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5년전에 꿔준 돈. 지금 달라고 해도 될까요?

... 조회수 : 1,344
작성일 : 2008-11-18 22:27:28


5년,6년 전 일인 듯.

친구가 20만원을 빌려줬습니다.



어떤 친구냐...(중요!)


1. 중학교때 정말 친했던 친구.
2. 그뒤로 연락 한 번 안했었는데
3. 대학교 가서. 제가 궁금해서 먼저 연락했음.
4. 한번 봤는데... 뭐 뻘쭘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뒤로 연락 안함.
5. 몇달뒤 문자로 돈 빌려 달라고 연락왔음.


그래서.
그냥 수중에 있는 돈 털어서 빌려줬습니다.

전 당시 학생이었기에 가난했죠........달랑 20만원 빌려줬어요ㅋ 하지만 그때 제겐 큰돈이었습니다!


그후로 그 친구는 연락이 없습니다.
하지만 싸이 일촌은 맺어둔터라........... 싸이 한번 가보면...............
워킹홀리데인지, 어학연수를 간건지, 여행을 간건지..... 동남아도 한번 갔다온것 같고......
그냥 저냥 사는 것 같은데... 돈 빌려간걸 까먹었나봐요.




이제와서 달라고 하면 기억이나 할까요?
5년이 지난 지금 달라고 해도 될까요??

제가 요즘 좀 사정이 어렵거든요.
빌려줄때부터 없는돈 셈 치자.. 했었는데...
사정이 궁해지니 5년전에 빌려준 20만원까지 생각나고..... 참 그르네요 ㅡ.ㅡ



IP : 218.39.xxx.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11.18 10:37 PM (222.114.xxx.233)

    이런 경우 있는데요.
    친구가 어려울때 꿔달라해서 꿔줬는데,
    그 친구는 여기저기에서 꾼게 많아서 그런지
    제거는 잊어버렸나봐요.
    제가 바로 달라고도 못했고,
    지금도 연락하며 잘 지내지만,
    달라고 못하겠어요.
    15년전일이라...
    지금 그 친구 형편은 나아졌지만.. 잊어버렸는데,
    얘기했다가 친구 잃을까봐....

  • 2. ...
    '08.11.18 10:40 PM (218.39.xxx.16)

    전 돈꿔준 친구랑 연락도 안하고 지내는 사이에요.

    친구 잃을까 두려운 사이도 아닌데...
    5년이 지난 지금 와서 연락해서 얘기를 꺼내면 웃길까요?

  • 3. ..
    '08.11.18 10:51 PM (118.221.xxx.9)

    저 같으면 그 돈 받아내고 그 친구 다시는 안 본다.입니다.

  • 4. -.-
    '08.11.18 10:51 PM (219.240.xxx.246)

    똑같이 문자로 급한돈이 필요하다고 빌려달라고 하심이 어떨지...

  • 5. ...
    '08.11.18 11:06 PM (218.39.xxx.16)

    그럴까요. 달라고 할까요. 흐음

    해보고 경과 보고하겠습니다 ㅋ

  • 6. 저도
    '08.11.18 11:25 PM (59.13.xxx.157)

    ㅡ.ㅡ님이랑 같은 생각이네요.
    비슷하게 먼저 연락하셔서 내가 급한 상황이니 돈을 좀 꿔줬으면 한다고 좀더 큰 금액을 불러보심이 어떨까요?
    그럼 굳이 달라고 안해도 먼저 그돈을 갚겠다고 한다면(확률상....) 그돈받고 계속 연락취하시고,
    없다 뭐 이런식이거나 문자를 씹히거나 한다면 그럼 꿔간돈이라도 돌려달라고 해서 받고서 연락끊는다
    그럼 알아서 깨끗한 정리가 되질 않을까 싶습니다.

  • 7. 오븐사고파
    '08.11.19 12:06 PM (121.184.xxx.142)

    저는 15년전에 친구가 사고났다고 50만원 입금해달라고 해서 해줬더니 그후로 연락이 안되고
    6년전 아랫층아줌마한데12만원 꿔줬는데 아직 못 받앗어요. 그분도 연락없고
    몽땅 전화해서 받고 싶습니다만 너무 오래된일이라서 달라고 하기도 좀 그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2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