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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게 다 섭섭하네요
신랑이랑 단둘이 사는게 너무 외로워서..친한친구둘을 불렀어요..
언어도 배울겸해서..왔는데요..
가까운데 살게 됐어요..
저는 .. 불러낸 이유가 같이 수다도 떨고 쇼핑도 하고 싶고..이래저래..외로워서 부른건데..
둘이와서 그런지..저희 집에 놀러오지도 않고..쇼핑도 둘이서 알아서 하네요..
저희 집에 070전화기가 있거든요..인터넷도 되고요..
그 두가지 일을 하기 위해서만 오로지..우리집에 와요..
"미안한데..너네집에 가도 될까?인터넷이 하고싶어서..."라고 하는데...
정말 오면..인터넷만 하고 집에 돌아가는..친구들이..사실..섭섭하네요..
내일은..그냥..이야기해볼려고요..
"너희들..우리집에 커피한잔 마시러 못와? 꼭.. 필요한일 있을때 아니여도..놀러와..서운하다!"라고요...
1. ...
'08.11.15 1:50 AM (222.237.xxx.25)그러면 더 어색해질 것 같아요. 그냥 좋은 곳 찾아내서 같이가자고 하세요. 맛난 밥도 사시고요. 친구들은 아마도 미혼이죠? 미혼들은 기혼 친구와 금 긋고 싶기도 해요. 더 노력하셔서 극복하세요...님은 대신 남편이 있잖아요.
2. ..
'08.11.15 1:56 AM (67.85.xxx.211)원글님이 가시는 것 어떠세요?
친구들은 덜 폐 끼칠려고 꼭 필요한 때만 방문하는지도 모르잖아요...;;;;3. ***
'08.11.15 3:20 AM (99.7.xxx.39)저도 외국에 있는데요.
제가 이럴경우에는 어떻게 얘기를 할가 생각해 봤는데
저같음 그냥 담담하게
"왜 친구네집에 놀러오는데 미안하게 생각해? 그냥 단지 우리집에 어는건 인터넷때분에
오는 거여서 미안한거야. 내생각이 맞다면 많이 섭섭해.
난 우리셋이 친한친구라고 생각하는데 너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봐"
라고 얘기해서 그쪽에서 삐지면 저도 실망하고 마음이 닫힐것이고
아니야 오해야 하고 나오면 잘해줄것같아요.
나이가 먹어가니 이웃이고 친구고 한쪽에서만 잘해준다고 이어지는게 아니다군요.4. 점 두개..님 동감
'08.11.15 3:43 AM (61.66.xxx.98)저도 원글님께서 친구네로 놀러가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친구입장에서는 원글님 혼자사시는 것도 아니고...
원글님 남편입장도 생각해서 자주 놀러가는건 좀 꺼려질거 같아요.
원글님도 남편이 있는데 친구가 자주 놀러와서 줄창 죽치고 있으면
부담스러워 질걸요?
아무튼 필요한 때만 온다는게 서운한 일이긴 하지만,
친구는 또 나름 배려해서 꼭 필요한 때 아니면 방해하지 않으려 하는걸 수도 있으니...
밖에서 만나시던가,친구집으로 가셔요.5. .....
'08.11.15 2:05 PM (99.242.xxx.112)친구들이 쇼핑 다닐 때 같이 따라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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