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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남자들 주말에도 자기 취미생활하나요?
자기 직장의 남자들은 주말에 모두 골프를 치러가거나 자기 취미생활하지
가족과 보내는 남자가 없다네요.
(자기 수고를 알아주라~하는 뜻 같애요.)
월급이 많아서인지, 그 직장 사람들, 정말 가정에 소홀하더군요.
평일에는 물론 주말에 조차 몰려 다니며 골프치거나 술마시거나 취미생활만 하는...
직장 분들이 저희 동네 근처에 잘 나타나요.
와서 술마시면서 불러냅니다.
남편은 그게 평균적인 남자들의 삶이라고 아주 세뇌하려 들어요.
젊은 세대도 그럴까?(남편 40데입니다) 그러면,
'다 그래'...
진짜일까요?
1. 나이가
'08.11.19 4:36 PM (61.77.xxx.57)들수록 그렇더라구요..
요즘 30대초반엔 그런사람 거의없구요.
저희직장에서만 봐도 30대후반넘어가며 왠만하면 각자플레이더군요 슬프게시리 ㅠㅠ
그놈의술은 일욜에도 마셔야하는건지2. ..
'08.11.19 4:38 PM (222.109.xxx.188)우리 남편은 PC방 죽돌이 입니다.. 단골이라 짜장면도 얻어먹고요... 집에 거의 없어요..
3. 세뇌 당하지 마세요
'08.11.19 4:38 PM (211.117.xxx.224)남편분이 자기합리화를 하시려는 것 같은데 제 남편은 38이니 이제 곧 40이죠
평일 주말 모두 가족과 보내고요 어쩌다가 친구만나 맥주 한잔-진짜 딱 한잔입니다 ㅎㅎ-
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하는게 다입니다.
공연 보는게 취미라 늘 예매해서 이거 저거 보러 가자고 하고요
어딜가든 혼자는 잘 안갑니다. 다 그런거 아닙니다 ^^4. **
'08.11.19 4:47 PM (117.123.xxx.100)내년이면 딱 오십 되는데요
결혼하구 20년 넘게 주말이면 모든 종류의 운동에 빠져 삽니다
아주 죽기 살기로 해요
어느때 보면 무슨 독립 운동하는 투사 같아요5. 저도
'08.11.19 4:47 PM (121.169.xxx.197)남편은 주말은 가족과 함께 입니다.. 불가피한 경조사일 경우, 같이 가거나, 아님 조사같은경우
혼자서 다녀옵니다. 아침이나 저녁에 운동하고, 사우나 한번 하고 집에와서 뒹굴~ 거리면서 딸과 놀아줍니다.. 낮잠도 자구요.. 평소엔 그럼 늦냐?? 근무로 바쁜경우는 늦고, 회식해도 2차도 안가고 집에와서 운동다녀오고, 아이랑 뒹굴~ 합니다..
마트도 같이 다녀오고, 시장도 같이 다녀오고(마트는 자기 빼고 가면 큰일나는줄 압니다.)
요즘 남편들 대체로 이렇게 삽니다.. 남편나이 38.. 아이 나이 이제 14개월.. 결혼 2년차6. 주변인들
'08.11.19 4:47 PM (218.153.xxx.186)제 남푠은 집에오면 게임...(아직 애 없음) 중간중간 자잘한 심부름은 잘 해줌
친구 남푠 - 딸2 - 잘 안 놀아주고 혼자서 새벽까지 스타크래프트 낮에는 한달에 한두번 골프.. 평일에는 한달에 2~4번 술자리
회사 동료 남푠 - 군인 쌍둥이아빠 - 경기도 탁구대표한다고 탁구치러 가서 감감무소식.
...
남자들.. 결혼해서도 총각시절 누렸던 것들 쉽게 포기 못하는 듯 합니다....7. 그게
'08.11.19 4:50 PM (211.35.xxx.146)저희 맞벌이이기도 하고 아이가 어려서 육아며 살림을 같이 많이 하긴 하는데
왜 여자는 안할 수 없는 그런게 있고
남자는 힘들면 좀 빠져나갈 구멍을 찾는거 같아요.
