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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금대출2억
2억가까이 대출받아야 되더군요
현재는 외벌이(남편월수입350정도)지만 저도 벌어야 될거같은데
얼마나 벌 수 있을지 미지수이고 금리도 높고 여러가지 경제시국이
안좋은 지금같은때 계약을 포기해야 하는지 아님 어려운 상황을
감수하고라도 계약을 해야하는건지 하루에도 몇번씩 마음이
왔다갔다합니다
여러분들의 조언과 지혜를 구합니다
1. 분양
'08.11.15 8:52 AM (211.219.xxx.201)님의 가계 수입으로 보면 2억대출은 조금 무리가 있어 보이시나
자녀 분이 몇살이신지.. 아이가 아직 없으시면 가능하실 것도 같구요.
받으신 위치와 아파트명을 알려주시면 조언에 더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직접 사실 집이지만 사서 요즘 같은 시기에 손해 안보시려면
투자가치도 보셔야 될 듯해요.
주변 기존 아파트가 요즘 시세가 어떤지도 한번 직접 둘러보시구요.
분양가가 너무 높다면 다시 생각해 보셔야 될 듯..2. 토마토
'08.11.15 8:58 AM (61.4.xxx.199)분양님..아이들은유치원생2명이고 아파트는 청라지구예요
3. .
'08.11.15 9:03 AM (125.186.xxx.183)있던 빚도 갚는 시점입니다.
부동산 가격 떨어진다는 전망이 우세하고요, 금리도 더 오를 거라고 하더군요.
대출이 너무 많으신 것 같아요.4. 맞벌이
'08.11.15 9:05 AM (118.217.xxx.197)연봉합산 1억이어도 대출 1억 무서워하더군요.
맞벌이 필수이신 것 같습니다.
애들 클 수록 들어가는 돈도 많구요.5. ..
'08.11.15 9:09 AM (24.155.xxx.230)제 생각에도 수입에 비해 대출이 너무 많아보이네요.
게다가 아이들이 유치원생 2명이면
곧 초등학교 들어갈텐데...영어학원만 둘 보내셔도 기십만원 들어가야할테구요.
2억 대출이면 최소한 월 이자 100만원은 내셔얄텐데
나중에 아파트값이 그 이자비용이라도 물어줄 수 있을지...
지금으로선 의문이예요.6. ...
'08.11.15 9:34 AM (211.55.xxx.142)저라면...절대 안합니다.
들어갈 돈과 쏟을 시간과 에너지를 생각해보면
지금 이 시기에 다른곳에 투자해
거둘 수 있는 이익이나 안전판이 너무 많아요.
님의 판단이 중요하지만
저라면...저라면 절대 안합니다.7. ...
'08.11.15 9:35 AM (59.5.xxx.203)2억대출 무섭긴 하지만 이 악물고 님도 돈벌이 전선에 뛰어들어서 그 집 살리셨으면 좋겠어요...무주택자이면서 요번에 거주목적으로 구입하신거면요....집값 떨어지는거에 연연해 하지말고 일희일비하지말고 묵묵히 이 악물고 버텨내시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해요...서민들...집한채 없는 서민들은 그렇게 무리하고 독하게 안하면 집값 버블 꺼지더라도 내집마련 힘든게 우리네 인생사가 아닐까 합니다. 이 악물고 살려서 입주못하면 전세주고 좀 더 시간을 번다음에 전세빼줄돈 마련해서 세입자 내보내고 님이 들어가시면 되죠...돈이라는게 손에 있으면 정말 독하게 하지 않으면 이래저래 흘러나가버리는면이 있는것 같아요..가끔 지름신도 강림해 주시고...^^청라지구면 저는 괜찮은거 같거든요...거주할 집 이외에 투자목적으로 구입한 집이라면 수익률면에서 답이 안나오니까 팔아서 현금확보했다가 경제상황봐서 재투자 하라고 하는 것이지 무주택자이면서 거주목적의 내집마련....물론 그 내집이 투자가치까지 있음 더욱 좋겠지만 큰 욕심없이 이 악물고 한번 살려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8. dd
'08.11.15 9:47 AM (121.131.xxx.236)그런데..지금 남편들 직장이 위험해요..물가는 계속 오르구요
현 상태의 경제가 유지되리라는 보장이 없어요. 그래서 다들 몸사리는 거구요
원글님...조심하세요...ㅠㅠ9. ...
'08.11.15 9:48 AM (211.55.xxx.142)걱정되어 한 마디 더 안할 수가 없네요.
내년..대량 실직사태 이미 예고된 상태입니다.
실질성장률 3% 미만 예상되고 있어요.
중기들..건설사들...의류업체..줄줄이 부도가 예고되어 있습니다.
확실하게 직장을 잡으실 수 있는 건가요?
불확실한 미래의 수입을 예상하고 모험을 하는건
호황기에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특별한 기술을 가지고 계신가요?
예를 들면...뛰어난 재봉솜씨..외국어나 선생경험...악기실력과 자격증.
가지고 계셔도 힘든게 취업입니다.
버블이 잔뜩 오른 건설사를 위해 뛰지 않으셔도
앞으로 가족을 위해 똑같이 뛰셔야 할지도 모를 것이
작금의 경제상황임을 다시 한 번 고려하시기 바랍니다.10. .
'08.11.15 9:54 AM (123.111.xxx.127)남편분께서 공무원이나 전문직 종사자라면 할 수도 있지만(전 이것도 말리고 싶지만)
그냥 월급쟁이라면 내년상황은 아무도 장담을 못합니다.
