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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반지와 벌 (꿈해몽이요..^^)

좋은 꿈이었으면 조회수 : 556
작성일 : 2008-11-17 12:36:16
제가 오늘 처음으로 황금이 등장하는 꿈을 꿨어요.
금을 확 끌어앉거나 쥐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황금색이 뇌리에 남아서..
이런 꿈은 처음 꿔보는거라 여쭤봅니다. ^^

제가 쌍가락지..(아주 두껍지는 않았지만, 쌍가락지중 하나에는 작은 진주알이 박혀
있었어요)..여하튼 꿈에서 제가 샀는지 선물 받았는지 해서 쌍가락지를 갖게 되었고
손가락에 꼈거든요. 이 손가락 저 손가락에 껴봤는데 잘 맞았지만
맘에 아주 쏙 들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나중에 환불을 하던지 해야겠다는 마음에 제 보석함에 보관을 해둘려고
보석함을 열었는데, 갖가지 디자인의 금반지가 잔뜩 있는거예요.
꿈에서 다 제꺼였구요. ^^ 커다란 장미문양의 금반지, 특이한 곡선이 있는 금반지 등..
꿈에서도 내가 이걸 언제 샀었나 기억을 더듬었었고..
여하튼 쌍가락지를 넣어둘 자리를 찾는데 보석 놓을 자리마다 금반지 내지는
악세사리들이 차 있어서 둘 곳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깼거든요.

그런데 황금색이 너무 선명하고 장미문양, 곡선문양이 너무나도 선명했어요.
보통 꿈은 색이 기억이 안나는데, 황금색이 정말 누렇게 예뻤던...
게다가 어제는 어떤 꼬마들이 저한테 벌을 잡았다면서 줘서
큰 벌을 제가 손가락으로 잡고 있던 꿈도 꾸고..
그 벌을 채집망에다가 넣으려고 했는데, 놓친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채집망을 보니 벌 몇마리가 윙윙 거리면서 잡혀있었구요.

매일 낭떠러지서 떨어지고 쫓기고 막 이상한 꿈만 꾸다가
꿈에서라도 누런 황금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
사실 제가 아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어서,
태몽까진 아니더라도 좋은 일이 있을 징조의 꿈이 아닌가 싶어서..
기대를 하게 되나봐요.
남편이 문제가 있어서 저희는 병원에 가야 아기를 갖을 수 있거든요.
몇해전 두번의 실패를 겪고 이제 다시 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태몽의 징조라도 되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이거 무슨 꿈일까요?
IP : 121.135.xxx.21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태몽
    '08.11.17 12:41 PM (76.94.xxx.187)

    태몽인거 같아요.전 꿈에 보석 이나 금이런거 보면 꼭 돈이 들어 오거든요. 그래서 보석꿈을 아주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 ..미루어 보건데 좋은 꿈 확실합니다. 축하 드립니다..짝짝짝...

  • 2. 인천한라봉
    '08.11.17 12:42 PM (211.179.xxx.43)

    제가 꾼 태몽이랑 비슷하네요.
    태몽같아요.. 어쨌떤 좋은꿈같아요..^^

  • 3. .
    '08.11.17 12:56 PM (211.205.xxx.241)

    태몽이네요.

    저두 금반지..다이아 같은것 박힌 금반지..이런 꿈 꾸고...........아들 낳았습니다.
    미리 추카드려요

  • 4. 원글
    '08.11.17 1:02 PM (121.135.xxx.212)

    댓글을 몇번씩 읽어봤네요..^^
    오랫동안 우울했는데, 기분이 업됐어요.
    댓글 감사드려요.

  • 5. ..
    '08.11.17 1:04 PM (211.106.xxx.155)

    좋은 꿈일꺼예요. 전 금반지랑 번쩍이는 목걸이 꿈꾸고 딸 낳았는데 ^^ /태몽이 아니라면 좋은 일이 생기실듯 ㅎㅎ

  • 6. 저도
    '08.11.17 1:13 PM (121.169.xxx.180)

    흐르는 시냇물에 햇빛이 반사되면서 분명 십원짜린데..금동전이더라구요..여러개..
    너무 눈부시고 모래알이 보석들이더라구요...우리딸 태몽이었습니다..ㅎㅎ

  • 7. 솔아
    '08.11.17 1:16 PM (118.218.xxx.76)

    우선 축하드립니다. 많은 금반지를 갖게 되는 꿈은 태몽이 분명하다고 하네요. 태아의 성별을 떠나 다방면에서 뛰어난 재능를 발휘하게 되면서 우리가 꿈꾸는 그런 직업인이 될 것이며, 사업체도 보유한다고 하네요. 아울러 큰벌을 잡으셨으니 계획했던 일이 이루어 질 것이라 나오네요. 아무튼 축하드려요.

  • 8. 원글
    '08.11.17 1:34 PM (121.135.xxx.212)

    정말 댓글을 읽고 또 읽고 있습니다.
    벌써 다 가진듯이 기쁘네요.^^
    댓글 너무 감사드려요.

  • 9. 진짜
    '08.11.17 1:39 PM (122.153.xxx.130)

    태몽꿈인데요..
    예전에 엄마 친구분께서 말씀하시는거 들었거든요..
    당신 어머니께서 태몽꿈을 금반지를 꾸고 엄마친구분이 태어나셨다구요...
    그분 잘 사세요.. 축하드려요~

  • 10. 자폐공주
    '08.11.17 3:29 PM (211.209.xxx.40)

    반가운 태몽꿈이예요.
    전 주운 반지를 내놓으라는 사촌에게 뺏길 뻔 했는데, 안줬거든요.
    저희 금쪽같이 이쁜 딸을 낳았답니다.^^

  • 11. 축하
    '08.11.17 10:25 PM (222.98.xxx.131)

    제가 얼마전에 금목걸이 꿈을 꾸고 여기다 물어봤거든요.
    누런 금목걸이가 여러개있는걸 봤는데 이게뭔가,했더니 태몽이라고들 하셨어요.
    설마,,하고 웃었는데 지금 임신 9주 들어가요..^^
    님한테도 임신 바이러스 마구마구 뿌려드릴게요..훗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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