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제가 그 배후세력입니다.

[.]

자게를 거꾸로 거슬러 가다보니 한겨레 신문에세 삼성광고 없이 가겠다는 글이 올라왔더군요.

돈이면 다 할 수 있다는 삼성의 자신감..

그 돈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생각해보면 내주머니에서 나간 것입니다..

그동안 지인들 컴퓨터 조립해주면서 as 잘되고 세계적 일류기업 되는데 보탠다는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자부심으로 모니터, 시디롬, 메모리.. 기왕이면 이라는 생각으로

사주었습니다.

남편이 보험회사 다니는 이유로 보험은 들지 않았지만...

이것저것 생각해보면 많네요...

그동안 해온 꼬라지(죄송합니다. 이게 최소한 수위를 낮추어서 하는 말입니다. ㅡ.ㅡ;)가

참 가관이더니만 변한거 하나 없이 돈.돈.돈으로 세상을 말아잡수려고 하는군요..

사필귀정이라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전 그말을 믿습니다.

죄송합니다.

알고보니 제가 그들의 배후였던 것입니다.

이제부터 조용히 삼성과 인연을 끊는 연습을 하겠습니다.

그러려면 제가 좀더 많이 알고 깨우쳐야겠죠..

언젠가 삼성이 자기들 불매 운동 확산 될까봐 전전 긍긍했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결과는 아무 소리 없이 지나가서 안도했다는 후문이지만

그때 돈줄인 저를 우습게 본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삼양의 매출과 이익이 최대를 기록했다는 엊그제 뉴스를 보면서 또 한번

작은 거인의 힘을 보여주어야 할때라고 생각합니다.

즐기면서 가야겠죠...

지치지 않도록...

[애니콜]

저도 애니콜 안쓴지 오래됐어요

꼭 그런건 아니고 그냥 디자인이 너무 투박해서

[gondre]

네 조용하시만 강한글 같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바로 우리들이 이런작은 생각, 실천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싸이언만 두번째 쓰구 있구요~
이번에 시어머니 핸드폰 해드리면서도
싸이언으로 해드렸습니다.
2~3년전부터 저희집에 입주하거나
제가 사서 선물하는 모든 가전제품은
L사 제품입니다.
L사라고 해서 이쁜건 아니지만
삼성에 물주 노릇하는거 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요~^^

[저도]

울식구 전부 싸이언
우리집 가전제품 모두 삼성 시댁도 삼성
우리집 시댁가전제품 사들이는 사람은 나
앞으로는 저도 물주노릇 그만 할려구요

[죄송.]

제꺼 애니콜이예요. 꼭 다른 걸로 바꿀께요~

[이번에]

TV사면서 앨쥐로 샀어요.
사실 엘쥐도 그렇게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 삼성보다는 하는 생각으루요.
조금씩 작은거부터 하다보면 세상이 몇십년 후에는 바뀌지 않을까하는 희망으루요.

[phua]

앞에 썼던 댓글을 다시 복사해서 올립니다,

삼성카드는 여름에 잘라 버렸고, 원래 가전제품은 삼성 것은
잘 안 쓰는 편이고, 휴대폰도 8월애 엘쥐로 바꿨구, 삼성생명 펀드,자동차보험
모두 환매 하고 바꿨는데,,, 아~~~ 삼성 홈플러스를 아직도 이용하고 있네요,
그런데 롯데마트, 이마트 보단 찌~끔 나은 것 같은디,,, 어쩐다요 흑흑!!!

[님앙항잉영]

푸아님~
제가 알기로는 홈플러스는 그냥 삼성 이름만?갖다쓰고
아무 상관없는걸로 알고 있어용ㅋㅋ
삼성은 애들먹는걸로는 장사 안한다고
반도체 하나 팔면 더 수익이 많이 남는다고ㅋㅋㅋㅋ

[phua]

님앙항잉영님,,(와~우 닉이 너무 어렵사 옵니다)
그래요??? 좋고 반가운 소식이네요,그리고 감사^^~~~~
그럼 홈플만 앞으로 애용 !!!

[저도]

어느날 갑자기 결심한 기억은 없는데,
살다보니 집에 삼성 물건이 거의 사라지고 없네요.
전자제품도 보험도 의류도 카드도 뭐도... 한두번씩은 사봤지만
기업도 제품 자체도 마음에서 자꾸 멀어져만 갑니다.
이제 제 PC의 D램 정도만 삼성일까요.
대체 삼성이 안 뻗어있는 분야가 없지만
경험상 삼성 싹 피해도 생활에 아무 지장이 없더군요.

* 홈플러스는 삼성과 영국 테스코 합자기업이구요,
삼성은 이름을 빌려주는 댓가로 작은 수익을 취하고
실직적 소유와 경영은 테스코가 주축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윤리적소비]

저도 가능한 중소기업제품을 사려고 노력합니다.
중소기업들 제품품질이 대기업보다 좋아져서 사람들이 많이 사길 바래요.

[...]

사실 많은 물건들이 대기업 oem으로 판매되고 있죠.
그래서 저도 가능한한 중소기업제품을 사려고 합니다.
그리고 홈플은 얼마전 이랜드 노조위원장 인터뷰를 보니, 선진국 업체라 그런지 이랜드와는 다른 전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는군요.
삼성이 홈플에서 지분철수하면서 이름만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었답니다.
국내기업을 외면하고 다국적 기업을 이용한다는 것은 답답합니다만, 윤리적인 기업이 좋네요

[에휴]

저도 윤리적인 소비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마음 먹은 것 만큼 쉽지는 않더라구요.
잠실벌 롯데세상에서 온통 롯데,롯데인걸 보고 한숨 쉬다가도 참한 가격에 나온 것들 있는지 살피게 되고.......

[.]

울집에선 삼송 물건으론 냉장고 하나 있네요. 보험, 휴대폰, 이마트도 안 가고요...
저 냉장고는 결혼할때 개념 없었을때 구입한것... 다시 산다면 당연 삼송걸로는 절대 안 사지요.
식품도 씨줴이 프레**에서 나온건 절대 안 사먹구요.
제일 미워하는 기업이 삼송입니다.

[ㅜ.ㅜ]

LCD tv, 휴대폰,두가지인가요? 많을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두가지네요.
97년 imf터질때부터 삼성이 싫어지기 시작했는데 tv를 아무런 생각없이 사고 말았네요.
자주 가던 이마트는 안간지 꽤 되었고 있던 삼성보험도 진작에 몽땅 다 해약했고
앞으로만 주의 하면 될것 같아요.

[ㅜ.ㅜ]

아~~~~~~~~
드럼 세탁기도 있었네요.ㅜ.ㅜ
다음번에 얘도 아웃시킬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