바로 12월부터 시작이라는 겁니다.
현금을 가지고 계시다면 헷지수단도 많고 현금을 굴릴수 있는 방법도 더 많습니다.
단, 화폐개혁을 한다면 재빨리 아파트나 외환, 금으로 갈아타셔야 합니다.11. 욕심내지 마세요
'08.11.15 9:56 AM (220.75.xxx.218)욕심내지 마세요.
집값은 차츰 안정될거예요. 무리하지 않은 범위에서 장만하세요.
그 정도 벌이이시면 1억 대출도 무리지요.12. -_-
'08.11.15 9:58 AM (121.187.xxx.23)거두절미 하고 간단하게 계산하여 드리지요.
현재의 집을 사실 경우.
집값 5 억 이라고 치고...
융자 2 억, 내 돈 3 억.
3 년이 지났습니다.
융자 2 억, 내 돈 3 억, 이자지출 100 만원 x 36 개월 = 3,600 만원.....5 억 4 천 만원.
(세금과 의료보험 추가분)
보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2~3 년 안으로 집값 30% 이상 빠질 겁니다.
어쩌면 원글님이 계약해 놓으신 집도 이미 가격이 내리는 중 일 것이고요.
그러면 3 년 뒤에 구하실 수 있는 가격.....3억 5 천 만원.
원글님의 손익은 1 억 9 천 만원 마이나스.
그냥 꾹 참고 계약을 해지할 경우.
계약금 손실 5,000 만원 혹은 2,500 만원.
3 년 뒤 3 억 5 천 만원 짜리 동일한 아파트를 구매 하신다면
내 돈 3 억과 그 동안의 수입 이자 50 만원 x 36 개월 = 1,800 만원
동일한 조건으로 남의 집에 사는 비용 100 만원 x 36 개월 = 3,600 만원
정리 하면, 2 억 3,200 만원.
3 억 5 천 짜리를 사려면... 1 억 1,800 만원의 융자만 있으면 됩니다.
2 억의 융자와 1억 2 천 만원의 융자!!
실제 금액을 대입하여 면밀하게 계산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손익을 따라 결정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30% 도 낙관적인 수치라는 것!!13. ..
'08.11.15 10:04 AM (218.52.xxx.246)앞으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나...
인천이 집값이 많이 올랐지요..그라나..또한 넘치는것이...집이지요..
청라옆에 송도가 이미 자리를 잡고있고..송도옆에 논현....
또한 청라옆에 검단신도시등등등.......
잘 결정하시길 바랍니다~14. ..
'08.11.15 10:07 AM (122.32.xxx.149)너무 욕심을 부리시네요.
2억 대출이면 월 이자 7%로 해도 120인데요.
은행 이율은 자꾸 오르고 있구요.
언제 다 갚으시게요?
연봉 1억 이상이시라면 모를까 하지 마세요.15. 애들이
'08.11.15 10:13 AM (219.251.xxx.112)넘 불쌍해서 드리는 말씀인대요 모험하지 마세요 지금 감원 해고 임금삭감 시작도 안했습니다 남편월급 믿지 마세요
16. ...
'08.11.15 10:13 AM (211.55.xxx.142)와우^^
-_-고수님은 누구실까요?
정말 일목요연하게 보여주셨네요.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기회비용도 말씀드리고 싶어요.
추가비용 1억을 위해 쓰셔야 할 님의 시간과 에너지.
그걸 가정의 현금확보나 아이들을 위해 쓰신다면
또 다른 이익이 될테니까요.17. 저라도
'08.11.15 10:26 AM (119.207.xxx.10)절대 하지 않을거에요. 미래를 계획하시고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남편과 잘 상의하셔서 결정하세요.
18. 에고 ㅠㅠ
'08.11.16 12:41 AM (211.205.xxx.109)남의 일 같지 않네요..내년에 입주예정인 아파트 분양받았다가 (대출 1억 정도 예상) 몇달전에 팔았어요...대출금도 대출금이지만 이자 부담에 거의 10년정도는 아파트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고요..그냥 넘기자 하고 넘겼더니 속은 편합니다..여기는 지방이구요, 아파트 미분양이 많았어요..몇달전에도요..손해 조금 봤어요..
현명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외벌이에 이자부담이 너무 세다는 생각이 드네요..19. 청라~~
'08.11.16 1:55 AM (122.37.xxx.112)어머..저랑 비슷하시네요. 어쩜 저희가 더 심한 경우일런지도요..
저희도 이번 청라 당첨됐네요. 그것도 부부가 같이~ 물론 하나는 포기지만요.
외벌이(세전 연봉 7000/아이2)에다 대출 1억이상 중도금 대출받아야 할 것 같은데... 게다가 저희는 다른 곳에 투자한 것이 있어서 현금유동성이 더더욱 떨어집니다.
여러님들 말씀 들으니 큰일났다 싶네요. 오쪼나..
조금 무리하더라도 실거주 목적이니 다음주에 계약하려고 하는데요... 이게 잘하는 건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그동안 고이 아껴왔던 청약통장 날리는것도 너무너무 억울하네요.
지금도 걱정중이지만, 아마 저희는 계약하게 되지 싶네요.
좋은 결정 하세요.20. 절대
'08.11.16 2:09 AM (116.42.xxx.64)안됩니다. 심하면 주택가격 현재의 50% 수준으로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21. 저라면..
'08.11.16 5:56 PM (211.244.xxx.34)안합니다.
남편분 월급이 2억 대출을 감당하시기에는 상대적으로 작은거 같아요..
조금 눈높이를 줄여가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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