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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사랑 세탁기 3kg이면 빨래양이 얼마나 되는건지요..

... 조회수 : 3,299
작성일 : 2008-11-16 22:24:55
아기 사랑 세탁기를 써보신 분들이 좋다고 요긴하다고 하셔서
긴축재정 중이지만 천기저귀 쓰고 기저귀값 아끼는 셈 치고 하나 사자 맘먹었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용도는
아기 옷, 아기 이불 매트 등- 작아서 일반 세탁기 돌리기도 뭣하고 아기사랑 세탁기 삶음 기능도 마음에 들어서
엄마 아빠 속옷 - 이 역시 양이 적고 삶아서 입어야 하니까
여기에 아기 기저귀를 삶아서 쓰고 싶은데요..
신생아라 그런지 하루에 기저귀를 20개는 쓰는 거 같아요.
아기사랑 세탁기 용량이 3kg이던데 천기저귀 20개는 일반 드럼식 세탁기에 빨아야 하는건지
- 그렇다면 아기사랑 세탁기의 용도가 너무 제한적이라서 살지 말지 한번 더 고민해야 할 거 같아서요.

3Kg이면 어느 정도의 빨래양까지 감당이 되는건가요.

미리미리 감사드려요.
IP : 61.37.xxx.14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16 10:26 PM (118.221.xxx.224)

    정말 필요 없는 거예요.
    제 주위에는 다 '필요 없다'로 분류되어 있는 제품인걸요.

  • 2. .
    '08.11.16 10:29 PM (121.135.xxx.166)

    저도 솔직히..
    82게시판 후기에는 그거 좋다고 쓰시는 분들 많은 것이 좀 신기하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그거.. 없어도 불편없는, 딱히 필요없는, 그런 물건 같아요.

    으음................................;;

  • 3. 원글이
    '08.11.16 10:29 PM (61.37.xxx.141)

    윗님..
    그럼 작은 아기 빨래는 어떻게 하시나요?
    손빨래로 하시는지, 아님 그냥 적은양도 세탁기 돌리시는지..
    제가 손빨래가 영 자신이 없어서요..
    넘 게으른 엄마인가요? ^^;;;;

  • 4. ...
    '08.11.16 10:36 PM (118.221.xxx.224)

    흠...

    저 정말 정상적인 아기 엄마예요.
    아기 막 키우지도 않구요.
    하지만 정말 일반세탁기에 엄마아빠 옷이랑 다 같이 돌려요.

    원글님이 아직 100일이니 딱딱 갈라서 하고 싶으실테지만
    정말 그냥 아무렇게 똑 같이 돌려도 아무 상관 없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꼭 구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보면
    '너 언제까지 애 그렇게 키우나 보자~'라는 생각만 든답니다^^;;;;

  • 5. .
    '08.11.16 10:42 PM (121.135.xxx.166)

    위에 "..."님 말씀이 딱 제말이에요 ^^;;

  • 6. ^^
    '08.11.16 10:43 PM (222.237.xxx.19)

    저도 아기사랑 세탁기 싸게 살 기회가 있어서 살까 되게 고민하다 집에 둘때가 마땅찮아 안샀는데 잘 한거 같아요.
    저는 종이 기저귀 쓰긴 하지만 매일 아기 빨래가 좀 나오네요...옷, 손수건, 타올, 기저귀 모은거 다음날 아침에 스텐 큰 대야(김치 담을만한 크기)에 소다 + 샤본다마 넣고 푹푹 삶아요.
    저는 스텐으로 된 통돌이라 그냥 펄펄 끓은 거 바로 넣고 세탁하고 헹굼 추가 하는데 지금 130일된 아기인데 아토피, 태열 없이 잘 크고 있어요.

    참~ 저희 형님은 여자 아기이고 지금 80일정도 됐는데 거기는 발진땜에 천기저귀 쓰시거든요.
    분유를 먹이니까 대변은 하루에 한번 나머지는 소변 본건데 신생아 지나고 나면 하루에 20개까지 안나온다고 하시더라구요.
    소변 본 건 바로 모아 큰대야에 물 받아 담궈 두고 대변 본건 바로 비누칠 해서 씻은 다음 큰대야에 같이 넣어뒀다 저녁때 세탁기 돌린다음에 그걸 다시 스텐들통에 넣어서 맹물로 푹푹 삶아 드럼세탁기에 넣고 탈수 하고 널어두면 깨끗하고 일 없다고 하셔서 저도 천기저귀 써볼까 하는 중이거든요.

