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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려는맘입니다

악기 조회수 : 691
작성일 : 2008-11-16 12:50:47
이번6학년 여름방학때  플릇 시작했습니다.
레슨 주2회 받고있습니다, 곧잘하고 있구요
선생님 말씀도 잘 듣고 연습도 적당히 하는 편입니다.
앞으로 전공시킬가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궁금한거는 제가 음악 세계를 잘 모릅니다.
  지금 이길로 가기가 늦었는지?그리고 콩쿠르 나갈때마다
선생님께 수고비도 전달해야하는지? ...아는게 너무 없어서
이렇게 여쭤봅니다 ,악기나 음대 전공자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211.111.xxx.2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악기전공의길은험난해
    '08.11.16 12:56 PM (119.193.xxx.200)

    1)아이가 뛰어난 소질이 있다.(좀 잘하는편이단말구요)

    2)최소 10년간은 돈 걱정 없이 팍팍 밀어줄수있다.

    3)부모가 그 먼앞길을 잘알고, 길잡이가 되주는건 기본.

    3가지 다 해당이 안돼 악기 쪽은 처다도 안봄니다.

    초딩 울딸이 풀룻으로 예원가고싶다 1년을 졸랐는데도요.

    다행이 그 꿈접고 요새는 청심중 타령 ㅠㅠ (꿈도 야무져ㅠㅠ)

  • 2. 취미로
    '08.11.16 1:03 PM (122.34.xxx.19)

    가르치심 후회 없습니다.
    꼭 중3까지라도 계속 레슨 시키심 아이가 평생 감사해 합니다.
    그리고 음악 전공은 준재벌급 아님 말리고 싶네요.
    돈도 끝도 없이 들고
    그렇게 나아서 할 수 있는 일도 드물고 그렇습니다.

  • 3. ..
    '08.11.16 1:04 PM (211.229.xxx.53)

    콩쿨나갈때 수고비는 필요없습니다..단 콩쿨준비로 레슨을 더 받게되는경우 추가레슨비는 드려야겠지요...아이가 소질이 있다면 지금 늦지는 않았어요...플룻이 일찍시작해봐야 4학년은 되어야 시작하는 악기라 열심히하면 늦게시작해도 얼마든 더 잘할수 있답니다.
    우선 예고를 목표로 하셔야겠네요..^^

  • 4. ..........
    '08.11.16 2:11 PM (61.66.xxx.98)

    아이가 취미 삼아 플륫을 해서 한동안 좀 알아보려고
    플륫싸이트에 갔었는데요.
    거기서 원래 성악하다 선생님이 폐가 좋다고 플륫을 해보라 해서
    고등학교때 시작해 전공까지 한 사람도 봤어요.
    뭐..그분같은 경우가 흔한 건 아니겠지만...초등 6학년이 늦은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전 아이에게 취미로만 해라~
    엄마 아빠가 밀어줄 경제적 능력도 없고
    평생 악기로 먹고 살기 힘들다.
    하고 못을 미리 박았어요.
    좀 재능이 있는 편이었거든요.
    가르치시는 분이 이렇게 발전이 빠른애는 처음이라고 하실 정도였어요.

  • 5. 맞아요
    '08.11.16 2:32 PM (122.167.xxx.192)

    저도 악기 가르치지만 특별한 재능이 있을까봐 무서워요 --;;;

    흔히 그런말 하죠

    한번에 확 망하고 싶으면 사업 크게 한판벌리고
    서서히 말하고 싶으면 예체능시키라고요 -..-

  • 6. 오타
    '08.11.16 2:32 PM (122.167.xxx.192)

    말하고-> 망하고...

  • 7. 아이가 이 길 말고
    '08.11.16 4:12 PM (119.204.xxx.105)

    아무것도 하기 싫다고 하면 시키세요.
    그렇지만 윗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10년 동안 어떤일이 일어나도 힘들지 않게 아이 레슨 시키실 정도의 여력이 되시면 입니다.
    끝까지 하시려면 유학 필수고요, 유학 끝났다고 돈 잘 벌지 못합니다.
    아이가 이거 안 하면 불행할 것 같다는 생각 들만큼 좋아할때만 시키세요.

    음대 나와 유학 다녀오고 대학 강사하면서 힘든 전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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