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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때리는거 싫어들하시나요?

장난으로 조회수 : 973
작성일 : 2008-11-17 11:50:42
울딸은 지금 대학 2학년 22살인데요
장난으로 또는 뭘시킬때 빨리하지않을때나 애정의표시로
어깨를 딱치거나 엉덩이를 때리는데 그걸 참싫어하네요
첨에는 저도 이해가 안되었는데
이젠 아~ 때리는걸싫어하구나
하고느끼고는  그런장난은 금하고있어요
근데요
저는 그게 일종의 애정의표시라 생각하고 그리싫지않은데
그런 행동 싫어하시는분 또 계신가요?
IP : 59.86.xxx.1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08.11.17 11:52 AM (125.184.xxx.193)

    가끔 웃을때 그러는데 제 친구중 한명은 그걸 싫어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버릇을 고쳤습니다.
    제 친구 말에 의하면 장난인거 알지만 맞는다는 느낌이 싫다고 하더군요.
    그말도 일리가 있는듯 하여 제 버릇을 고쳤어요.

  • 2. ..
    '08.11.17 11:55 AM (203.229.xxx.225)

    저요!~ 무지 싫어요..남이 그러면... 근데 엄마가 저한테 그렇게 하는건 싫지않을것같은데...;;근데 남이 그러면 무쟈게 짜증나고 싫어요.. 툭하면서 어깨치는거..글구 심히 웃으면서 때리는거..스킨쉽도 아니고.... 왜그런건지 몰겠어요..-ㅡ;;

  • 3. ㄹㄹ
    '08.11.17 12:20 PM (118.223.xxx.189)

    저는 님과 같은건 아닌데요.
    시어머니가 무슨말을 하다가 "얘얘~~~" 이러면서 어깨를 툭툭 건들면서 얘기하시는데요
    정말 짜증이 확 나요.
    뭐...그렇듯이 그냥 사람마다 거슬리는 행동이 있나봐요. 따님이 싫어하신다면 하지마세요.^^

  • 4. 반대
    '08.11.17 12:25 PM (125.252.xxx.138)

    의 경우인데요.
    전 누구든 저를 만지는 거 자체를 싫어해요.
    그런데, 우리 아이는 너무 붙어요.
    초등학교 들어 가고 하면 달라진다해서 몇 년 기다려도 여전히 찰싹 붙어요.
    쓰고 보니, 염장인가요? ㅎㅎㅎ 저처럼 만지는 거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요.

  • 5. 싫어요
    '08.11.17 1:07 PM (211.40.xxx.42)

    저요 저요
    학교다닐때 친구중 때리거나 툭툭 치는 행동 정말 싫어했어요

    제가 지나치게 싫어하는 반응을 보이니 오히려 분위기 썰렁 할 정도로 싫어했어요
    굳이 이유를 따지자면 전 다른 사람보다 아픈점의 밀도가 높은거 같아요
    남들은 장난이라 해도 전 아프거든요

    그리고 원래 성격이 누가 날 건드리는것을 싫어해요
    여학교 다닐때 친구끼리 팔짱낄때 있잖아요
    전 싫어서 얼른 뺐어요

  • 6. 아~~
    '08.11.17 1:33 PM (121.169.xxx.197)

    저도 한마디..

    10년도 전에 동아리활동하다 만난 남자
    외모도 좀 작고 마르고 해서 자기는 좀 귀여운 측에 든다고 생각하고, 말투도 좀 그래요
    (누님과 동생들이 좀 많았죠) 그래서 여자들과 잘 통한다고 생각하는데
    버릇이 어깨 밑에 이두박근(?)을 주먹으로 치는 겁니다.. 자긴 나름대로 친밀함을 표시하는
    그런 모션인거 같았는데.. 당하는 사람은 작고 말랐다고 해도!! 남자 아닙니까.. 아프죠.,무진장
    몇번 받아주다 아프다~ 했더니.. 뭐가 아프냐고.. 웃으면서 더 때리길래.. 정색하고 말해서
    멈췄습니다. 그거 제대로 표현 못한 다른 친구들은 퍼렇게 멍이 들구요
    근데, 멍만 드는게 아니라, 맘에 상처를 입던데요.. 아프고, 내가 아프다고 표현 했지만
    상대방이 무시한다는 생각이 더 들어서, 그 남자가 하는 말은 다 부정적으로 들리고
    뭐 하자고 하면~ 분명 좋은 의견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따르지 않았어요..
    자기의 불만을 그렇게 표출하고자 하는 맘들이겟죠..
    성폭력도 내가 기분나빠야 성추행이잖아요.. 상대방의 관점과 다르게요
    각각 개개인별로 다른거 같아요.. 딸이어도, 남편이어도요~

  • 7.
    '08.11.17 2:15 PM (221.162.xxx.86)

    너무너무 싫어요. 스킨십 좋아하고 친한 친구랑 어깨동무도 잘하고 손도 잘 잡고 다니지만
    어깨를 때리다니...정말 정말 싫으네요.

  • 8. 싫어하는
    '08.11.17 6:09 PM (61.78.xxx.181)

    내 딴에는 애정의 표현이거나
    친근감의 표시인데
    싫어하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전 그래서 고쳤는데 팔짱끼는건 여전히 좋아해요 ^^;;;

  • 9.
    '08.11.17 9:01 PM (121.131.xxx.127)

    전 싫어요

    가족 아닌 다른 사람이 만지는게 아주 싫고요
    (님은 어머니시지만)
    의외의 순간이라 깜짝 놀랄 때가 있어서 싫고
    (저희 남편이 툭툭 칩니다)
    본인들은 장난인데 아플 때가 있어서 싫어요
    (웃을 때 치는 친구가 있는데, 저 사실 멍이 엄청 잘 들어서 멍든 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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