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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쭤볼게요
의견들이 많이 있어서 꼼꼼히 읽어봤어요.
보는중에 남녀공학에서는 여자 아이들보다
남자아이들이 취업우선권을 갖는다고
하던데 정말인가요?
기업에서 취업의뢰 올때 여자사원 티오가
따로 오는지, 무조건 남자사원 기준으로 오는지...
우리아이 이대공대와 성대공대 사이에서
80% 성대쪽으로 마음을 굳히고 있는데
한반에 여자애들 5명 안쪽이라고 하던데...
나중에 취업 불이익 많이 당할까요?
대학결정이 인생의 중요한 선택이 될 수 있기에
정말 조심스럽습니다.
1. 성대공대가
'08.11.18 9:47 AM (211.41.xxx.59)점수가 훨 나을거에요
여대가 캐이스바이캐이스이지만 공대쪽은 취업이 잘안되요2. ...
'08.11.18 9:54 AM (203.142.xxx.240)이대 공대와 성대 공대는
여대냐 공학이냐를 따질 차원이 아닌 것 같습니다.
당연히 성대 공대죠.
저는 공학 나왔는데
저는 솔직히 '취직 TO에 남자 먼저 챙겨준다'는 것
들어본 적은 있어도 본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정말 그 말 어디서 나왔는지 궁금하고
솔직히 아주 예전 얘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덧붙여...
다만 성대 공대는 너무 외진데 있어 그게 좀 힘들 수 있겠습니다.
너무 남학생들 위주의 학교생활이 될 것이 분명한 것도 그렇구요...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취업 불이익'이라는 것은 없을것이라는 점입니다.
(이대가 나쁘다는 게 아니라 '공대'라면 당연히 성대라는 것입니다)3. 대학결정
'08.11.18 10:07 AM (125.140.xxx.109)수시로 두개가 되었어요.
수시보러 갔을때도 남자애들만 우굴거려서
좀 이상했다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멋내고 이런걸 못하니 성대가 나을런지요.4. 흠
'08.11.18 10:10 AM (122.35.xxx.119)취업시 교수가 남자먼저 추천해준다 이런거 말이에요..요즘 교수들이 학부생 취업에 신경이나 쓰나요?? 아주 뛰어난 학생 아니면 이름도 모를걸요? 아주 뛰어나면 대학원 오라고 하겠죠, 취직 신경 안써줘요..요즘은 그냥 알아서 알아서 취직하는 분위기에요..그건 말도 안되는 얘기에요..
5. ...
'08.11.18 10:30 AM (222.233.xxx.168)30대후반인데요...저희땐 성대공대는 제2캠퍼스는 아니지만 지방에 있기 때문에 한양대 안산이나 경희대 수원처럼 분교의 개념을 가졌었어요. 점수도 이대 공대하고는 차이가 많이 났었구요..요즘은 성대공대 위상이 많이 높아졌나 보네요..전 졸업 후에도 성대 공대 출신은 성대 인문계 쪽하고는 구분해서 보이던데요...
6. 취업
'08.11.18 10:49 AM (222.112.xxx.93)TO는 정말 말도 안되구요-_-;
교수님 추천받아 취업하는 일은, 그냥 쉽게 말해 없다고 보시면 되요.
위에 분들이 쓰신 것처럼 요즘 교수님을 학생 이름도 모르시고
설사 아주 뛰어나서 아신다고 해도, 교수님들도 취업시장을 모르시기 때문에 도움이 별로 안돼요.
학교로 취업의뢰가 오면 취업정보실이나 각 과 사무실에서 처리하는데
이 때는 선착순이거나 신청자를 받아서 학점이나 기타 스펙에 따라 결정해서 처리해줘요.
남, 여 TO가 있는거 아니랍니다.
그리고 멋 못부리는 거하고 남녀공학과는 상관없어요^^;
오히려 공학에서는 서로 섞여있다보니 별로 신경 안쓰는 분위기..7. ..
'08.11.18 10:54 AM (211.229.xxx.53)성대를 삼성이 인수?후 위상이 올라갔죠 .취업도 잘되는편이고..삼성으로...^^
이대공대보다는 성대공대입니다...8. ...
'08.11.18 11:42 AM (203.255.xxx.108)삼성에 취직하려면 성대공대가 낫습니다. 하지만 경기도에 있다는 단점이 있지요.
취직 어쩌고... 학교에 리크르팅이 옵니다. 저는 세월이 좋아 거의 100퍼센트 취직 뭐 이런 때
다녔는데... (전산전공 ㅋ) 그때 원서를 두고 가는데 그 원서 할당이 남자들 먼저 라는 말을 들은
적은 있습니다.
근데.. 요새... 이대공대는... 하향기라고 들었습니다. 마음아프게도... ^^;;; 제친구가 잘나가는 선배
초청 강의 갔다와서 해준말이라 신빙성 있다고 생각드네요. ㅋ9. ..
'08.11.18 12:33 PM (211.187.xxx.92)제가 89학번인데 저희때는 아시다시피 취업이 쉬웠어요.
저같은 경우에도 3군데 최종합격한 곳에서 골라서 취업했을 정도니깐요.
저도 그글을 읽긴 했는데 취업에서 남학생들에게 우선권이 있단 말 전 전혀 못느끼고 졸업했거든요.
오히려 남자선배 하나가 너만 좋은데 다 됐다고 원망섞인 푸념을 들은적도 있었으니깐요.
어딜가든 다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집안이 많이 가난해서 자력으로 학교를 다녀야 했는데 알바자리도 구할겸 취업보도실에
자주 들락거리곤 했어요. 성격이 모난 편은 아니라 어쩌다 보니 거기 계신 분들하고도 친해지고
나중엔 좋은 알바 있음 연락도 따로 주시고 그러시더라구요.
나중 취업할때 되서는 정보도 알려주시고 제가 스스로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구요.
절 무척이나 이뻐해주시던 교수님도 계셨지만 정작 제 진로에 도움을 주신건 교수님이 아니라
거기 계시던 분들이셨어요.
그리고 윗분들 말씀처럼 이대공대보단 성대로 보내는게 취업하시기에 나으실거예요.
우수한 학생은 어디가서도 눈에 띄게 되어 있습니다. 여학생이어서 남녀 공학에서 밀렸다라고 느끼신다면
여대가서도 그 치열한 경쟁속에 마찬가지 결과를 가져올수 있습니다. 여대는 학점 경쟁도 굉장히 치열하다고 들었습니다.10. 성대공대출신
'08.11.18 2:06 PM (211.32.xxx.66)삼성이 재단이었고
자연계열이 명륜동에 있던시절
수원캠퍼스에 자연계열과 인문계열로 전부 이전시키고
명륜동에 호텔지으려다
선배들 반대시위로
수원캠퍼스에 자연계열만 이전한 상태에서
삼성재단이 쫒겨났습니다
나중에 다시 삼성이 들어왔지만
삼성이 다시 들어오기 전에도 취업자체는 잘 되었습니다
추천장3바퀴돌기도 했구요
공대에 여학생수가 워낙에 적기도했지만
여학생차별을 했다는 지금껏 들어보지 못했으며
제가 본 여학우나 여자선후배들을 보면
거의 대다수가 성적으로 탑클래스였습니다
상위대기업에 취업안되서
밀리고 밀려서 포항제철에 취업하던 선배는
창피해서 고개숙이고 다니기도 했었답니다
(포스코위 위상이 지금만큼은 아니었음)
취업이나 진학은
어느학교를 따져보아도 본인하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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