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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서류를 만졌어요
ubs ? usb? 어떤거 얘기하는지 아시지요?
그게 있길래 그냥 궁금해서 전에 본대로 컴구멍 찾아 끼우고
뭐가 주루룩 화면에 뜨길래 이거저거 클릭해서 봤어요..
별 내용도 없고 회의자료에 도표에 수식들이었어요.
저도 별걸 기대한것도 아니고 그냥 뭔가 궁금하고 무슨일을 어떻게하고 있나싶어서요.
근데 뭐 하나를 보고 화면을 없애려고 우측위에 엑스를 눌렀더니
다시보관하겠냐는 뜻의 메시지가 나오길래 예스를 눌렀거든요.
그랬더니 그 문서의 수정일 작성일이 오늘날짜 그시간이 뜨네요.
제가 이걸 만져본걸 알면 남편이 가만 있지 않을거예요 아마.
별내용은 없지만 자기 일에 대해선 무척 까다로운 사람이라서요 어휴...
이거 수정하는 방법 없나요?
좀 도와주세요.
저 컴 잘 몰라요. 어떡해요..ㅠㅠㅠ
1. dd
'08.11.20 2:45 PM (121.134.xxx.172)문서 수정 아무 것도 안 하신 것 맞나요?
고친 게 없으면 다시 저장하라는 말이 안 뜨는데..
그리고 수정일 고치는 방법은 따로 없어요 과거로 돌리는 방법은..2. 점세개
'08.11.20 2:45 PM (61.99.xxx.136)우선 컴퓨터상에 날짜를 다른파일들 날짜랑 비슷하게 수정하고요(오른쪽 구석 시계 더블클릭 후 날짜랑 시간수정)
그다음 그 파일 다시 열어서 저장하기 누릅니다3. ...
'08.11.20 2:47 PM (122.2.xxx.147)괜히 더 건드렸다가..아예 완전히 다 날아가버릴 수도 있습니다.
(경험자임) 그랬을때는 가만 있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난리가 납니다.(역시 경험임..)4. 불안
'08.11.20 2:53 PM (61.254.xxx.129)문서 최종 변경 시간까지 신경쓰며 보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컴을 잘 다루실 수 있다면 두번째님 말대로 하셔도 좋지만
못하시겠다면 절대 만지지 마세요. 그러다 더 큰일날 거 같습니다.
그리고 문서 보시기만 하셨다면 저장하겠느냐는 창이 안뜨는데
뭔가 건드려진거 아닌가 싶습니다. 전 그게 더 걱정이네요.
원글님이 보다가 뭘 건드려서 변경 사항이 발생했나보네요.5. 그냥
'08.11.20 2:53 PM (222.98.xxx.209)그냥두심이 좋을듯 해요
엑셀문서같은경우 수정 안하더라도 최신꺼로 업되서 저장하겠냐는글 뜨거든요
근데 남편분이 일일이 그걸 클릭하지 않는한은 모르고 지나갈겁니다
아주아주 꼼꼼하신분 외에는..6. ..
'08.11.20 3:00 PM (211.174.xxx.236)저도 USB 저장장치에 개인자료 회사자료 잡다하게 넣어다니는 사람인데
그정도로는 건드린거 모르고 지나갈수 있어요.
저도 한 꼼꼼 하는 성격인데
문서 수정 날짜까지는 신경 안쓰거든요.
혹시 뭔가 건드려졌을수 있더라도...
그정도라면 모르고 지나갈수도...
그냥 모른척 하세요.7. 수정 날짜
'08.11.20 3:13 PM (121.166.xxx.237)수정날짜는 일부러 날짜 확인하려고 해야 확인됩니다.
일상적인 사용에서는 수정날짜 안보입니다.
누가 일일히 수정날짜 일부러 확인할까요?
몇일 지나가면 본인이 수정한 줄 알겠죠..8. 미네르바를 알자
'08.11.20 3:14 PM (211.181.xxx.27)저도 그냥 두시는게 좋을듯 ... 보통 날짜는 별로 보지 않죠~
9. 머리뜯는 중입니다
'08.11.20 3:17 PM (58.143.xxx.104)정말 고맙습니다...방법이 있긴하네요.
제게 힘이되는 말씀들이라서 정말 다행이긴한데..그런데요..
남편은 지금 비행기타고 해외출장중인데
나중에 혹시혹시라도 날짜가 눈에 띄면....
아...정말 어쩌면 좋을까나....ㅠㅠㅠ10. 머리뜯는 중입니다
'08.11.20 3:19 PM (58.143.xxx.104)저는 그 문서 이름에 커서를 갖다대기만 해도
용량 만든날짜 만든이 이런데 좌르륵 나오는데요..
