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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결혼할때 시누가 준 절값 아직도 시어머님께 있어요
폐백할 때 절값주는거 있잖아요.
그런데 시누가 절할 때 안주고 나중에 남편보고 그러더라구요
"절값(100만원) 엄마(시어머님)한테 맡겨놨으니깐 신혼여행 다녀와서 받아가라, 엄마가 줄거야."
그땐 경황이 없어서 그러냐고 했는데 그러고....한참동안 잊고 있었어요. 몇달뒤에 그게 생각나더라구요....ㅎㅎ
엇, 시어머님 그 돈 안주셨는데....
근데 시누가 준 절값 어떻게 됐냐고 물어보는것도 좀 그래서 그냥......그러고 말았는데요.
요즘에도 또 그게 생각이 나네요...ㅎㅎ
그냥 가많이 있어야하는게 낫겠죠?
1. ㅠㅠ
'08.11.15 12:03 PM (121.131.xxx.70)어머님 시누가 어머니께 맡겨놓은 절값이요
그거 제가 깜박하고 말씀 안드렸는데.. 어머님도
깜박하신거 같아요..주세요..이러심 안될까요2. 시간
'08.11.15 12:05 PM (116.37.xxx.141)이야기 하기엔 시간이 너무 지나지 않았나 싶어요.
3. ...
'08.11.15 12:06 PM (122.199.xxx.114)신랑 시켜서 말해보세요.
4. 우리는
'08.11.15 12:09 PM (122.37.xxx.51)저도 2년 7개월차인데 절값 다 못챙겼어요 신혼여행은 어머님 준걸로 다녀왔구요(어머니가 받아놓았다구 그러데요) 나중에 알았는데 일부는 가지고 계시다 개인적으로 쓰셨데요....기분은 떨떨했는데
선물 사드린셈치고 잊고 있었는데 생각이 나네요5. ㅎㅎ
'08.11.15 12:16 PM (125.242.xxx.10)아마 그냥 가지신 거 아닐까요? ^^;;
저흰 신랑 회사사람들이 준 축의금 500넘는 걸 다 가져가셨다는..... 흐흐6. 인천한라봉
'08.11.15 12:31 PM (211.179.xxx.43)우리도요.
신랑 친구들이 준돈도 시댁에서 다 갖구 가벼리구..
꼭 친구들 결혼한다하면 시집에 전화해서 장부적힌거 물어보고 우리돈으로 축의금내요.
돌잔치때 신랑 친척들이 준것도 시댁에서 다 갖구 가셨는뎅..7. ㅋㅋ
'08.11.15 12:43 PM (211.33.xxx.142)저는 시댁에서 받은 절값 100만원 정도 신혼여행에서 노는데 다 쓰고 남은 2~30만원으로 선물 샀어요.
돌아와서 시어머니 절값은 어떻게 했냐 하시길래
선물 사느라고 다 썼다고 했어요..^^
안쓰면 혹시 돌려 달라고 할 것 같고, 신랑이 뻔히 아는데 안썼다고 할 수도 없잖아요...ㅋㅋ
10년전 일이 갑자기 생각나네요...8. 절값
'08.11.15 12:50 PM (72.136.xxx.2)원래 신부 주는거 아니에요??
저는 첫날밤 신*호텔서 하룻밤 자고 갔는데 침대에서 돈 세느라 행복했다는..
(태어나서 첨으로 현금 그렇게 많이 받아봤습니다. 꽁돈으로 ㅋㅋ)
근데 그 담날 신혼여행 가기전에 신랑이 바로 다 입금하라고 해서 신랑통장으로 다 들어갔다는..
물론 그 돈이 그 돈이긴 하지만서도요 ㅎㅎ9. ...
'08.11.15 1:06 PM (58.120.xxx.245)딸이 전해달라고 맡긴거데 말안해도 알아서 챙겨줘야지
모르는척 몇년 가지고 계신것 보면 참..
아마 야금 야금 다쓰고 없던지
아니면 본인돈이다 굳게 믿고 계시겟죠
그래도 누가 받던 못받던 시누분 아셔야 하는것 아니겟어요??
시누는 올케가 가져간걸로 알고 쓰기는 시어머니가 쓰고
그럼 안되잖아요
게다가 시누에게 결국엔 갚아야 하는 돈이예요..
받은 만큼 다른일에 써야죠10. 근데요
'08.11.15 2:16 PM (218.148.xxx.196)혹시 시누가 100만원으로 절값도 주고 엄마 용돈도 준것 아닌가요.
그렇치 않고서야 왜 절값을 엄마에게 주냐구요..11. 전
'08.11.15 3:37 PM (116.122.xxx.106)8년전에 절값 190...
남편이 신행 다녀와서 컴 사자고 해서 홀라당 털었어요..ㅜ.ㅜ
없다고 할것을...12. ㅋㅋ
'08.11.15 3:59 PM (125.190.xxx.5)시어머니가 예단비 돌려주는것 삥치셨는데...
시아버지가 돌려주라고 저희 앞에서 말씀하셨는데.
결혼 6년차 아직 못 받았습니다..ㅎㅎ13. 왜
'08.11.15 4:28 PM (119.69.xxx.105)지 엄마를 줘...?
잊어 버리세요, 그까짓 거! 더러워서 안받는다 생각하세요.14. .....
'08.11.15 4:48 PM (125.208.xxx.37)히한하네요.
전 절값 받은거 결혼식 끝나고 바로 신혼집가서(비행기 시작이 너무 여유로워서 ㅠ_ㅠ)
셀려놨다가 바로 입금했었어요.
내 손에 들어온 돈은 다 내꺼!15. ...
'08.11.16 11:36 AM (121.131.xxx.140)전..절값이란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생각할수록..우리시댁 참..이상하군요..
그러면서 왜그리 달라는게 많은지..허허16. .
'08.11.16 11:42 AM (125.53.xxx.194)그냥 없는 돈 치세요.
작은 분란이 있을 듯하네요.
저는 절값 보지도 못했어요,,,ㅠㅠ17. 더 심한건
'08.11.16 11:57 AM (118.32.xxx.89)우리 형님은 시어머님과 함께 사셨는데
시숙님 월급이 통째로 시어머님 손에 들어갔고
큰 애 돌때 돌 반지를 시어머님이 갖고 계시다가 녹여서 시아버님 목걸이를.
15년쯤 전이지만 분가할때 500해주더라고 형님이....
더 우낀건 시집오자마자 시어머님이 아들에게 회사에서 가불좀 해오라고
시숙님 성격상 못하기도하고 다 빚이 되기에 형님이 시집올때
친정어머님이 아무도 몰래 해준돈을 시숙님께 내놨더니
어머님은 그걸 그냥 꿀꺽했습니다.
무슨 말씀이라도 있어야 하는건데 ....너무 이상하죠?18. 다용도
'08.11.16 3:34 PM (124.28.xxx.22)절값으로 맡기셨는지는 모르겠으나
건네받은 사실이 없음은 확실이 밝히시면 어떨른지요.
용도가 절값인지 용돈인지 축의금인지, 아님 그 모두 의미를 담은 다용도인지
절값을 왜 엄니에게 맡겼을까나?
그리고, 댓글중에 궁금한데 축의금은 혼주가 가져가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은건지요19. ㅋㅋ
'08.11.16 11:52 PM (124.216.xxx.25)전 절값 손에 꼭 쥐고 신혼여행가서 잼나게 놀다오자 ^______^ 하며 신랑이랑 웃었네요.
면세점가서 이것저것 쇼핑도 하고 기념품도 사고 잘 썼어요.
그걸 어른들께 맡기면 못돌려받는게 당연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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