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측근 조사하다 MB 측근 구속

[감자줄기도아니고]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이 구속됐습니다.

그 사람은 강경호 코레일 사장입니다. 강 사장은 대통령 취임 후 열흘만에 강원랜드 임원으로부터 2천만원을 받았습니다. 역시 MB 측근 답습니다. 뇌물을 건낸 김모씨는 하청업체로부터 7억원을 받은 혐의로 이미 구속된 상태입니다. 하청업체로부터 7억원을 받고 인사청탁으로 5천만원을 건냈으니, 무려 6억 5천만원이나 남는 장사입니다.

강경호씨는 돈을 받을 당시 아무런 직책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돈을 건냈습니다. 대통령의 측근이라는 점이 작용했을 것입니다. 강경호 씨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결국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서도 구속이 확정됐습니다.

강경호 씨는 범 현대그룹 출신 기업인들이 주축이 돼 출범한 서울경제포럼의 핵심 멤버였습니다. 서울경제포럼은 MB의 대선 지원용 외곽 조직이었습니다. 또, 강경호 씨는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 시장 시절인 2003년부터 4년간 서울메트로 사장을 지냈습니다. 이런 측근이 구속됐는데도 언론들은 조용합니다. 이전, 김윤옥여사 사촌의 30억 뇌물 사건과 팬클럽 명사랑 회장 구속 때도 특별히 크게 보도하지 않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강원랜드는 이광재 의원의 지역구입니다. 이광재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기도 합니다. 이번 코레일 사장 구속은 강원랜드 비자금 조사 의혹 수사 중 나온 것입니다. 최초 검찰의 강원랜드 비자금 의혹 조사가 이광재 의원을 겨냥했다는 말도 많았습니다. 검찰의 고위관계자도 "이 의원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 무슨 코메디도 아니고
연말 개그 대상은 이사람들이 다 휩쓸어 갈듯

[웃음조각^^]

읽으면서 ㅋㅋㅋ거리며 읽었습니다.

정말 연말 개그대상은 다른사람 못주겠네요.

[...]

에혀..나라가 어디로 가는지...너무 슬픕니다.

[이것을]

두고 사람들은..
"team kill"이라고.. 자기편끼리 총을 싸서 죽인 경우라고 표현을 하지요...

[세우실]

팀 킬 쓰려고 왔는데 벌써 쓰셨군요 ^^

[이정권이]

국민들의 정서를 혼란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코메디에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아마도]

너무나 많은 사람중 한사람일뿐

[..]

이광재의원..노무현의 최측근이지요.
지난번 국회의원 선거때 이광재의원이 재선에 도선했는데
그때 한나라당에서 나온사람이 김택기란 사람입니다.
당시 이광재의원이 지역주민에게 평이 좋았던터라 재선이 거의 확실시 되니
한번 뒤집어 보겠다고 검은돈 주다가 걸려서 크게 보도 되었죠.
한나라당에선 수치라고 제명시키니 어쩌니 그랬는데
제명시켰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돈이 어디서 왔는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지금 남아 있는 노무현 최측근이 거의 없어서
지금의 이광재를 목표로 수사하는가 본데..
강원랜드도 얼마전에 임원급 상당수가 물갈이 되었습니다.
맹박이 되고 나서 노무현때 자리차지했던 인사들 다 나가!!그랬거든요.
강원랜드 대대적인 먼지털이 조사 한다고 하더니 이광재 의원도 묶어서 조사중이었군요.
나름 지역에선 잘 한다고 평이나 있는 이광재이원.
검찰이 제대로된 조사를 할지 궁금하네요.

[어쩌다가...]

나라가 이모양 이꼴이 됐는지... 참... 살아갈 낙이 없네요...
정상적인 사람도 미칠지경인데, 제정신으로 살아가긴 힘든 시국이네요..
티비프로도 참.... 지금 무한지대큐에 이소룡에 관련한 사람들 나오는데... 거의 무슨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 같네요...
언제쯤 정상적으로 돌아올지... 참.... 에휴~~~

[동감]

검찰이 제대로 된 조사를 할지 궁금하단 대목에서 동감합니다.
지난 대선때 부터 법조계 하는 짓거리보고 한국에 희망을 버렸거든요.

[하하하]

감자줄기라는 말에 웃음만...

[ㅡ,.ㅡ]

감자는 뭉텅이로 있습니다.
고구마 줄기가 낫겠네요.줄줄이 엮여있는게요.
한심스러운 인사들...

[3babymam]

저도 감자줄기란 말에 웃음이
어찌된것이 캐기만 하면
지들 비리만 나옵니까...

따로 코미디 볼 필요도 없어요..

[정연주 사장님]

케이비에스 사장이었던 정연주를
내치기 위해 탈탈 털었는데
너무 깨끗했다고 하지요.
문득, 그 생각이 나네요. 그리고 우울해져요.
정연주 사장님 같은 분이 공익방송을 담당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