저도 가끔 자유가 그립거든요.
제남편도 이제 추워져서 안나가는데 주말에 골프나갔죠. 단, 토,일중 하루만 봐주죠.
중년남자들이 아이들 커가면서 많이들 그러는거 같아요.
그러다가 너무 심하면 정말 부인이나 아이들에게 왕따되죠.8. 아니요.
'08.11.19 4:51 PM (58.142.xxx.237)40대에는 그런 분들이 계시기는 합니다만 대부분이라 하기에는 많지 않은 수입니다.
뭐 30대에도 그런 분들이 있습니다.
나이도 문제이지만 보통 자기애가 강한 분들이 그렇더라구요.
30대 중반인 저희는 한달에 남편 한 번, 저 한 번 일요일에 자유시간을 갖습니다.
나머지는 대부분 가족과 함께이거나 경조사 입니다.
남편만 나가는 경우 부인이 처음에는 같이 있자고 싸우나 시간이 지나면서 포기하고
혼자 아이들과 시간을 즐기시더라구요.
그 상황이 지속되면서 남편은 더욱 취미 생활에 몰두하고
아이들은 자연히 주말에 엄마와의 생활을 즐기고...
아이들이 커지고 주말에도 바빠지면 엄마는 엄마의 취미를 찾고...주말에는 각자의 시간이 되고...
저희 언니네가 이렇습니다.
같이 즐길 취미나 운동을 하고 싶다고 강력하게 말씀해 보세요.9. ..
'08.11.19 4:53 PM (124.5.xxx.23)울 남편도 주말은 무조건 가족과 함께인데요
제가 주말에 좀 불만이 있어서 쫑알쫑알 궁시렁 거리니까..
요즘 나같이 주말에 가족과 놀아주는 사람이 어딨냐며 생색을 내더라구요
그래서 한마디 했습니다.
'꼭 놀아도 못된것들이랑 놀아서 당연한걸로 생색낸다고'암소리 못하더라구요
주중에 바빠서 소홀했던 아이에게 주말을 같이 보내는게 생색낼일인지..
당연한게 아닌지..그후론 저런소리 못하네요..아주 초장에 코를 확 눌러놔야하나봐요
한편으론 점점 억세져가는 절 느낀답니다.10. 에고
'08.11.19 4:54 PM (121.151.xxx.149)울남편64년 용띠 45살입니다
아이들은 중고생이고요
나이가 좀 많지만 주말엔 언제나 가족위주로합니다
경조사가 있으면 같이가고 등산하고 여행하고 집에 뒹글고 있습니다
낚시를 참 좋아하는데 한달에 한번정도 밤낚시갑니다
그러니까 주말에 가는것이 아니라 좀 일찍 퇴근하는 날 낚시가서 새벽한두시에 들어오지요
그게 유일한 취미라서 하게 합니다
하지만 주말은 무조건 가족과함께입니다
내년 이월에 중요한 시험이 있어서 요즘은 도서관 다니기 바쁩니다
나이가 있지만 언제나 도전하기 좋아해서
자신의 전공부분에서는 최고의 자격증을 가지고있지만
연관된 부분의 일도 자격증을 딸려고 지금 공부중입니다
대기업다니는데 요즘 젊든 아니든 가족중심이 맞는것같아요
일도 많아서 토일중 하루는 출근을하네요11. 근대
'08.11.19 4:55 PM (122.32.xxx.21)대체 어느 업종의 남자들이 저런 뻔뻔한 자기합리화를 하는지 궁금합니다.
12. 저희 남편..
'08.11.19 5:11 PM (59.13.xxx.51)아직 젊은건가요?? 딱 30대 중반이구요....주말엔..꼭 집에 있어요..경조사가 없는한은요.
아이를 시댁에서 봐주고 계셔서 토요일오전에 데려와서 일요일 저녁에 시댁에 다시 가거든요.