  • 7. 전~
    '08.11.16 11:06 PM (211.244.xxx.208)

    너무너무 좋은데요.
    이제 아기 한달 지났구요.
    친구한테 선물로 받았어요.

    일단 전 게을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너무 활용 잘 하고 있거든요.
    아이 빨래가 좀 많이나와야죠.
    드럼세탁기에 돌리자니 전기세가 만만찮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드럼에 돌릴만한 양도 아니고, 매번 들통에 삶으려니 그것도 힘들어못하겠고,

    아가사랑세탁기에 하루에 두세번씩 돌려도 시가나도 단축되고, 께끗하고 좋네요.
    지금까진 종이 기저귀썼는데 낼 부터 천기저귀 쓰려고하거든요.
    그래서 오늘 천기저귀 빨아봤는데 스무장 빨아도 되던데요.

    저 같은경우엔 가제손수건 하루에 열장이상 나오고 토하고 하니까 내복도 몇벌 나올때도 있고,
    쉬야 발사하면 이불도 빨아야 하고 ㅋㅋ
    하루에 한번 이상 아가사랑세탁기 돌립니다.
    쓰다보면 대충 양도 가늠됩니다.
    제주변엔 다 강추던데요.
    저 역시 강추구요.

  • 8. 강추
    '08.11.16 11:44 PM (121.168.xxx.21)

    저도 쓰고 있는데 강추에요.
    애기낳기전에는 천기저귀 쓰려고 샀는데요. 도저히 저의 귀차니즘때문에 천기저귀는 포기!
    종이기저귀쓰지만~ 하루한번 아기빨래 모아서 삶음코스로 돌리고, 제 속옥만 따로 삶은코스로 돌리고, 행주 2~3일치 모아서 가스렌지에서 세제+옥시크린 넣고 삶았다가 그대로 아기사랑세탁기에 넣고 일반코스로 돌려요.
    삶음코스가 100도가 아닌 90도로 삶아지니 행주는 가스렌지에 삶아도 아기옷이나 제 속옷은 거기에 삶아요. 100도로 삶으면 변형이 될까봐서요.
    저는 이거 정말 잘샀다...싶은 물건이에요. 물절약, 전기절약.

  • 9. 어...
    '08.11.16 11:45 PM (59.3.xxx.147)

    저도 너무 잘 쓰고 있는데.
    천기저귀도 그렇지만
    색깔따라 빨래 분류해서 소량씩 돌리기도 좋고
    그렇게 하니 빨래가 부담이 없고 쉬워지던데요.

    통돌이와 함께 사용하는데
    제 경우엔 매우 만족입니다.

  • 10. 그냥
    '08.11.16 11:49 PM (222.98.xxx.175)

    그냥 일반 세탁기에 어른 옷과 같이 사용하세요. 어른 옷중 겉옷같이 오염이 심한거 말고 같이 돌려도 아무 이상없고 매일 안 삶아도 됩니다.
    가끔 한번씩 기저귀 삶아줘도 별 이상없고 어른 속옷도 전 가끔 삶아요.

  • 11. 하이얼
    '08.11.17 12:50 AM (116.46.xxx.140)

    하이얼쓰고있어요,, 아이는 없어서 기저귀는 모르겠지만, 수건 모아서 돌리면 15장 정도 돌립니다.
    작은 양이라 세탁도 대략 3~40분정도 라서 빨래가 많은 날은 두번 나눠 돌려도 시간이 오래걸리지 않습니다.
    필수 구매상품은 아닌듯 싶지만 육아가 힘들어 삶는 일이라도 줄이고 싶다는 이유라면 구매해도 좋을것같네요,,

  • 12. 호곡^^:
    '08.11.17 1:23 AM (61.99.xxx.142)

    전 너무 잘 쓰고있는 제품중에 하나인데...
    물론, 꼭 필요한 제품은 아니겠죠..(모든 육아용품이 꼭! 반드시! 있어야 하는건 아니니까..)
    저도 게으른 엄마고, 아기빨래를 구지 어른과 구분해서 사용해야한다고 생각하는것도 아닌데요
    애기 가제수건이나 토한 젖은 내복들..하루에도 몇벌씩 나오는데
    큰 세탁기 돌리기도 아깝고
    글타고 젖은 아기 옷이나 수건들을 하루 이틀씩 모으기도 좀 그렇고...
    아기사랑 세탁기에 매일 돌리니 넘 좋던데요^^

  • 13. ,,
    '08.11.17 4:00 AM (121.131.xxx.43)

    전 아이 아주 어릴땐 따로 빠는 용도로 잘 썼구요.
    지금(30개월)은 어른꺼랑 같이 빨아요. 대형 세탁기에.
    그런데 아기사랑은 양말류 모아서 빨때 요긴하구요.
    요즘은 가습기 대용으로 딱 3킬로만큼만 저녁에 빨래해서 자는방에 빨래건조대 픽스시켜놓고 널어놓습니다. 아직까진 가습기가 필요없네요.
    꼭 아기빨래만 하라는법도 없구...
    전 아기다 키우고도 잘 쓸거같아요.