아 어쩔까나...ㅠㅠ 정말 울고 싶어요..11. caffreys
'08.11.20 3:28 PM (203.237.xxx.223)그냥 두세요. 눈치못채고 지나갈 확률이 70%정도된다고 봐요
만일 알아채고 뭐라 화내면 그게 뭔지 몰라서 그랬는데 왜 화내느냐고
더 길길이 날뛰세요. 그리 화 낼 거리가 안된다고 보는데...
게다가 원본은 회사에 있을 거에요. 집에서 작업하느라 잠시 가져온 걸 거라
체크할 거 같지도 않구요12. ..
'08.11.20 3:33 PM (211.45.xxx.170)아니 ...그정도도 이해못하는 신랑인가요?
너무 어쩔줄 몰라하셔서...제가 다 안쓰럽네요..13. 저도
'08.11.20 3:45 PM (59.13.xxx.171)사무실에서 둘째가면 서러워 할정도로 한 꼼꼼합니다.
그렇지만 그부분은 전혀 신경 안쓰는 그리고 안쓰이는 부분입니다.
염려하지마세요.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잘못건드리시다 문서날라가면 진짜 큰일입니다.14. 어흥
'08.11.20 3:45 PM (222.110.xxx.111)남편분께서 수정날짜 일일이 신경안쓰실 것 같아요. 뭐 님이 실수로 자료를 삭제한 것은 아니잖아요. 그냥 남편분 돌아오시면 솔직히 실수했다고 말씀하세요. 님이 진심담아 사과하시면 이해해주실 것라 믿어요.
15. 혹시
'08.11.20 3:50 PM (121.166.xxx.237)두번째 글 님 말씀대로 윈도우 날짜 바꾸고 나서 하실거면..
원본 파일 건드리지 마시고 복사해서 해보세요.
윈도우 날짜 (우측 하단에 있는) 적당한 날짜로 고치시구요.
원본 파일을 하나 복사하세요. (복사하고 붙여넣기 하면 됩니다.)
그러면 사본-xxx 하고 파일이 생깁니다.
이 파일 열어서 약간 수정 (글자 하나 넣었다가 지운다던지) 한 후에 저장하시고
수정 날짜가 윈도우에서 고친 날짜로 나오는 거 확인하고
원본 파일 지우고
복사한 파일의 파일명에서 사본- 부분 지우시면 됩니다.16. 시침 뚝
'08.11.20 3:55 PM (211.40.xxx.42)만약에 제가 남편이라면 전 기분 나쁩니다.
그건 사생활이니까요. 원글님 걱정 하시라는 말이 아니고 끝까지 모른척 하란 뜻입니다.
그리고 이건 모르고 넘어갈 확률 90%입니다.17. 뭘
'08.11.20 9:17 PM (163.152.xxx.7)뭘 usb 정도에 개인 사생활이랄 것 까지..
별로 안 친한 친구가 무단으로 가져가서 마구 열어봤다면 기분 나쁠 수도 있겠지만
남편이나 아내가 열어보는 것도 기분 나빠한다면 그건 좀 너무하지 않나요?
물론, 컴퓨터를 잘 못해서 의도하지 않은 상태에서 내용을 삭제해서 저장하거나
변경시켜 저장할 우려가 있다면 보는 게 싫겠지만...
원글님 너무 걱정마세요.
내용에 변동이 있다면 확인해 볼 지 몰라도
그런 거 없으면 어지간해서는 주의 깊게 안 볼껄요..
만에 하나 원글님이 만약 내용에 변경을 주어서 저장했다면,
그 이전 저장 상태로 돌리기는 어려울 꺼예요..
결국 원글님이 더 해 봐서 의미있는 게 별로 없어요..
더 손댔다가 아예 날라가지 않게 그냥 놔두세요..18. 에궁..
'08.11.20 9:57 PM (118.47.xxx.224)옆에 계시다면 고쳐주고 싶은 마음 굴뚝입니다..
자신 있으시면 한번 해보시구요.. 아니면 그냥
놔두시라는 말씀에 몰표입니다..19. 그 문서가
'08.11.21 9:52 AM (118.47.xxx.63)원본 그래도라면 어지간한 사람 아니고는
수정된 날짜까지는 알아채리지 못할걸요...
마음 편히 하고 그냥 두세요~20. !!
'08.11.21 10:59 AM (211.209.xxx.143)전.. 왜.. 그 메모리 안에,
야동이 발견 됏을 거란 상상을 하고 클릭 햇을까요... ^^21. 님~!
'08.11.21 11:52 AM (119.207.xxx.10)그냥 두시는것이 좋을거같아요~ 날짜 확인 안할 확률이 많고 설사 확인해서 뭐라고 하면, 님은 그냥 있길래 함 봤다고만 하면 안될까요? 그것도 뭐라뭐라하나요? 혹시 내용에 이상이 있을까 그런가?
그정도로 꼼꼼한 사람은 다시 확인할때 날짜 보다 내용을 한번더 챙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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