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드라마

[드라마]

큰아들이 중1인데..

드라마 타짜에대해서 이야기 하네요.

친구들이 그 드라마보고 요즘 학교에서

흉내낸다고..왜 그런 드라마를 방영하냐고..

제게 묻네요...몇일전 여기 자게에서 읽은

패밀리가 떳다의 이 천희 구박하는 컨셉도

문제라고 지적하셨던 글도 일리있고...

정말로 아이들에겐 TV프로가 영향을 크게 미치네요.

저야 "패밀리가 떴다"보며 웃고 말았는데...

우리 엄마들이 어찌해야 하나..

염려됩니다.

[음]

쩐의 전쟁이 떴을때는 학교에서 고리대금까지 유행했었다고 합니다. 뭐든지 따라하기 좋아할 나이이죠. 드라마라는것이 모방하기 쉽기도하지만..다행인것은 끝나고나면 또 다른것에 관심들을 돌리게 된다는것이죠.
타짜는 이제 몇회안남은것을 알고있습니다. 저도 저희 남편과 아들 그 드라마 즐겨보지만 어린아이들까지 그 드라마를 그렇게 좋아할줄은 몰랐거든요. 이제 곧 방학이 오고 드라마가 끝나면 도박 유행은 끝나겠지요. 제 생각에는 우선 시청자 등급을 부모님들께서 꼭 잘 지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불륜하는 드라마를 보고 불륜을 따라하고 도박하는 드라마를 보고 도박을 따라하고 왕따시키는 케릭터를 보고 아이들이 왕따를 시키고 조직폭력배가 나오는 드라마를 보고 패싸움을 한다는 아이들....
참... 드라마를 못보게할수도없고 난감하긴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