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너무 추워서 그 좋다는 수면 양말을 몇켤레 샀더랬죠.
처음은 좋았답니다.
뽀송하고 따뜻하고.. 개당 2500원씩 하는 걸 샀었어요.
근데 이게 오래 신다 보니까
밑면이 눌리고 반질거리고 또 먼지나 때가 끼면 세탁을 해도
잘 지워지지도 않는 재질이더라고요?
올해도 아직 잘 신고는 있는데 역시 밑면이 정말 불편해요.
지저분해서..세탁해도 지저분하고.ㅋㅋ
게다가 발목이 긴 것도 있는지 모르겠으나
제가 살때 발목이 짧은 것들이 대부분 이어서
발목 위까지 폭 올라오는 게 좋은데 말이죠.
아무래도 전 꽃버선이나 사야겠어요.
할머니들이 신으시는 현란한 꽃무늬 버선이 전 최고에요.ㅋㅋㅋ
발도 무지 따뜻하고 발목도 따뜻하고..
내복이나 바지를 버선 안에 쏙 집어넣어도되고.ㅋㅋㅋ
집에서 신을거니까 뭐.ㅎㅎ
꽃버선은 얼마나 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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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버선을 사야겠어요. 에혀~
버선좋아 조회수 : 884
작성일 : 2008-11-18 09:50:33
IP : 218.147.xxx.1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공감.
'08.11.18 10:00 AM (125.137.xxx.245)울 집에선 그 외 요술버선이라는거..잘 늘어나는 버선 보고 그렇게 부르던데요...
한켤레 천원하는거요..두딸과 함께 그 버선 신고 겨울 났습니다.^^
목까지 따뜻하고 난방 안해도 발 시럽지 않아요.
올해도 일찌감치 꺼내놓고 신고 있습니다. 작년에 사 둔거 올해도 유용하게 신게 되겠네요.
싸고 따뜻하고 정말 좋아요.2. 원글
'08.11.18 10:05 AM (218.147.xxx.115)꽃버선 천원정도하죠?
시골 장날에 친정엄마가 살때 보고는 직접 사보지는 않아서...
버선 신음 정말 폭신하고 따뜻해서 좋더라구요.
예전에 시골에서 할머니 버선 신고 그랬거든요.ㅋㅋㅋ3. 인천한라봉
'08.11.18 10:16 AM (211.179.xxx.43)버선이 좋죠..ㅋ
저는 발이 커서 맞는게 없드라구요..ㅠㅠ4. 원글
'08.11.18 10:20 AM (218.147.xxx.115)인천한라봉님 저도 발 커요.
그래도 버선이 크기별로 다 있던데요?
되려 제 발보다 큰 것이 있어서 안쪽에서 살짝 꼬매 신기도 했어요.
발에 딱 맞게.ㅋㅋㅋ5. ..
'08.11.18 10:20 AM (219.248.xxx.12)정말 수면앙말은 한철인것같아요
매들맨들해져서리..
저도 결국 버선을 사야하나요
발이 넘 차서 제 스스로 깜짝 놀라거든요6. 한라봉님..
'08.11.18 10:32 AM (125.137.xxx.245)꽃버선(요술버선?)은 발 사이즈 상관없이 신을 수 있어요. 늘어나거든요.
사 신어보세요. 정말 따뜻하고 편하답니다.7. 어제
'08.11.18 11:56 AM (210.180.xxx.126)대학가 어떤 양말가게에 수면양말 재질로 된 바지잠옷을 팔더군요.
좀있다 가격 대충 알아보고 그거 하나 살까봐요.
무척 따뜻하고 포근할것 같아요~8. 버선은
'08.11.18 12:15 PM (211.198.xxx.193)남대문 시장에 있나봐요...
엄마가 재작년인가 그거 사오셔서...
꽃버선 신고 집에서 계세요.....9. 인천한라봉
'08.11.18 3:29 PM (118.91.xxx.248)저 지금 서울 나왔는데..
함 돌아당겨봐야겠어요..ㅋㅋ
큰거 있으면 사신어야징.. ^^ 감사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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