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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현금영수증 거부업소 어떻게 신고하나요?
출장관계로 서울의 xx동 숙박업소에 갔습니다.
초행길이라 길눈도 어둡고 지방에서 오랜시간 차를타서 피곤한몸에
가깟으로 숙박업소 밀집지역을 발견하고 들어갔습니다.
"방 있나요? 얼마죠?" "xx만원입니다."
카드를 제시했습니다.
"카드 안됩니다."
지갑에 현금이 없던상태여서 난감했습니다.
인사를 하고
옆의 숙박업소로 갔습니다.
"카드 안됩니다."
또다른곳.. "카드 안됩니다."
또다른곳..
또다른곳..
결국 편의점 들러서 돈 인출하고 갔습니다.
"현금영수증 해주세요"
"기계가 고장나서 안됩니다"
정말 어이없더군요.
지방에서도 거절하는곳이 없는데 이거 단합도 아니고 뭐하는건지..
어떤곳은 카드 낸다고 구박하더군요.
그밤에 고생한거 생각하면 지금도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몇천원도 아니고 하루 알바 일당보다도 많은 금액인데 대놓고 뻔뻔하게 거부하다니...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거부업소 어떻게 신고하나요?
제가 이런건 귀찮아서 못하는 사람인데 이번에는 꼭 신고하고 싶네요.
1. 국세청
'08.11.15 9:46 AM (220.126.xxx.186)국세청 가서 신고 하시면 됩니다...
2. 바로 그자리에서
'08.11.15 9:53 AM (220.116.xxx.5)국세청 전화 누르세요. 밤이라 전화 안되면 그냥 국세청 신고하겠다고 말하세요.
바로 태도가 달라질겁니다.3. 기분 엉망
'08.11.15 9:56 AM (116.37.xxx.141)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회를 떠서 옆 식당에 가서 회를 먹었는데
남편과 나는 남들에 비해 먹는 양이 적어
떠간 회만으로도 충분해 회와 소주만 먹고 (7000원) 나오면서 계산을 하려고
신용카드를 내밀었더니 주인이 기분 나쁜 말투로 7000원어치 먹었으면서 카드로 계산한다고
투덜투덜 거리면서 계산을 해주더군요.
기분 좋게 웃는 얼굴로 현금으로 주시면 안될까요? 라든지 좋게좋게 이야기 하면 현금으로
낼 수도 있었을텐데 쥔장 태도에 기분이 상해 꿋꿋하게 카드로 계산을 하였습니다.
맛나게 회 먹고 기분이 엉망이였다는~4. ```
'08.11.15 10:19 AM (218.159.xxx.35)7000원팔아 얼마나 남을까?
5. 자리세
'08.11.15 10:25 AM (116.37.xxx.141)회는 회거리 파는데서 떠주는거고
식당에선 초고추장,상추만 주는건데 일명 자리세죠. 7000원6. 음...
'08.11.15 10:29 AM (116.120.xxx.164)남는거랑 신용카드로 결제하는거랑 무슨 상관이 있는지요?라고 물으면 너무 야박한가요?
잘곳이 마땅치않은데
딱 현금이 없는 날도 있는데 카드결제가 안되어서 길바닥에 자야한다면
참 허무하지않나요?
차라리 문 앞에 카드안됨이라고 적어놨으면 몰라도...
그거 카드거부가 맞구요.철저히 신고해야 맞다고 봅니다.
음식값도 솔직히 얼마안남는다라는 생각으로 카드거부하지말고
결제의 한수단으로 봐야하는데 아직도 이전 현금박치기로만 생각하고 살다가
카드에 밀려서 남는거보다는 손님거부로 그깟 카드때문에 문닫는 시발점이라는 생각도 해보셨으면 합니다.
남는거로 친다면 카드로 그어야 소득공제받고 카드쓴사람도 남아야죠.
그 음식값에는 세금포함아닌가요?
아직도 뭐가남는다고 카드긋냐는 글을 보니 화들짝 놀라고 갑니다.7. 동네 슈퍼에선
'08.11.15 10:32 AM (116.37.xxx.141)2000원 안되는 금액 사고 현금 내고 그냥 올라치면
먼저 그쪽에서 현금영수증 안해요? 라고 먼저 묻던데...8. 슈풍크
'08.11.15 12:27 PM (117.53.xxx.65)카드는 권장사항이고 현금영수증은 필수사항입니다..
그리고 숙박업소는 카드 안되는곳 수두룩합니다..
그냥 넘어가심이..9. 왜
'08.11.15 1:01 PM (124.51.xxx.84)어째서 그냥 넘어가야 합니까?
카드 안 받고 현금영수증 안 해주겠단거 자체가 탈세 목적 아닙니까?
유리봉투인 월급받는 사람들은 월급 받기 전 부터 세금 다 떼고, 물건 사기 전부터 10% 부가세 다 내고
사는데 어째서 자영업자의 탈세를 그냥 묵인하라고 하시는지?10. jk
'08.11.15 2:53 PM (115.138.xxx.245)신고해도요.. 사실상 거의 방법이 없어요.
왜냐면 국세청이 아주 바쁘거든요
안그래도 바쁜데 게다가 이제 종부세 환급까지 해줘야 하기 때문에...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신고해도 걍 무시되는 경우가 수두룩합니다.11. ..
'08.11.15 4:10 PM (125.190.xxx.7)대만엔 100원짜리 사도 영수증을 줍니다.
왜냐면...그 양수증에 파는 사람, 사는 사람 모두에게 복권이거든요.
그러니..영수증 주세요라는 말을 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주는 영수증 집에 모아두는 통에 넣어두고..재미로 맞춰보죠.
아주 간단하면서 실용적인 걸 하지 않는 다는 것은 정부에서 탈세를 조장하는거죠,
그러니..월급 타는 사람만 유리지갑이 되고..
자영업자의 소득을 모르니...
의료보험이고, 국민연금이고 늘 적자인게죠.
카드나 현금 영수증은 당연한 권리입니다.
7,000원 팔고 뭐가 남겠냐싶지만....
월급 얼마 받는다고...그 또한 얼마 남겠습니까?
모두가 공생할 수 있는 사회가 잘 사는 나라이겠죠.
언제나 될련지...
영영 멀어져가버리는 거 같습니다.12. 저도 장사를..
'08.11.16 12:12 AM (118.47.xxx.224)저도 장사를 하지만 카드결제에 불만을 갖진 않습니다..
당연히 손님이 카드결제보다 현금결제 하시는게 기분 좋죠..
그렇지만 내색은 절대 할 필요도 없고 하지 않습니다..
저 또한 다른곳에서 거의 카드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카드 수수료~ 이야기 하시면서 영업하시는분들..
장사 그만 두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출액이 천원이든 십만원이든 마진율은 같으니까요..
국세청이든.. 지방이면 세무소든 신고하세요..
전에 보니까 아는분이 카드거부했다고 손님이 신고를 하셔서
해당관청에서 전화가 와서 시달리는거 봤습니다..
경고 할거예요..
경고 자주 받다보면 변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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