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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무지춥네요.

인천한라봉 조회수 : 938
작성일 : 2008-11-16 01:18:44
컴터 방 창문으로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옵니다.

추워요..후들후들.. 화장실도 더 자주가게 되네요..

아기가 깰까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올겨울은 계속 이렇게 춥게 보낼꺼같아요..

다들 이시각에 뭐하며 즐기시나요?
IP : 211.179.xxx.4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심소심
    '08.11.16 1:34 AM (203.229.xxx.213)

    아기가 많이 어린가요?
    저는 모처럼 친구들과 놀겠다는 남편 기다립니다.
    내일 아침에 일찍 운전해야 하는데 ..
    이눔의 영감님이 들어오셔야 자든가 말든가 하는데...

  • 2. 인천한라봉
    '08.11.16 1:39 AM (211.179.xxx.43)

    34개월인데요.. 너무 예민해서요..
    지금껏 어떻게 키웠는지 모르겠네요..
    작은소리에도 울어대서..^^;;

  • 3. 소심소심
    '08.11.16 1:54 AM (203.229.xxx.213)

    그때가 좋은 겁니다.
    우리집 사춘기 두 녀석... 미워서 밥도 해주기 싫습니다.
    ㅠㅠ
    이뻤던게 너무나 오래전 일입니다.
    (이렇게 말해놓고 녀석들 앞에 두면 또 헤벌쭉..)

  • 4. 인천한라봉
    '08.11.16 2:09 AM (211.179.xxx.43)

    저도 그래요.
    하루종일 아이한테 시달려서 멍하다가.. 잘때는 어찌나 이쁜지..^^

  • 5. ^---^
    '08.11.16 3:05 AM (125.187.xxx.18)

    이런 말 하면 돌날라 오겠지만,

    아이들 키우다 정말 힘들고 지친 상태에서 아이들 얕은 감기라도 들면 정말 감사할 때가 있었어요.
    병원서 약처방 받아 아이들 감기약 먹으면 단잠을 자는데 그 시간이 얼마나 좋던지.....

    ===33

  • 6. 소심소심
    '08.11.16 3:08 AM (203.229.xxx.213)

    ㅋㅋㅋ
    도망은 왜 가십니까?

  • 7. ^---^
    '08.11.16 3:15 AM (125.187.xxx.18)

    일단 돌은 피하고 다시 나타나자.

    저는 이번 겨울에 폴라폴리스 천 주문하여 몸뻬(적합한 단어 모름)바지 드르륵 오로지 앞으로 전진형 재봉하여 입을까 생각중입니다.

  • 8. 인천한라봉
    '08.11.16 3:21 AM (211.179.xxx.43)

    울애는 아프면 제가 아무것도 못해요. 내 등에만 업혀있을라해서..
    ^^

    지금도 일어나려구 꼼지락 거리네요.. 가봐야겠어요..^^;;

  • 9. ..
    '08.11.16 6:15 AM (222.234.xxx.57)

    원글님 주무시겠죠^^ 전 실컷자고 새벽에 잠이 깼네요..울애는 이제 31개월이예요..
    그나마 밤잠은 이젠 컸다고 잘 안깨고 쿨쿨 잘자네요.
    예전에 아이가 어릴때는 낮잠재워놓고 전화코드 뽑아놓고 핸드폰 진동으로 해두고 애깰까봐 집안일은 암것도 못하고 컴퓨터만 열심히 하고 그랬네요^^

    기껏 애 재웠는데 벨 누르는 택배아저씨라도 오면 정말 확 열나고 그랬어요..(벨누르지말라고 신신당부 했음에도 불구하구요)

    애 잔다고 조심조심하는걸 보고는 애는 너무 조용히 키우면 안된다는 어른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그치만 어쩌겠어요..
    애보는 사람은 달랑 나 혼잔데 졸린데 못자면 애는 막 짜증내고..기껏 재웠는데 잠깨면 그건 더 감당이 안되죠..
    아이가 잠들면 엄마도 조금이라도 쉬고싶은거죠.

  • 10. 인천한라봉
    '08.11.16 11:39 AM (211.179.xxx.43)

    ..님 딱 제마음이네요..^^;;

    울애는 태어나서부터 너무 손타서..
    2.3에서2.5킬로 왔다갔다해서 사람들이 자꾸 안더라구요.
    그러더니 딱 손이타서.. 제가 산후조리 못하구 무진 안았어요..
    그래서 한쪽 무릎연골이 닳아버렸지만..
    잠자는 시간이 어찌나 꿀맛인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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