구요.
그렇지만 말을 좋게 뜻을 전달했다면 하는 아쉬움은 있어요.
물론 제가 님이라면 님처럼 저도 했을거에요.
제가 성격이 급한성격이다보니...ㅎㅎ
다음엔 좀더 참고 좋게 뜻을 전달하실수 있을거에요.. 잊어시고 힘내세요.^^27. .
'08.11.20 5:56 PM (121.166.xxx.39)'아줌마들 아끼려는 노력이 가상하다'는건 칭찬이 아니라 그녀들의 추태를 비꼰거 아닌가요?
저 말을 곧이곧대로 알아듣는 사람들이 있다니 복장이 터질라고 하네요 -.-;;;;
당연히 아줌마 손님들이 상식밖이었고, 너무한건 맞죠.... 맞는데,
원글님 대응도 부드럽진 못했던 거 같아요. 너무 화가 나서 감정이 앞서셨나봐요. 잘못하셨다는 게 아니라,
자리값은 하셔야지요, 나 횡포, 라는 말은 결국에 원글님께 손해가 돌아올 수 있는 말인 거 같거든요.
이번에는 해드릴테니 다음에 저희집에 오셔서는 커피한잔씩이라도 시켜주셨으면 좋겠다,, 라고
웃으면서 얘기했으면 좋았을 테니까요. 특히 동네장사라면 입소문이 좀 걱정이 되긴하네요.
장사라는거, 너무 힘든 거 같아요....28. 원글
'08.11.20 6:00 PM (220.127.xxx.157)여러님들 의견 고맙습니다.
동네장사는 아니구요, 상가쪽이예요.
그래두 80프로가 단골이세요.
나름 인상이 좋고 친절해서 오신다는 분들이 많아요,
당연 음식두 맛있구요^^
1인분에 12000원였으니 저렴하진 않아요.
저두 고쳐야할 부분이 너무 딱 부러지는 면이 있어요
좀 느긋하고 여유로운 사람이 부럽지만 천성을 고치긴
쉽지 않나봐요^^
그래두 인상은 부드러운 편이고 정직하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처음하는 장사지만 잘하고 있답니다.
암튼 반성하고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의견 주신 님들 고맙습니다, 꾸벅^^29. ,,,,,
'08.11.20 6:12 PM (125.186.xxx.199)저런 진상들은 발 끊어주는 게 도움됩니다. 어차피 동네장사도 아니시라니까...잘 해주면 그 다음부터 아예 아지트 삼아 저런 진상짓을 하려들 게 뻔하거든요. 원글님께 득이 되는 것보다 해가 되는 일을 훨씬 많이 할 사람들이니 발 끊는 게 백 번 낫습니다만...다음부터는 발을 끊게 만들더라도 좀 더 둘러서 말씀 하세요.^^ 하여간 욕보셨습니다.
30. 장사
'08.11.20 6:24 PM (222.233.xxx.210)저도 장사합니다. 물론 인터넷판매지만,, 무조건 네네 합니다.
돈을 몇달씩 안 주셔도,, 무조건,, 웃습니다...^^
잘해도,, 한번 못하면,, 욕 얻어 먹는게 장사인것 같아서,,,
제 속이 다 썪어 문드러져도,, 요즘 같이 불경기에,,
남의 돈 먹기가 쉬울까? 생각하며,,, 그저 참습니다...꾸우욱~~^^
어떤분은 잘못 배송 되었다고,, 잘못 배송된건,, 그냥 꿀꺽 하시고,,
돈은 주시지 않는 분도 계시고,,,
세상엔,,, 좋은 사람들도 많치만,, 경우가 아닌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그래서,, 가끔씩 손해보면서,, 팔때도 있습니다.
할말은 많치만,,, 그냥 웃지요,,,31. 별별사람들
'08.11.20 6:40 PM (121.148.xxx.133)참 많지요... 속에서는 불이 올라오는데요 인상 안구길라고 엄청 노력하며 말해서 보내고는
혼자 욕을 배터지게 합니다 그래도 분이 안풀리면 남편하고 같이 막 씹어요.. 글고는 담에 다시와서 또그러면 이렇게 하는게 더 나을것 같다며 작전회의(?)도 합니다
참.. 남의돈 먹기 힘들어요..32. 눈부셔
'08.11.20 7:29 PM (125.130.xxx.115)저도 장사 하는 사람입니다..
아줌마들도 너무 하신건 맞는데요...
원글님도 고객 응대에 조금 문제가 있었던것도 맞습니다.
살짝 웃으시면서 저희 레스토랑은 어떻다 설명해 주시면서 다음번에는 이런식의 주문은 좀
곤란하다고 하셨으면 좀 나았을텐데...원글님 보시기에 아줌마들의 행동이 너무 싫었던 모먕이네요..ㅎㅎ
장사 하다 보면 정말 별별 사람 다 있는거 알잖아요.
또 다른 사람 경험했다 생각하시고 잊어버리세요..
저도 처음엔 혼자 열받아 했는데...요즘엔
이긍 그래 넌 평생 그렇게 살아라..하며 그냥 보내놓고는 잊어버리고 난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 하며
그사람들은을 보며 배우는 것들도 있더라구요..33. 결국...
'08.11.20 8:48 PM (220.84.xxx.196)장사는 돈 벌기 보다 사람이더군요. 제 친구 장사하는 거 옆에서 보면 참으로 고객이 고객을
붙여 오더라구요.
