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근처에 식당...

[추천]

세종문화회관 근처로 맛난 음식점 추천 좀 해 주시겠어요?
한식이나...뭐든 좋구요.

남편과 올만에 외식하려는데 아는데가 없네요.
선택도 못하겠구요.

직장에서야 늘 간단한 음식만 먹으니 남편도 어딜가야하나 고민하더라구요.

뭐 먹을래? 묻는데 저도...
뭐 생각나는게 있어야죠.

직장이 근처이신 분들...
맛난 음식점 추천 좀 해 주세요~~~

[bess]

세종문화회관 골목을 끼고 첫 번째 골목에 뽐모도르(?)
잘 기억이 안나는데, 스파게티 정말 맛있어요!
줄을 서는 불편은 있지만 참 맛있어요.

[소심소심]

82 식당에 가보니 코너에 광화문 일대 음식점에 대한 글 있는 거 얼마전에 봤는데요.
거기 원글이랑 덧글들에 좋은 집 몇 개 있더라구요.
중식당 루이며 일품당 ? 암튼 다 가보고 싶었어요. ㅠㅠ

[ⓧPianiste]

저도 얼마전에 금호아트홀 연주회 갔다가
매드 포 갈릭 갔었는데 맛도 괜찮고 분위기도 괜찮았어요
가본데가 거기밖에 없어서 ^^;

[..]

캐쥬얼한 양식 좋아하시면, '더 플레이스' 괜찮아요. 샐러드, 피자,
스파게티 등이 있구요 값도 착한 편이에요. 맛도..

회덮밥 좋아하시면, 세종문화회관 바로 옆에 보이는 '삿뽀로' 회덮밥
이 기가 막혀요. ^^

스파게티는 윗분이 추천하신 '뽀모도로'가 괜찮구요,

좀 멀리 가도 되면,
파이낸스 빌딩 지하의 태국음식점,
세안빌딩 지하의 중국음식점 '도화림'(호텔 분위기임)
또, 흥국생명 빌딩에 있는 '리틀 시안' 같은 곳도 좋아요.

[음]

뽀모도로 비추요. 줄서서 들어가면 이거 뭐 분식집도 아니고 왜 유명한지 모르겠어요.
먹으면 진짜 빨리 일어나야할 분위기에..
어떤 음식을 좋아하시는지요. 태국음식 좋아하심 윗분 추천하신 곳 괜찮구요.

[긴..]

줄서서 먹는 거 제 남편은 무지 싫어하던데..뽀모도로 맛은 있지만 대접 못받는 곳 중 하나라구요..
세안빌딩 지하 도화림옆에 이탈리안 요리하는곳이 있는데 분위기 좋고 맛도 좋더라구요..예전에 럭셔리한 바였는데 식당으로 바꿨다는데 넓고 분위기 좋던데..이름이 생각안나서리~ 점심 런치로 9000원대 파스타나 피자 훌륭하게 나오더만요..1층에 s카페가 있는데 라떼종류도 2000원쯤 하면서 커피맛 좋아요..

[파이낸스 지하]

저녁때는 점심때보다 덜 붐벼서 좋아요. 인도커리 좋아하시면 강가 맛있구요, 파스타나 씬피자 좋아하시면 메짜루나도 괜찮아요. 난시앙이라는 소룡포 전문점도 지하 2층에 있구요. 맛있어요.

[곰국시집]

파이낸스 바로 뒤쪽에 앤젤리너스커피 2층에 아주 오래된 곰국시집 있거든요..
내부는 나름 깔끔해요. 서버들도 친절하구요. 요즘같이 날씨 추운 날 따뜻한 국물 음식 좋아요..
곰국시는 7000원인데 샤브샤브처럼 먹을 수 있는 것도 있어요.. 이건 1인 25000원정도 하더라구요..

[..]

광화문 자주 나가는데 (집에서 걸어서 30분)
맨날 갈때마다 초밥만 먹어요. 광화문역 8번 출구 바로 앞 "삼전회전초밥"
접시당 균일 3300원인데 잘 고르면 정말 맛나요. 연어,도미, 숭어,점성어. 방어초밥 등등 맛있구요.
맛은 보장하지만 분위기나 인테리어는 기대마세요.!!

http://blog.naver.com/phe0701?Redirect=Log&logNo=90009649492 ----> 삼전초밥

그리고 위에 뽀모도로 말씀하셨는데 조금더 걸으실수 있다면 정동길에 있는 "길들여지기" 추천합니다.
원래 가격이 센집인데 오후2시~5시까지 커플메뉴라고 해서 반값에도 먹을수 있는데 파스타랑
커피 무척 맛있습니다. 분위기나 여러모로 뽀모도로보단 낫습니다.
낭만적인 덕수궁 돌담길 따라 걷다보면 금방이니 한번 방문해보시길~

http://blog.naver.com/paperchan.do?Redirect=Log&logNo=60055677596 --->길들여지기
http://blog.naver.com/paperchan.do?Redirect=Log&logNo=60050830075 -----.가는방법안내

[깜장이 집사]

삼전초밥 무지 좋아하는 곳이었는데 촛불집회손해배상소송인단에 껴있는거보고 신랑이랑 발 끊었슴돠.. 맛있긴 정말 맛있는데.. 까칠한 주인아저씨 제가 아버지 모시고 갔더니 엄청 친절하시고 친해졌는데..엉엉.. 그건 다 옛날 이야기.. ㅡㅡ^

가봉루라는 화교분이 하시는 중국집에 가끔 갑니다. 요리 하나 시키고 이과두주 시켜서 남편이랑 과하게 먹고 취해서 집에 갑니다.. 가끔요.. ㅡㅡ^ 분위기는 그저 그렇습니다만..
사랑하는 신랑이랑 같이 먹는 식사라면 어딘들 꽃밭이 아니겠어요.. ^^

[깜장이 집사]

아님.. 변호사 회관 지하에 있는 죽집도 유명한데 저녁에 뜨끈한 죽 드셔도 좋을 것 같네요.
그것도 좀 그렇다 그러시면 사월의 보리밥집인가 거기도 가끔 가는데..
아니면 좀 움직여서 토속촌에 가서 닭 한마리 잡수시는 것도 좋을듯..
너무 멀어지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