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보험 해지하신분 계시나요?

[갈등]

푸**셜 종신보험 남편이랑 저랑 둘다 가입해서 월30만원 가까이 내고 있어요.
가입한지 5년이 다되어 가는데 암생각없이 잘 불입하고 있다가 요즘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그걸 들어놓을 이유가 없단 생각이 듭니다.
물가는 자꾸 오르고 혹여 화폐개혁이라도 되면......
그래서 손해를 보더라도 해지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수만언니 글봐도 종신 좀 아닌거 같고.....

서핑해보니 종신보험은 돈이 많아 상속세업이 상속하려는 사람 말곤 들이유가 없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유지하시나요? 아님 해지해보신분들 계신가요?

[ㅎㅎ]

아이가 어려서 혹시 몰라서요...요즘 이상한 사건사고가 마나서....남편 혼자버는데...
신랑이 40인데...신문보니 사망보험금을 더 늘려야한다고 써있네요...뭐가 정답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계속 내려구요.
손해보는 것도 아깝고..나중에 다시 들려면 보험금도 확 뛴다고 하고...
일단은 그냥 유지합니다.

[종신보험]

저랑 금액도 기간도 보험회사도 고민도 똑같네요. 저도 어찌해야하나 갈등중이네요...
요즘 잠을 설쳐요. 나라경제걱정에...

[지나가다..]

이미 들고 계신분들에게는 뭐라고 하지 않지만. (<--저도 명확한 견해가 없어서) 지금 상황에서 종신에 가입하는 것은 정말로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이 어떻게 될 것을 대비해서 아이들을 위해서 들려면 '60세 만기 정기보험' 드셔요.. 아이들의 교육비가 문제인것은 가장이 60세 전에 사망할 때 발생하는 것이지요.. 그 이후에 돌아가셔도 아무런 영향이 없으니까, 60세 까지만 보장받는 것이 60세 정기 보험이지요.. (보험금 당연히 무지 싸지요..)

[....]

글쎄요.. 저도 잘 모르겠지만서도...
전 2000년에 푸르** 종신보험 들었는데요...그때 미혼이었고..-.-;;
그래서 5만원대에 설계해주셨구요.
지금 다시 들려면 보험료 확 뛰어서 어떤걸 들어도..

우선 보험을 왜 드는지 생각해보면요..
인생에서 조기사망 위험과 장수위험(ㅎㅎㅎ 그것도 위험이라네요)이 있는데 보험은 그 위험을 헷지해주는 기능을 한다고 하네요...
종신보험은 보험기능과 저축기능이 합쳐진 것으로 다른 보험보다 보험료가 쎄죠?

조기사망위험은 종신보험으로 커버하고 장수위험은 연금으로 커버하는 설계를 한다고 합니다.

만일 가장이 갑자기 죽으면 남은 가족들의 생계가 걱정될때 고액의 보험금이 나오는 종신보험으로 그걸 일부분 해결해준다고 하네요..

저도 그래서 그냥 유지하려구요.. 제가 죽는건 걱정 안되는데 사고로 전신마비가 되거나 하면 나오는 보험금이 3억5천가량 되는데.. 그걸로 간병인은 해결되지 않겠어요?ㅠ.ㅠ

꼭 사업가나 돈 많은 사람만 드는게 종신보험은 아닌거 같은데(그경우는 상속수단으로 이용하시더라구요)

[...]

혹 정기보험으로 전환 되는지 알아보세요.
제 남편은 ING인데 그냥 정기보험 몇천만원 하는거 들고 사망보험 1000만원 보장해 주는 걸로 전환했ㅇ요.
ING는 종신토록 금액 낮춰서 보장해주는 보험으로도 전환이 가능하고(다른 특약 소멸) 또 그동안 낸 금액을 해약환급금으로 계산해서 몇년(저같은 경우는 17년 더 사망보장됨) 정기보험처럼 보장해주는 형태로 전환 가능하더라구요.
여자는 종신보험까지는 필요없다는 생각입니다.
여자는 종신보다는 실비보험이 꼭 있어야 해요. 오래 살면 큰일이니....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

[저]

100만원 정도 손해보고 해지했어요.

[소정아]

전 몇 백 손해보고 해지했구요, 남편 것만 그대로 살려뒀어요.
도대체 왜 드느는지 모르겠는게 바로 종신보험 아닐까 싶네요.
전 정말 아무것도 모를때, 직장생활 시작한지 두달 만에 엄마가 엄마친구분한테 든거라서요. 손해 본 몇 백 피눈물 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