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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틀 독학 가능할까요
원래 계획은 1주일에 한번이라도 문화센터 가서 배우는 거였는데
여의치가 않아요. 그래서 재봉틀이라도 한대 사서
독학으로 해볼까 하는데
고등학교 가사 시간에 배울때는 노루발 어쩌구 해서
무지 복잡했던 기억이 나요.
혼자서 배우는 게 가능할까요?
그리고 재봉틀 산다면 어떤 제품이 좋을까요?
제가 하고픈건 궁극적으로는 세살짜리 우리 딸래미 옷 만들어주는 거지만
그게 어려우면 집안에 소소한 소품들을 만들고 싶거든요. ^^
예를 들어 쿠션커버나 베개 커버 이런거요.
1. 독학
'08.11.19 4:01 PM (124.49.xxx.204)하세요~ 충분히 가능해요.
블러그 카페에 자료가 넉넉하니 조금 노력하시면 됩니다. 봉틀이 구입하면 비디오테입이 들어있기도하니 보면서 하시면 되고. 안내책자도 있고.
기계나름이지만 실꿰고 실 넣는 것도 쉽게 돼있어요. 강추입니다. 어릴 때 만들어입히세요.
소품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봉틀인 좋은게 많으니 찬찬히 알아보시길. 카페등에 가입해서 자료 보시면 좋겠네요.2. /
'08.11.19 4:04 PM (210.124.xxx.61)미싱 알고 보면 쉬워요
충분히 가능하십니다
전 ㅂㄹㄷ 미싱 10년 넘게 쓰고있어요
예쁜옷 만들어 입히세요^^**3. 그래도
'08.11.19 4:07 PM (203.247.xxx.172)처음 몇 번이라도 배우시는 게 좋지 않을런지요
저는 한 10년 전에 브라더 미싱 사면서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동네지점에서 4~5회 배우고 시작했습니다
저는 지금도 엉터리지만...안 배웠으면 전혀 못할 것 같은데요
저는 살 때, 자동 실끼우기와, 오버록 기능이 없는 기본제품으로 샀는데요
제가 추가 기능 없는 거 사고 후회하기는 재봉틀이 처음입니다;;;
정말 후회하고 있습니다ㅠㅠ
나이먹고 보니 바늘 구멍이 잘 안보입니다;;;
또한 제가 제일 많이 쓰게 되는데 바짓단 고치기인데...제 기본제품에 있는 오버록 유사기능은
원 오버록 보다 부실하고 딱딱하게 박아지더라구요;;;
제품 살 때 비디오테입도 받기는 했었는데 저는 봐도 잘 모르겠던데요...ㅎㅎ4. 그럼요!!
'08.11.19 4:08 PM (222.233.xxx.137)저 바느질한지 7년이예요
제딸 5살때 제생일선물로 남편이 사주었어요 ^^
처음엔 제딸옷을 (물론 처음에 만든옷은 거의다 쓰레기통으로..^^;)만들었구요 바느질몇년하다보니 제옷은 제가 다 만들어입습니다 ^^
물론 실물패턴 사서요 ㅎㅎ
요즘은 실물패턴이 잘나와서 편하거든요
러브패브릭,뚝딱이네,조이오브메이킹,아라쏘잉,미싱박기,미디네뜨,슈슈의 옷장 등이 바느질싸이트중 유명한곳이구요.저도 이곳 왕회원이랍니다 ^^
재봉틀은 적어도 30만원대 후반이상 제품사세요!!!!!!!!!!! 중요합니다!!!
무조건 싼제품 구매하시는분 계시는데 반드시 후회하세요.제가 그랬고요 주변에도 다 그렇구요
재봉틀 사면 일이년 쓰는거 아니예요.적어도 십년이상 혹은 대를 물려 쓴답니다.
가장 좋은건 공업용미싱사시는게 젤 좋구요. 힘이 짱 좋아요.
저는 준공업용이라는 브라더 pq1500쓰고 있어요.값이 비싸다는것 외엔 만족하구요.
재봉틀 값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시면 바느질싸이트 장터에서 중고제품 사세요.
갖고 계신 기종대신 업그레이드하시느냐고 파시는분들 많아요.오히려 이런 제품 사시는게 아주 좋죠!!^^
싱거의 경우 3860시리즈 이상으로 사시구요 리카제품도 너무 저가는 사지 마시구요.