다른거 없어요. 미소, 친절, 당장의 소소한 손해에 연연해 하지 않는 거...
너무나 진부하죠?
근데 저도 그렇지만 가끔 초심을 잃더라구요... 정말 유지하기 힘든데 제 친구는
늘 미소, 친절... 뭐 몸에 배여 있더라구요...34. 저 위의
'08.11.20 8:49 PM (220.84.xxx.196)점 두개님 의견에 왕 공감.............
35. 제가 다..
'08.11.20 9:37 PM (118.47.xxx.224)속에서 불납니다..
장사를 하다보면 별의 별 사람이 다 있어요..
그런 손님들 보며 배우는 것들도 있더라~라고 댓글다신
눈부셔님말씀에 왕 공감합니다..
자책하지 마세요..
이상하게도 맞지 않는 손님들이 가끔씩 있어요..
아무리 맛있다고 소문난 음식점에도 입맛에 안맛는
손님이 있듯이...
힘내시고 털어버리세요..
그 손님들은 어딜 가서도 그럽니다..36. 새옹지마
'08.11.21 1:00 AM (122.47.xxx.70)댓글 다읽었는데 점 .. 두개 글이 참 마음에 듭니다
저도 식당을 하는데 상도덕을 갖고 있지 못하는 아줌마들이 좀 있죠
방법은 웃어면서 곤란하다고 하는 것이.....얼굴은 웃고 상냥하게 주인의 의견을 표하는 것이 제일 중요 합니다 차라리 주문 할 때..........아니 참 나중에 차를 시킨다고 해 놓고 그랬지
정말 고 단수들입니다
저는 절대적이라는 말 싫어합니다 어떻게 장사지만 상도덕이 없는 사람들을 인격적으로 대한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불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면 자기들의 행동을 계속 반복해서 피해를 보는 사람들만 늘어 갑니다
하지만 정말 조심해야 할 것이 직접적인 말싸움은 안됩니다 우리가 아무리 화가 나도 폭력은
용서가 되지 않듯이 언어폭행도 안됩니다
저희집은 줄서서 먹는 한식집입니다 어머니의 뼈를 깍는 아픔으로 만드는 음식 앞에서 장난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분은 우리집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원래 상도덕이 무식한 사람입니다
안먹는다고 인분속이고 주문하고 컵, 수저, 숭늉, 반찬, 먹을 것 더 많이 먹습니다
인분대로 시키지 않으면 량을 줄여서 줍니다 그리고 아이들 과 함께초딩 4가족이 2인시킵니다
그리고 아시죠 한식의 문제점 계속 추가시키는 것
그래서 친절히 몇 인분 시켜달라고 하면 들어주시고, 아니면 나갑니다
억지로 참고 주다가는 싸움만 납니다
그러니 단골손님(교양)들에게는 없는 것도 만들어서 주고 싶지만 실지로 식사를 행복하게 하시는 분께는 숨겨둔 맛난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안오면 좋겠는데 오면서 계속 입버릇이 좋지 않는 분께는 이왕이면 맛없는 밥과 맛없게 해 줍니다 하지만 그 사람과 똑같이 음식에 장난은 치지 않습니다 청량고추를 넣어서 찌개를 맛없게 합니다 여럿이 맛있게 먹는데 혼자만 .......
무식한 사람들 앞에서 바른말 하면 더 무식한 행동합니다
젼혀 눈치 못채게 그리고 보라는 듯이 옆 테이블 손님들에게 더 잘 해줍니다
워킹맘보다 집에서 너무 시간이 많아서 잘 활용 못하는 분들이90% 높게 나타나고 사회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맹한 행동 잘 하지 않습니다
돈을 잘 사용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은 돈을 벌 줄도 모르더라구요 평생 짠돌이 처럼 살다가 죽더라구요37. 새옹지마
'08.11.21 9:06 AM (117.53.xxx.234)님같은 분이 더 무서운건 왜 일까요?
38. 새옹지마님 와우~
'08.11.21 10:54 AM (120.73.xxx.62)저도 장사할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저런 진상 손님처리법이 궁금했읍니다..윗 새옹지마님 글 읽으니 와....맞아요...교과서로 삼겠읍니다....짜장면 빨리 재촉하면 침밷어 준다는 말이 기억나네요
39. ....
'08.11.22 7:17 AM (198.209.xxx.230)원글님이 닉을 " 소심해" 라고 적어서
글 읽는 동안 당하기만 하셨나보다 했는데..
글 다 읽어보니
소심해 님은
전혀 소심한게 아니네요.
장사하다 보면 별사람 다 껶게 되는데..
위에
댓글 중에
"눈부셔" 님이나 비슷한 행동을 하신분들 같이 그렇게 응대했다면
다음에 더 손님들을 데리고 오지 않았을까 싶네요.
제 거래처 중에 소심해 님 같은
레스토랑 하는 사람이 이런일을 겪고 제게 침튀겨가며 그 손님들을 한참 욕한 사람 있었는데
손님들도 나빴지만
하도 욕해대니 나중에는 그사장이 이상해 보이더군요.
응대하신 모습이나
상황이
퍼뜩 떠 올려지는
50대의
그 여자분이 떠 올려져서 잠시 생각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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