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만 돌리고 잘려구요?

[도시가스비 무서워..]

겨울이 되니 도시가스비가 점점 많이 나오네요...
며칠전에 설겆이 하면서 뉴스를 흘리면서 들었는데 도시가스비 오르는 거 맞죠?
지금까지 안방,거실,주방만 키고 잤는데..이제 안방만 돌리고 잘려구요..아직 애들이 어려서 함께 안방에서 자거든요.
부자들은 세금 감면 해주고 서민들은 세금 늘어나고...정말 힘든 겨울이네요..
저같이 안방만 돌리고 자는 분 계신가요?

[...]

댓글들 보니 그렇게 해도 가스비엔 별로 영향이 없다는 글도 있더라구요.
저희 집은 거실겸 주방 반하고 작은방, 그리고 나머지 거실겸 주방하고 안방 이렇게 두군데 밸브인데 작은방에선 안자니 잠글까 하다가 아침에 방에서 나가면 안그래도 추운데 더 추울까봐 두고 있어요.
잠궈보고 실험을 해야되나... 아니면 많이 나오면 정신차릴래나...

[차라리]

온돌매트를 켜고 사시는건?
그건 더 불편할까요?
저희는 아예 난방 안하는데....
아파트라 23도가 기본이더라구요,난방 안해도 ...
그리고 오히려 감기도 안 걸립니다.
주변에 난방 안하는 집 많아요.
주택은 어떨지 몰라도...

[.....]

전에 어느 프로그램에 나왔어요. 그거 보일러의 시스템상 아무 소용없대요.
괜히 아낀다고 춥게 산거라고 나왔었어요.

[실제로]

저희집과 이모네 집의 차인데요..
저희집은 쓰는 방만 틀고, 이모네는 그냥 다 틀고..
비슷하게 나오더군요..ㅡㅜ

[..]

저희지난 겨울 한달에 20만원씩 나왔는데...
올해는 어떨랑가....
에휴.....

[가스비]

작은 아파트라서 그런가 아직 그렇게 춥지는 않은데
오늘 거실만 조금 켰다가 껐네요
침대에 두터운 이블 덥고 ..아직은 춥지 않은데..조금 더 겨울이 깊어지면 전기 담요 깔아야지요
실험하지 않았지만 암튼 켜면 가스가 돌아가고 그럼 돈 더 내야지요.
가스 조금 틀어 놓으면 공기가 달라지기는 하는데...
이런 작은 지출에도 맘 조리고 살아야 하니 ..긴 겨울 어찌 지내려는지 지금 부터 걱정이네요

[저도밤에만]

저도 예전에 실험해봤어요. 가스밸브를 약하게 해서 집안전체를 항상 켜놓아보았어요. 그랬더니 필요할때만 조금씩 틀었을때보다 훨씬 더 많이 나왔어요. 그래서 그다음부턴 필요한 방만 번갈아가며 틀어요. 오늘 저희아파트 난방세관했는데 그 아저씨한테 물어보니까 그러시던데요. 밸브 열기에 따라서 들어오는 양이 다르니까 사용하기따라서 달라진다구요.
저는 밤에는 안방만 켜고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거실 한두시간정도 돌리고 꺼요.

[...]

여태 10년여간을 안방이면 안방..낮엔 거실이라던지 움직이는 장소에 따라 보일러를 돌려왔거든요.
몇년전인가 방방이 켜는거나 방 하나만 켜는거나 일단 보일러돌아가는 건 같으니
약간의 차이만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저의 실험후 결과는 아무래도 다같이 돌리니 많은 요금이 나왔구요.
그닥 안움직이는 방까지 돌려도 따뜻하다는 느낌이 강하진 않았어요.
훈훈하다는 의미도 뭐 찬공기가 쌩허니 돌 정도로 살진 않아서리 절약하고 부지런한 만큼은 조금 절약은 한것같더라구요.

단 방방켜는거랑 방 한두개켜는거랑의 비교보다는
방의 갯수보다는 보일러켜는 시간이 얼마나 더 기냐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더라구요.

방 하나켜도 하루 2시간이나 방_거실 전체로의 2시간 차이보다는
방 하나 2시간과 방 여러개의 1시간이 결코 같지는 않더라는 것이지요.

