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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은후로 밤에 푹~ 자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아직 아이를 데리고 자고 있고, 아이도 혼자 자는걸 원치 않지만
아기 낳고 한번도 잠을 푹~ 자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신생아때는 밤에도 우유 먹이느라 선잠을 잤고
그 이후에는 침대에 재우다가 혹시 내가 깔고 눕지나 않을까
뒤집다가 숨이 막히지는 않을까 불안해서 선잠을 자고
지금은 아이가 자다가 이불을 차버릴까하여 뒤척일때마다
눈이 떠집니다
그러다보니 한번도 깊게 자본적이 없는것 같네요
이제 초등학생인데, 중학교 가고, 고등학교 가고, 대학 가고,
시집을 가도 그럴까요 ?
1. 프리
'08.11.17 3:40 PM (202.30.xxx.28)잠을 얕게 자는 스타일이신가봐요
저는 신생아때도 잘 못깨어나곤 했거든요^^
아이가 엄마랑 꼭 붙어자고파 할때가 좋아요
품안의 자식이라고...
나중에 컷다고 혼자 자겠다고 할때가 금방 와요2. 울고모
'08.11.17 3:42 PM (116.37.xxx.62)우리 고모가, 결혼시키면 끝날줄 알았더니 사위까지 걱정해야 하더라는... 아주 비극적인 말씀을 해주시긴 하던데...^^;;
3. 사돈
'08.11.17 4:02 PM (121.140.xxx.39)사위만걱정하는게아니라 사돈네집안이편해야한다며 사돈걱정까지해야한다는분도 계십니다.
4. 헉...
'08.11.17 4:03 PM (59.20.xxx.233)사위 까지라고..라고요..
5살, 13개월 두딸래미 양쪽에 끼고 자는데..저두 잠좀 푹 자봤으면 좋겠어요.
첫째가 작년에 폐렴으로 두차례나 병원신세지고....둘째는 백일도 안되서 폐렴걸려
입원했던적이 있어서...얘들이 한번 기침이라도 하면 벌렁증이 생겨서....
잠을 제대로 못자요....
남편은 남편대로 자긴 찬밥이라고 궁시렁대니...이건 뭐....5. .
'08.11.17 6:37 PM (58.143.xxx.133)캭, 설마요,
우리 아가는 지금 60일 갓 넘었는데, 신생아때는 처음 격는 일이라서 새벽잠 설치는게 고통이더니,
이제는 그나마 익숙해 졌지만, 아직도 2-3 시간 간격으로 피곤할때 깰때면,
우는소리 혹 멈출래나 하고 눈이 안떠질때도 많아요,
뭐 백일좀 지나고 하면서 저녁잠 푹잔다니, 좀 있으면 나아지겠지 했드니만,
설마요, 저두 요즘 새우잠 자요, 아기 손이라도 깔릴까봐, 잠좀 푹 자보는게 요즘 하고픈 거에요,6. 애낳을
'08.11.17 7:09 PM (59.186.xxx.147)때마다 항상 잠 못자는것이 걱정이 죠.사춘기애들한테 말하죠. 남자가 좋다고 자지말라. 애들 키우려면 장난아니다. 사랑이란 책임져야한다는것이 나왔겠죠.
7. 심히공감
'08.11.17 10:17 PM (222.98.xxx.131)제가 요즘에 원글님하고 똑 같은 생각을 하면서 살아요.
며칠이라도 좋으니 잘때 눈감고 아침에 눈 뜰때까지 한번도 깨지 않아봤으면 좋겠다고요.
제 딸은 4살인데 자다가 한두번 물을 꼭 찾거든요. 게다가 이불은 어찌나 차내버리고 자는지,,
이불 덮어주기만 몇 번, 또 요즘은 남편까지 코골이로 가세해서..아침에 일어나면 다크써클이 턱까지 내려와있어요. 그런데, 내년에 둘째까지 태어나니 이제 편한 잠 자기는 다 틀렸죠,뭐.
정말, 하루라도 푹 자봤으면 좋겠어요. 심한날은 열 번도 깨는것 같아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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