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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제과점 식빵에도 쇼트닝이 들어가네요
계란 알러지가 있어서 아무거나 못사주고 주로 식빵이나 바게뜨 위주로 사주는데
전에 버터롤 먹고 온몸이 빨개져서 그다음부터는 첨가물 꼭 확인하고 삽니다.
왠만하면 과일이나 고구마 간식으로 주는데 외출할때는 빵이나 과자가 편해서요^^;
근데..파리XXX 식빵 첨가물에 버터가 아니라 마가린이나 쇼트닝이 들어가더라구요.
식빵 가격이 싼것도 아닌데 마가린,쇼트닝이라니...
유명 메이커니까 당연히 버터나 오일류 쓸 줄 알았거든요.
해바라기유쓴다고 광고도 봤는데 그때만 쓴거였나봐요?;
전에 제빵기 글 봤을때 사먹는게 더 싸지..생각에 넘어갔는데
애도 좀 크고 이사가면 저도 제빵기 하나 살까 봐요...;;;
1. 갓난이
'08.11.19 10:15 AM (58.141.xxx.205)저도 항상 빵 사먹이면서 불안 했거든요
그럼 이젠 빵도 맘 놓고 못 사먹이겠네요
쇼트닝이라면 좀 질이 안좋은 거지요?
걱정이네요
그렇다고 집에서 맨날 만들어 먹이기도 그렇고
솜씨가 없어서요
믿고 먹일만한 빵 어디 없을까요?2. 오리
'08.11.19 10:17 AM (211.117.xxx.224)파리 바게트가 그리 고급 브랜드도 아니니 쇼트닝쓰는건 별로 놀랍지 않은데요^^
생협 빵이나 유기농 제과점에서 사드시면 될듯해요~ 만드는건 넘 일이 많아서 비추~3. 해피쏭
'08.11.19 10:36 AM (121.50.xxx.11)제가 제과제빵 배워봐서 조~~금은 아는데요~
쇼트닝 안쓰고 버터만 쓰면 단가가 아주 비싸데요~~
그리고 쇼트닝 뿐만 아니라~~다른 첨가물들도 많이 들어갈거예요~~4. 제빵기사세요
'08.11.19 10:37 AM (222.233.xxx.137)전 제빵기홍보대사가 된듯하네요 ㅎㅎㅎ
일년전 저도 제빵기를 샀거든요. 제빵기없을땐 주로 케잌 머핀 파운드케익을 구웠어요.근데 그런건 설탕 버터가 너무 많이 들어가고 제가 단걸 별로 안좋아하거든요.아이는 좋아하지만 몸에도 안좋구요
제빵기산후 진짜 얼마나 열심히 빵을 해먹나 몰라요~~ ^^
좋은 품질의 빵을 만들어 먹을수 있는게 참 행복하더라구요 ^^
제빵기 하나 사시면 식빵 만드는거 그렇게어렵지 않거든요.시간이 많이 걸릴뿐이죠.^^5. 쇼트닝
'08.11.19 10:42 AM (211.206.xxx.44)바삭바삭하게 해 주는 원흉이라네요. 제과점 빵 안 믿습니다. 차라리 샤니를 사 먹는 게 낫다는 말도
있던데요.6. 애엄마
'08.11.19 10:55 AM (222.109.xxx.117)실은 집에 오븐이 있긴 있어요.지금 집이 좁아서 벽장에 넣어놔서 그렇죠..
제과제빵은 전부터 관심이 있었는데 애가 어려서 제빵하느라고 늘어놓으면 엎을까봐 못하고 있구요.
아토피랑 알러지 있는 애라서 과자같은건 잘 안먹였는데..
일부러 슈퍼빵 말고 제과점빵 먹인건 슈퍼빵보다는 낫겠지 싶어서였는데
다른건 둘째치고 마가린,쇼트닝 들어간거 보고는 좀 놀랬거든요.
유화제,산도조절제 어쩌구 까지는 넘어가겠는데
마가린까지 들어가면 슈퍼빵이랑 다른게 없는거잖아요
제가 주로사는건 호박검은깨나 통밀식빵같은거에요.
이런건 한 6장 들어있는데 가격은 2500원이상도 하는데,
이돈주고 슈퍼빵 사먹는거였다니 속은 기분이에요--
..근데 당분간 제빵기는 못사는데 손으로 식빵 구워먹으려면 많이 힘들겠죠?;7. 제빵기사세요
'08.11.19 10:59 AM (222.233.xxx.137)손반죽하세요
원래 손으로 반죽하는게 더 좋대요.^^ 이스트가 사람체온에 의해 더 활성화가 잘된다나요?