브라더 제품은 좀 비추..노루발 압력장치가 자동이어서 불편해요.요즘 대세는 싱거나 리카랍니다 ^^
만드시다보면 오버록기계도 필요하실거예요. 오버록은 아무제품이나 안비싼걸로 사셔도 되구요.^^다 거기서 거기거든요.
전 아이때문에 어디서 배울 엄두도 못내고 인터넷으로 다 배웠어요.물론 처음부터 잘한건 아니었죠.
하다보니 조금씩 실력이 늘더라구요 ^^
저희집은 남편옷빼고 애둘옷과 제옷은 제가 거의다 만들어입혀요 ^^
좋은원단으로말이죠 ^^시장표는 원단이 너무 싸구려라 맘에 안들고요 백화점옷은 원단은 좋지만 값이 말도 못하게 이해안갈정도로 비싸서요 ^^5. 그럼요!!
'08.11.19 4:11 PM (222.233.xxx.137)참! 바로 윗분 말씀대로 [자동실끼우기]기능이 있는 제품으로 꼭 사시구요 (이게 별거 아닌거 같아도 엄청 필요하고 편해요.없으면 눈물 흘리며 후회하실듯..^^) 오버록기능에 대해선 신경쓰지마세요
가정용미싱의 오버록은 오버록이 아니랍니다
오버록짝퉁이랄까...그것도 심한 짝퉁...
오버록전용머쉰이 있어요.그머쉰 사시지 않고 가정용미싱으로 오버록하신다면 지그재그의 연장선이라고 보심되시구요 ^^6. ^^
'08.11.19 4:28 PM (219.241.xxx.58)저도..독학으로 미싱배운 사람인데요...
첨에 실꿰는 방법만 친구가 가르쳐줬어요...
지금은..아이코트며..왠만한건 다 만들어서 입혀요..
뭐..맘만 먹는다면..한 두시간 안에도 기본 옷 하나 정도는 뚝딱 만들 실력이 됫어요..
제가..옷 만들어서 입히면..주변분들 깜짝 놀래요..
전공이 원래 그쪽이었냐고..
독학했다고 하면...정말 다들 놀라십니다..
뜻이 있는 길에 길이 있다고...노력만 하면..못할게 없지요..
그리고..윗분 말씀하신대로..미싱은..좀 좋은걸로..사세요..7. 실만 꿸줄알면됩니다
'08.11.19 5:34 PM (222.238.xxx.53)근 20여년전에 중고재봉틀집에서 재봉틀 머리사고(4만원) 그집에서 그당시 4만원주고 모타달고 여적지 잘쓰고있습니다.상표 미쓰비시
결혼하고서 장만했던 브라더미싱(30여년전)18만원주고 구입했던거 한복배우느라 깨끼바느질이 안된다고(노루발만 바꿔달면 될것을 몰라가지고)이웃아줌니한테 그냥주고 중고재봉틀사서 잘 쓰고있어요.
바느질은 하다가보면 늘고 우선은 직선박기만 잘하면 모든것 할수있어요.
쿠션이나 베게카바는 얼마든지 만들수있답니다.
동네 중고재봉틀가게도 추천합니다.
저는 아파트사는데 이사하면서들 버리는 재봉틀 주워두었다가 친구들한테 가져가라해요.8. 캔다
'08.11.19 5:46 PM (222.101.xxx.208)가능하세요.
저도 결혼할때 친구들이 준돈 모아서 미싱샀어요. 제건 라이온(자노메)꺼구요. 10년전에 샀는데..
아직까지 잘 돌아가요.
지금은 오버록미싱도 사서 잘 쓰고 있지요.
처음 미싱살때 딸려온 책자 보면서 실끼우기부터 혼자 했어요...^^
세탁소 아줌마 미싱하실때 눈여겨 보시구요....
독학으로 패턴 그리기도 했는데..
중간에 기회생겨 양재수업 들어보니 배우는게 좋긴좋아요..
나중에라고 기회 생기시면 수업 들으세요..^^9. 어떤 미싱
'08.11.19 6:05 PM (210.115.xxx.46)너무나 자세한 답글 감사합니다.
좀 굼뜨고 게으른 편이라서 답글 주신 분들처럼
잘 할 수 있을지 자신은 없지만, 아이 옷 해입힐 생각하니
넘 좋네요. 감사합니다... ^^ 꾸벅~10. 요즘은
'08.11.19 8:08 PM (211.192.xxx.23)미싱이 간단해져서 비디오 한번 보시면 바로 됩니다,
기계가 다 해준다고 보면 되요,,저도 옛날 미싱 복잡한거 생각나서 수강증 가지고 배웟는데 재료비만 날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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