  • 14. 저도
    '08.11.17 9:24 AM (210.216.xxx.200)

    엄청 잘 쓰고있는데요..
    없을땐 없어도 살겠지만 있으면 정말 요긴하게 잘쓰입니다.
    전 드럼세탁기하고 같이 쓰는데요.. 소량 빨래하고 아기옷하고..등등.. 드럼은 거의 일주일에 한번밖에 돌리지않아요..그만큼 아기사랑세탁기 많이 쓰게되고 활용도도 높아요

  • 15. ...
    '08.11.17 9:38 AM (121.142.xxx.13)

    저희집은 애도 없는데 쓰고 있답니다. ^^
    엄마가 아시는분들이 다사용하고 있다고 하면서 사고 싶어하시길래 샀는데요(엄마가 삶은빨래 하는게 이제 힘들다고 ,:삶아서 손으로 빨래하셨거든요.. ) 주위에 엄마 친구분들도 많이 사용하신다고 합니다.
    저희는 수건이랑 속옷은 이세탁기 사용해서 삶아서 빨래합니다.
    어른이 5명이라서 그런지 수건이랑 속옷도 많이 나와서요.
    엄마는 만족해 하십니다.^^

  • 16. 저는
    '08.11.17 10:52 AM (221.139.xxx.183)

    드럼세탁기에 아기옷만 삶았는데요... 그리고 집에서 입던 제 티셔츠 하구요....(어차피 애기가 얼굴 비비고 애기 토한거 묻어있고 한 옷이니까요) 경재관념이 없는 여자라 전기세 생각 안했어요... 그냥 내몸 편한게 최고지... 나 병나면 나만 손해지 하는 생각으루...^^;
    돌 거의 다되서 부터는 어른 옷이랑 같이 빨았구요...
    아기사랑세탁기는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만이고 그런거 같아요...

  • 17. 그 세탁기
    '08.11.17 11:25 AM (211.207.xxx.187)

    없으면 없는대로 아쉬운 것 없구요. 있으면 있는대로 있어서 좋아요..^^
    전 6년 넘게 쓰고 있어요.
    하지만 드럼세탁기가 있다면, 굳이 아기사랑을 쓰실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전 통돌이 쓰는 사람이라, 아기가 어릴때 아기용으로 샀지만..
    지금도 양이 작은 빨래나, 여름빨래, 속옷이나 타월등을 삶는 기능으로 빨 때...
    정말 잘 샀다고 생각하면서 쓰고 있거든요.
    하지만 세탁기가 드럼이라면... 삶는 기능이 아쉬운 것도 아니고하니..
    그냥 지름신을 보내버리세요. 세탁기가 작다지만, 은근히 자리도 차지해요..^^

  • 18. 저는~
    '08.11.18 1:04 PM (222.234.xxx.183)

    첫째 때는 드럼 하나로 버티다가 둘째 때 부터 쓰고 있는데 넘넘 좋으네요.

    지금 5세, 18개월 아이들이 있는데 아이들 빨래 매일 매일 따로 세탁하고 삶을 수 있어 좋구요,
    드럼은 삶는 시간 진짜 장난 아니잖아요. (거의 3시간 걸리데요. 아기사랑은 90분이구요.)

    수건과 속옷도 항상 삶으니 더 좋고.. 진작 샀음 더 좋았지..하는 생각합니다.

    드럼있으시다면 아기사랑 세탁기 더 유용할 듯 싶네요. 자리도 크게 많이 차지 하지도
    않구요. 전 드럼이 영 못미더워서요.

    아기사랑에는 천기저귀가 8~10개 까지는 들어가는 것 같아요. 제 기억으로는..
    아무래도 너무 많이 넣으면 세탁력은 좀 줄어들거구요.

    큰 애 원복도 매일 세탁해야 하는데 드럼은 매일 매일 돌리기엔 부담스럽네요.
    아기사랑은 10년만 잘 써도 본전뽑았다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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