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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파트에 사는데 저희 집만 추워요 무슨 방법 없을까요?

전세자 조회수 : 1,353
작성일 : 2008-11-18 19:58:25
애기 감기가 3주째 되어가서 발만 동동 구르는 아기 엄마 입니다
저는 오래된 , 중앙 난방인 아파트로 이사왔는데 이 동네에서 난방 잘 해주기로 유명한 아파트라더군요
그런데 제 앞 동, 뒷 동 심지어, 같은 동 다른 층에 사는 사람도 반팔 입고 사는데, 저희 집은 두꺼운 상하복에 양말까지 신고, 감기 걸린 제 아기는 옷을 두겹씩 껴 입고 살아요

관리사무소 아저씨는 뭐 괜찮은데요.. 라고만 하구요..
그런데 저희 집 너무 추워 바깥보다 더 추울 지경이거든요
커튼도 두껍게 달고 비닐도 달아봤지만 그렇지 않은 집, 전부다 확장한 집보다 추워요
이러면서 다른 집과 똑같이 난방비 많이 내고 맨날 감기 걸려 있는 애기 따듯하게도 못해주고.. 너무 속상해요
이런 경우 있으신가요?
무슨 방법 없으세요?
저에게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21.134.xxx.7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08.11.18 8:18 PM (58.140.xxx.159)

    보일러 물 빼 보신적 잇나요. 물에 공기가 많이 들어있으면 순환이 잘 안되어서 추울수 있거든요.
    전세집 첨에 들어가서 겨울 되기전에 한번씩 해 보는게 보일러 물 빼는 작업 입니다.
    관리실에 연락하시면 아저씨들이 알아서 해 주세요. 커다란 바케스 한개 준비하시고요.

  • 2. 윗분..
    '08.11.18 8:27 PM (121.135.xxx.118)

    말씀이 정답이에요. 한 집에 10년을 살았는데 계속 원래 추운줄 알고 살았거든요.
    이사하기 3~4년전 한겨울에 완전히 방이 냉골로 변한 거에요.
    뭔가 심각하게 고장난줄 알고 방바닥 다 뜯으려다가 혹시나 해서 물을 뺐는데
    그 후로 집이 훈훈해지더군요.
    파이프 중간에 공기가 차서 온수순환을 막고 있을 수 있으니까 물부터 한참 빼보세요.
    아주 오래 빼시는 게 좋을 듯..

  • 3. .
    '08.11.18 8:27 PM (121.166.xxx.39)

    저도 바닥난방관에 물 빼보셨냐고 여쭙고 싶네요.
    그걸 오래 안하고 두면 물이 뿌르륵 콸콸 하면서 막 나온대요.
    그렇게 한번 물을 빼면 다음부터는 난방이 잘 된다고 하더라구요.
    혹시나 싶어서 얼마전에 관리실 아저씨 오시라고 해서 해봤는데
    (저희집은 난방공사를 한 뒤라서 그냥 투명한 물이 나오더군요)
    아저씨가 긴 호스를 끼운 뒤 호스를 화장실 배수구로 빼서 거기로 물이 바로 흐르게 해주시더라구요.
    그래도 예비용으로 커다란 다라이 하나는 있어야겠죠..

  • 4. 전세자
    '08.11.18 8:31 PM (121.134.xxx.78)

    지난 해에도 관리소 아저씨가 한번 물을 빼주고 가셨는데 크게 달라진 것을 못느꼈었어요
    물을 많이 뺴야 하나요?
    아니면, 자주 빼야 하나요? 물이 나오는 걸 다 뺴야 하나요?
    이번엔 제가 해보려구요...

  • 5. ..
    '08.11.18 8:55 PM (122.32.xxx.149)

    물 조금 빼서는 소용 없구요. 아주 많이 빼야 해요.

  • 6. 경험자
    '08.11.18 9:18 PM (220.75.xxx.243)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etc&page=1&sn1=&divpage=4&sn=on&ss=o...

    이글 참조 하세요. 제가 직접 경험하고 관리사무소와 싸워서 얻어낸 난방입니다.
    저희집 이제 따뜻해요.

  • 7. **
    '08.11.19 11:20 AM (203.130.xxx.254)

    경험자님 링크 글 감사합니다.

  • 8. 원글이
    '08.11.19 11:06 PM (121.134.xxx.78)

    감사해요.. 우선 물 뱨보고 관리사무소와 얘기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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