아이 먹이실양만 하신다면 손반죽도 괜찮으실거에요
전 옆집 앞집 시댁이고 어디고 다 나눠주고 먹기때문에 제빵기로 반죽만하고 성형해 오븐에 굽는거거든요.^^
집에서 빵 만들면 각종 첨가제 안들어가니 얼마나 안심인지요
유기농밀가루에 우유버터쓰고 설탕 소금 이스트 우유만 있으면 되니 재료도 간단하고요 ^^8. 제빵기 강추
'08.11.19 11:30 AM (220.120.xxx.55)왜 당분간 제빵기를 못사시는지...
손반죽이 더 좋긴 한데 잘못하면 손목 나가요..
안그래도 애키우려면 손쓸 일이 얼마나 많은데 걍 제빵기 하나 사세요..
얼마 안합니다..몇만원짜리 사면 충분해요..
제가 쓰는것도 동네 벼룩에서 5만원주고 산건데 잘만 돌아가거든요..9. 파리*게트
'08.11.19 3:34 PM (203.100.xxx.93)케익 뒷면에 성분 표시 보면 별 이상한 첨가물 많~이 들어 있습니다.
빵에도 당근 쇼트닝이랑 마가린 들어있구요.
집에서 좋은 재료로 만들어 먹자구요.10. gg
'08.11.19 4:28 PM (203.255.xxx.108)스티킹 핑거즈라고 혹시 동네에 있나요?
거기 아님 김다정베이커리나 뭐 그런 유기농베이커리 있어요.
근데.. 가격이 무지 비싸죠 식빵 하나에 5천원쯤...
스티키핑거즈는 우유,계란,버터 안쓰고 올리브유 두유 뭐이런것만 쓴다고 하더군요.
생협은 생산지탐방갔었는데, 농장에서 키운 유정란으로 빵을 만들더군요. 괜찮을것같아요.
근데 식감과 맛은 좀 떨어지죠. 그리고 비싸다는 단점이...11. 빵은 잘 모르지만.
'08.11.19 9:36 PM (118.47.xxx.224)제가 전에 레스토랑 비스므리한걸 한적 있었어요..
그런데 일명.. 쇠고기까스.. 돼지고기까스.. 생선까스 같은건 고기를 일단
기름에 튀겨야 하잖아요..
보통 해*식용유 또는 백*식용유를 사용했는데 어느 주방장은 쇼트닝을
반씩 섞어 쓰더군요..
처음보는거라 제가 좀 당황해서 이유를 물으니 그렇게하면 훨씬 고소한 맛이 난대요..
그 주방장 꽤나 경력이 있었고 실력도 있는 분이었거든요..
사실 쇼트닝 사용하려면 많이 번거로워요..
일반 식용류는 초롱에 구멍을 뚫어 기름을 부으면 되는데 쇼트닝은
굳어 있는거라 초롱을 개스대에 얹어 열을 가해서 녹인후 사용해야
하는거거든요..
위험하기도 하고 저는 사실 쇼트닝이 좀 싫었어요.. 먹고나면 치아에
기름 낄거같고.. 동물성 기름을 튀김용으로 사용한다고 하니까 찝찝하기도
하고 해서 귀찮으니까 그냥 식용유 사용하는게 어떻겠냐고 하니까 귀찮아도
맛이 좋아진다면 괜찮다고 하더군요..
가격은 일반 식용류보다 조금 쌌어요..
가격때문은 절대 아니고(주방장들은 재료비 신경 안씁니다) 맛을 내기위해서
라는데 제가 그러라고 했죠..
그 주방장 그만둔 후에 다른 주방장과 저는 일반 식용류를 사용했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불편해서요..
가격은 별로 차이나지 않아요..
빵 재료로 쓴다면 그것도 그런 이유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12. 콩기름은
'08.11.19 11:13 PM (218.48.xxx.109)워낙 저렴하니까 쇼트닝과 가격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 걸로 압니다
유전자 조작 콩이 넘쳐나니까요
헌데 버터와 쇼트닝을 비교하면 상황이 달라지죠
단가가 몇 배 이상 차이난다고 들었어요
게다가 윗님 지적하신 대로 파삭한 식감을 내려면 버터로는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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