일주일동안 못보는 아이...토요일 일요일이라도 사랑 듬뿍 줘야죠...꼬맹이가 아예 어릴때는..
몇번 나갔었는데...제가 그러면 되겠냐고..일주일에 토요일일요일에만 만나는 아이..안쓰럽지
않냐고!!!!!하고나서는 아이랑 같이 있으려고 해요..뭐 그렇다고 특별히 집에서 같이 놀아주지는
않아요~~^^;;13. 취미가
'08.11.19 5:25 PM (220.75.xxx.229)먹고, 자고, 티비 보고 라서요. 주말은 늘 가족과 함께입니다.
어디 좀 가자하면 거 힘든데 뭘 가냐구..14. ..
'08.11.19 5:37 PM (211.45.xxx.170)저희신랑 30대중반 ... 일요일 오전에 테니스치러갑니다.요즘은 오후 2시정도 오네요.
애 막낳고는 그게 너무 꼴보기싫어서 (전 너무 힘들어 옴짝달싹 못하는데 친정에서 2시간넘는거리를 부득불 가더군요) 그때 좀 못가게 했더니...저보고 맥을 끊었다나 뭐라나. 그러다가 지금 아이3살인데 얼마전부터 또하고있어요... 아..작년에는 가지도 않으면서 테니스 회비로 계속 정액납부했구요(속터집니다)
전,남편뿐만아니라 여자들도 가끔은 자기를 위해서 시간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가족함께면 좋겠지만,,,어느순간 너무 한계에 다를때가 있잖아요
저희는 신랑이 테니스 치고오면 애 봐주고 저는 나가서 카페가서 책도읽고 때론 영화도 보고
나름 저만의 시간을 갖습니다.워낙 저도 개인적인걸 좋아해서 가능한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렇게라도 하지않으면 너무 힘들어서요.
남편분들..너무 심한거 아니라시라면 어느정도 본인들의 시간 갖는것도 존중해주셨음 합니다.
물론 여자분들도 마찬가지!(그런데 보통 엄마들은 참더군요...제가 애떼어놓고 영화보러갔다고하면
신기하게 보는엄마들 많아요)
전 저도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주의랍니다.15. 대부분
'08.11.19 5:46 PM (59.8.xxx.254)남자분들이 주말에 취미생활하는건 맞는 말 같습니다
울남편 주말엔 철저히 가족위주로 삽니다
덕분에 좀 휘귀한 존재로 취급받고 있네요
본인은 자기는 능력이 없기에 그렇게 돈쓸수가 없어서라고 합니다만
울남편 같은 사람은 그냥 집에 있으면서 아님 가족과 놀러가는걸 행복으로 여기기에 돈이 많아도 그리할겁니다
반면 울제부
결혼 20년동안 정말 일년에 몇번만 빼고 한번도 집에 없네요
이젠 아이들이 다커서 주말에 아빠가 안들어 오면 더 좋다고 한답니다,,,동생도 더편하고
대신 토요일 점심에 외식을 시켜주고 집에 데려다주고 자기는 그길로 나갔다가 일요일에 온답니다
저나 동생이나 각자의 삶인걸요
둘다 별불만없어요
가끔 저는 남편없음 아는엄마들이랑 놀러 다녀서 좋을때도 있어요
울남편 주말에 일을 자주하는 편이라....16. ㅇㅇ..
'08.11.19 5:47 PM (221.138.xxx.73)어떤 취미냐에 다른것같아요. 주말마다 내내 낚시에 미쳐있는 남편이라면 문제가있다고보지만..
저희 남편은 33살인데요. 한달에 한두번정도는 친구들과 골프약속잡죠. 저도 갈때도있지만 아이가 아직 어려서 남편만 주로 가곤합니다.
그리고 그냥 보통 주말엔 토욜이나 일욜즘 세네시간 나가서 자전거타고 도서관도 들렸다오곤합니다.
주말을 내내 투자하는거라면 모를까..당연히 남자도 취미생활하고 살아야 또 다음날에 활력을 얻죠.
