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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사는 세상..
엄기준도 쵝오
현빈과 송혜교... 보면서 예전 연애감정도 생각나고...
배종옥 연기도 쵝오
1. 마니또
'08.11.18 10:19 PM (122.37.xxx.51)김군도 괜찮음..
2. cf
'08.11.18 10:24 PM (121.164.xxx.144)도 없나 보네요. 바로 시작하네요.재밌는데...
3. ..
'08.11.18 10:34 PM (211.197.xxx.83)드라마 첫 회 보고 노희경 작가가 이제 정말 '그들이 사는 세상'에 합류하고픈가보다 싶었습니다.
노작가라면 인생의 구질구질하면서도 진한 맛을 그리는 개념작가였는데, 이젠 20대 같은 애들이 판치는 방송국판에서의 사랑놀음이라니....
아무리 멋진 대사 남발해도 예전보다 가벼워보이는건 어쩔 수 없네요.
이도저도 다 맘에 안들어 첫회 이후 안봐요. 그 누구의 안들리는 발음도 짜증나고..
어쩔 수 있나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ㅎㅎ4. 정말
'08.11.18 11:30 PM (121.169.xxx.32)안어울리는 캐스팅인거 맞나 보네요.
천하의 송양도 이젠 별로..배종옥만이 눈에 드는데,
간간히 보다가 이젠 안보게 되네요. 베바의 여파가 워낙 강해서..5. 팬
'08.11.18 11:34 PM (116.37.xxx.93)제가 이 작가를 좋아하는 이유는요..
착한사람 못된사람 선을 긋지 않고 사람은 다 양면성이 있다는걸 보여줘서 좋아요
그리고 그 사람이 그렇게 행동 하는건 다 이유가 있단걸 설명해줘요..
그 사람을 이해하게 되는거죠..
저도 첨엔 방송국에서 펼쳐지는 젊은사랑 얘기인가.. 했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아니네요.. 진가가 나와요..
특히 오늘 정말 좋았답니다
사람이라는게 보여지는걸로만 판단해선 안되는구나..
사연은 다 달라도 기쁨도 슬픔도 아픔도 다 가지고 살고 있구나
사람 사는거 다 마찬가지구나..
가슴 따뜻해 지던데요.. ^^6. ...
'08.11.19 12:06 AM (211.209.xxx.193)선입견을 버리세요.
저도 1회 2회 보면서.. 이걸 계속 봐야할까...
노희경이도 별 수 없네.. 왠지.. 예전과 달리.. 멋부리는 느낌이 들어
보면서 떨떠름 했거든요.
그런데.. 조금씩.. 조금씩...
캐릭터 하나 하나가.. 제 마음을 열고... 몰입하게 하네요.
한 두회로... 이 작품 안 보시는 분들..
예전 노작가님에 대한 애정이 남으셨다면..
사람 알아가듯.. 한 두번으로 이 작품을 평가절하하지 않았으면 해요.
저 역시 첫인상에서 갑자기 급반전 중이라... 안타까워 말씀드립니다.7. 왜..
'08.11.19 12:27 AM (219.241.xxx.237)꼭 무거운 주제를 다뤄야 의식있고 깊이 있는 드라마가 되는 거라고 생각 하시는지 잘 모르겠어요.
20, 30대들의 치열한 직업 현장과(아무래도 방송국이 배경이다 보니 좀 화려하긴 하죠.) 치열한 사랑과 나름대로의 고민들이 너무나 가슴에 와 닿아요. 그리고 일상의 소소한 면들도 너무 실감나구요. 전 30대 중반이고, 제 신랑은 30대 후반인데 준영이와 지오가 서로의 집에서 편히 있을 때 하는 행동들이랑 저희가 하는 행동들이 너무 비슷해서 정말 놀랍습니다. 우리 신랑도 과자 탈탈 털어서 먹어가며 만화책 보고 전 과자 부스러기 떨어진다고 흥흥 거리고, 그러면 우리 신랑 데굴데굴 굴러다니며 온몸에 걸레를 달아달라고 이렇게 청소하겠다고 버둥버둥거립니다. 그 장면만 따로 신랑 보여줬더니 신랑 웃더군요. 그리고 다양한 인간 군상들, 다양한 사랑의 모습들..그들이 내뱉는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을 칩니다. 매회 볼 때마다 끝날 때 즈음해서 눈물이 주루룩 흘러요. 슬픈 것도 아니고 신파도 아닌데 그냥 눈물이 납니다. 정말 모처럼 억지스럽지 않고 불륜과 출생의 비밀이 얽히지 않은 드라마라서..그냥 잔잔하고 따뜻한 드라마라서 너무 좋답니다.8. 좋아요
'08.11.19 12:45 AM (124.56.xxx.81)정말 회를 거듭할 수록 캐릭터 하나하나가 살아나는 것 같아요. 저 인간은 참 지지리 재수없네, 싶다가도 또 다른 사연에 마음이 열리고... 그러네요.
그나저나 송혜교 그 발음은 정말 몰입을 방해하네요. 발음 교정 좀 하고와 이것아!!!9. ^^
'08.11.19 4:39 AM (125.177.xxx.79)젊은얘들 그냥저냥,,,한 사랑이야긴가 했는데..
이야기 풀어가는 맛이 그런데로 재밌어요
자꾸 보게되네요 ^^10. 드라마가
'08.11.19 6:14 AM (72.140.xxx.77)...이 정도는 되야지..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시청률이 낮다니, 이해 불가.11. 가로수
'08.11.19 8:13 AM (221.148.xxx.132)결국 인간의 이야기죠 너무 재미있어요 대사를 놓치기 싫고요
12. 저두
'08.11.19 8:45 AM (220.84.xxx.226)배종옥 왕 팬......
13. 재방송 꼭 봐요
'08.11.19 10:04 AM (211.178.xxx.148)본방시간엔 남편이 여기저기 리모콘 돌려대서 포기하구요,
월화 오전11시 재방송 꼭 보는데, 저도 재밌던걸요.
송혜교 발음.. 글쎄 난 별 거부감 안들고 무난하다 싶던데요.
생생한 성격 묘사와 살아있는 대사..(시원한 욕ㅋㅋ) 마음에 와닿아요.
인물들 솔직하고 쿨하다 싶은 성격 부러워하며 봅니다.14. 저도
'08.11.19 10:09 AM (222.107.xxx.36)남편이 타짜를 봐서 못보지만
너무 좋던걸요
저도 노희경작가님 드라마는
악한 사람이 없어서 좋아요
세상 살다보면 극단적인 악인은 별로 없잖아요15. 다시보기
'08.11.19 10:15 AM (211.211.xxx.15)다시보기로 요즘 계속 보고있는데 늠 좋아요.
흠~ 담백한 느낌 이랄까..16. 음
'08.11.19 10:27 AM (218.50.xxx.45)사람사는 세상 얘기 좋던데요.
같이 공유되는 느낌도 좋구요.
욕하며 보는 드라마, 정말 싫어요.17. 저도 왕팬
'08.11.19 11:24 AM (220.73.xxx.177)노희경 작가님의 파고드는 대사 짱입니다요~
화려함속에 감춰진 인간사....
혜교는 이쁘고 연기잘하고 발음도 들어줄만한데..
왜그리 안좋은 쪽만 부각되는지...
무엇보다 머리큰 현빈이의 우유부단이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배종옥연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요..
김갑수씨의 귀염도 볼만하고요...너무 사랑스런 드라마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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