[울집은]

32평아파트인데...
난방 메인에 아~~~~주 약하게 거의 잠기다시피 틀어놓고
마루를 가장 많이 방들은 아~~주 조금만 틀어놓습니다
전체적으론 냉기만 가실정도로,,,
이렇게 24시간 해놓고 그냥 살아요
그러고는 방마다 옥매트 깔고살아요
집안에서 솜바지 패딩조끼,,입고살아요
한겨울에는 패딩잠바도 걸치고,,
그러면 난방비 관리비내역서에 보면 아~~주 적게나와요
재작년까진...관리소에서 겨울만 되면 난방 고장났다고 찿아와서 정말 짜증났어요^^
것도 작년부턴 안찿아오네요 딴집도 어지간히 아끼는지...

[질문있어요]

그 밸브를 약하게 튼다는게..베란다에 있는 가스보일러에 있는 밸브를 조금만 돌리라는건가요, 아니면 싱크대 아래에 방방마다 연결되는 밸브가 따로 있던데 그걸 조금만 돌려놓으라는건가요? 저희는 33평에 안방, 거실만 빼고 다른방은 다 잠그고 썼는데..작년에 13-5만원 정도 나왔거든요. 물론 안방 벽에 붙어있는 조절기는 항상 난방에 가장 약하게 24시간 틀고 살았어요. 어떻게 하는게 맞는지요? 별차이가 없다면 올해는 그냥 모든방에 밸브 다 열고 살까 싶기도 하고요...차이가 있다면 밸브를 조금만 돌려놓을거고요..좀 알려주세요~

[가스비절약?]

원글님처럼 몇년을 겨울마다 그렇게 쓰는방만 열어서 살았는데
결론은 가스비가 그다지 차이가 안난다는거에요. 아니 더 나올 ;수도 있다고 글 본 적 있어요.
그냥 싱크내아래의 각 코크를 조금씩 다 열어서 집안전체를 온기있게 하세요.
그리고 쓰는방은 다 열어놓고요.

[요금공개?]

저위에 필요한 공간만 돌리고 사는 주부인데요.
그러다가 외출이나 한낮은 빼고 약하게 전체로 돌리기를 2해겨울한 경우의 요금입니다.

약 10년간 필요한 공간,아침부터 낮엔 거실과 씽크대부근 반,아이방하나,방엔 안방전체 거실 반으로 겨울엔 8만원대이고
약하게전체돌리는경우,이것두 저녁 4시이후로 그냥 돌린것으로 11-12만원나왔거든요.
남향37평이였구요.유독 추운겨울에만 전체적으로 돌린건지 요금이 차이나는거 맞죠?

저의 경우 약하게 돌리니 더 자주 돌아가는것같았거든요.

[에효]

추위 많이타서 펑펑 트는 타입인데...물가 오르는게 너무 무서워(어제도 장에 갔다 기함..)
요즘 안방만 난방하고 나머진 모두 카페트 깔았습니다. 올 겨울 난방 안하려구요.
강부자들이 서민들 이런 삶 알려나.

[33평]

도시가스 개별난방. 방두개 막아놓고, 안방은 절반만, 거실은 다 열어놓고 2에다가 맞춰서 돌렸었습니다. 작년 제일 많이 나왔을때가 7만원 입니다.
제일 작은 방은 놀이방 매트 깔아놓고 문 열어놓고 살았고요...지금도 가스잠궈두고 매트 깔아두고 사는데 추운지 모르겠습니다.
아파트에 사는 같은 평수의 엄마들 물어보니 최하15만원 이렇게 쓰더군요. 놀랐어요. 어떻게 이렇게 많이 나오게 쓸 수가 있는지요.

아, 그리고 껐다켰다하면 더 가스가 많이 든데요. 그래서 꾸준히 틀고 있으라고 ..그게 더 절약이 된다고 하네요.

[58평]

방 두개 거실일부 부엌 잠그고 보일러 돌리고 10분만에 따뜻해지고 안잠그고 돌리면 30분 지나야 따뜻해지는 차이

[W]

저도 작년부터는 난방 안하고 그냥살아요..34평인데,그냥 거실에 카펫위에 전기장판 깔고 잘때도 전기담요깔고 자지요..도시가스 요금 넘 무서워요...ㅠ 보통은 그냥 집에서 점퍼나 가디건 입고 전기방석 깔고 컴터하고 살짝씩 할로겐켜고 그래요..도시가스요금 한겨울에 만원정도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