주말내내 집에서 부인하고만있는 분이라면... 취미가 있는데 참는다기보다는 취미가 많지 않은
사람 아닐까요?
저도 물론 주말에 자전거 타고 들어온 남편에게 아이들 맡겨놓고 운동도하러가고 찜질방도가고 하는데요.... 서로간에 취미가 없는 삶이란 너무너무 건조할것같고.. 월욜에서 금욜까지 일하는 남편이
주말에 자기 취미시간도 못가진다면 결혼생활이 정말로 행복할까..곰곰히 생각해봅니다.17. .
'08.11.19 6:36 PM (121.166.xxx.39)글쎄요.. 요새 젊은 남편들은 대부분 집에 있던데요?
제 남편도 집안일을 도와주거나 그렇진 않지만 집에는 있어요.. 골프나 딱히 취미생활은 없구요.
친구들 남편 봐도 거의 비슷하던데요. 놀러갈 때도 있고 골프치러 갈 때도 있지만요.18. 우리집은
'08.11.19 6:45 PM (116.123.xxx.25)3년전까진 남편이 사진찍는데 빠져서 출사라고 하죠. 멤버가 15명정도 있었어요.
한달에 두번은 사진찍으러 나갔는데 한번정도는 애랑 저랑 따라가서 사진 찍는거 구경도하고 맛있는것도 사먹고 경치구경도 하고 그랬었는데요.
3년전부터 골프에 빠져서 주말에 필드 나가면 새벽에 나가고 아니면 필드 나가기 위한 실력 키운다고
골프 연습장가서 삽니다.
주말 아침에 느지막히 아점 먹고 골프연습장가서 연습하고 저녁쯤 오고 그럽니다.
한달에 한번은 본인도 가족과 함께 외식도하고 바깥바람도 쐬준다고 안나가긴 합니다.19. 우리집
'08.11.19 7:13 PM (58.233.xxx.87)얘기네요...사회활동의 일부분이라 안하면 도퇴된다나 뭐라나...
20. 취미 생활은 하는데
'08.11.19 8:08 PM (121.131.xxx.127)술마시자고 불러내는건
아주 귀찮아 합니다.
점점 더 귀찮아 하는 듯.
취미 생활이란 골프와 낮잠자기 임으로
아내 입장에선 밥 덜 해서 좋다가 되어 버리지만요^^21. 울남편
'08.11.19 9:20 PM (119.207.xxx.10)절대 누구 만나러 나가지 않아요. 일때문에 직장에 일하러 잠깐 가는거 외에는..
항상 주말엔 집에 가족들과 함께..40대 초반입니다.
주로 아이들과 베드민턴치고 산책하고 가끔 나들이도 가고..22. 우리집
'08.11.19 10:46 PM (122.43.xxx.115)주말에 가족모두 같이 캠핑가요. 요즘 남편님께서 캠핑에 빠지셔서리;;
주말엔 가족과 함께....23. 화딱지
'08.11.20 9:09 AM (218.236.xxx.24)남편들 정말 맘에 안들어요..자기만 인생이 잇답니까.
24. 그런데..
'08.11.20 11:44 PM (163.152.xxx.7)남편분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시는군요...
요새 젊은 남편 트렌드는 아내와 함께 집에서 육아를,
한 달에 한 두번 아내도 나도 자유 시간..이구요..
나이 좀 있는 분들이 아이와 아내는 나몰라라 나 혼자 놀자주의 인데..
그 나이 좀 있는 분 들 5~10년만에 집에서 왕따됩니다..
나중에 애들이 고등학생, 대학생 되면 어머니도 버리고 혼자 놀다가,
다시 부모에게 돌아오는데,
그 때 자기에게 시간을 할애해 주지 않은 아버지는 찬밥 됩니다...
대학생만 되어도 대학 멀어 집 떠나면 아버지에게는 전화 한 통 없을 껄요...
그 때 쯤이면 대개의 그 아버지들 그 전화 한 통 어찌나 기다리시는지..
뿌린대로 거두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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